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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편의 막말~~

나쁜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12-05-24 16:15:44

제친구 결혼후 20년이상 한번도 쉬지않고 직장생활하다가

얼마전 접촉사고로 어깨를 다쳐서 집에서 쉬고있어요~

시댁어른 2시간 이내의 거리에 살고계신데 연세가드셔서

병원자주드나드시고 건강한 편은 아니라고 하네요~

둘째 며느리인데 반찬도 자주해다드리고 병원도 모시고 다니고 하는데도

쉬고 있는게 불만인지 엊그제  친구남편 하는말......

집에서 쳐먹고 놀면서 뭐하냐고~

 시댁에 한달에 두세번 다니면서

 빨래하고 청소나 해주고 오라고 면박을주더래요~

 제친구 죽고 싶을만큼 자존심 상해 하며 직장구할려고

여기 저기 알아보더라구요. 저도 너무 속상해서 그냥 눈딱감고 쉬라고 말했어요.

일하던 마누라 지쉬고 있으니 눈에 까시 인가봐요...

정말 몹쓸사람인것 같아요~

IP : 118.37.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12.5.24 4:30 PM (112.168.xxx.63)

    싶네요.
    20년동안 직장생활 하면서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는데
    다쳐서 좀 쉬는 걸 옆에서 챙겨줘도 모자랄판에
    저런 사람이 남편이라고
    아..저런 상황에도 같이 살아야 하나요.

  • 2. 좋지않은 말이지만
    '12.5.24 4:35 PM (221.163.xxx.107)

    그런 사람하고는 안 사는게 길게 봤을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구분 안타깝네요.

  • 3. 에휴...
    '12.5.24 4:58 PM (118.223.xxx.109)

    그 남편이란 사람 .. 결혼의 목적이 눈에 딱 보이군요..
    친구분 안됐어요

  • 4. 젊은세대같으면
    '12.5.24 7:40 PM (118.33.xxx.41)

    진작이혼했을텐데... 안타깝네요

  • 5. 처먹고
    '12.5.24 7:55 PM (124.195.xxx.45)

    니 꼴 참느라고 힘들어 못간다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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