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법원 출두를 위해 대기한 버스를 타기 전 송구하다는
인사를 국민들께 한 그 통한(?)의 인사와 모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저렇게 끌어내려고 온갖 애쓴 흔적을 그전에 봐왔기 때문에...
이 무지렁이 아줌마도 다 느끼게... 했던... 털기를...
소박하게 살고자 했던 전임 대통령을 저렇게 만천하에 모욕을 주면서 불러가는구나...
노통의 잘못이 그렇게 컷던가.... 하는 분노가 한순간 폭발했던....ㅜㅜㅜ
훌륭한 지도자를 가진 나라의 국민은 무척 행복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행복을 꿈꿀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우리나라가 적어도 상식적으로 사람사는 세상이 열리고
있구나.... 생각하던 그때.... 지금은.... 모두 어떻게 변하셨는지요?
정의롭고 따뜻한 리더.... 철학이 있는 리더.... 당당한 리더....상처만 남아 있어서
마음이 쓸쓸합니다...
신문에 실린 노짱의 얼굴 사진을 접어서 버리지 못하는 날입니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