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때부터 몬테소리 유치원 보냈는데..아들이고 12월생이어서 그런지 썩 좋아하지 않았어요..
6,7세때는 똑같은몬테소리 유치원안의 어학원 보냈는데요..애가 6세 1년 정도하니까 영어도 잘읽고
나름 잘하더라구요..그치만 태도가 아주 좋거나 이런건 아니였구요..그래서 7세때도 보냈는데요..
5월에 유치원에서 테스트를 했는데..그후 자기는 영어가 문법도 나오고 너무 어렵다고 안가고싶데요..
근데 여기가 평을 들어보면 학원처럼 문법도 가르치고 저희 중학교때 처럼 어려워요..
그래서 공부에 별 욕심없고 이해력 없으면 애가 버겁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사는 동네의 나름 프로그램 좋은 일반 유치원으로 보낼까하는데요..
애는 그곳에 가고싶어해요..아는 친구도 거기 다니고 자기도 거기서 방과후로 몰펀하고싶다하구요..
근데, 신랑이 뭘 이제와서 새로운데 또 가냐고,..못해도 극복하고 그냥 다니던곳에 가랍니다..
애는 화요일, 수요일 그원에 부탁해서 다녔는데..너무 좋아하고 표정이 밝아졌어요
저도 바꾸려니 돈도 다내야하고 옷도사고 뭐가 복잡한데..신랑도 반대하구요..
영어도 그만둘려니 심란도 하구요..근데 나중을 위해선 뭐가나을까요??
1번 그냥 가던원에 간다.. (애가 비즈도 싫고 영어도 너무어려워서 싫다고해요.)
2번 집앞 동네 유치원으로 바꾸고 스트레스없이 키운다.. (자긴 여기가 훨씬 좋다네요)
물론 다른원으로 바꾸면 다니다보면 힘이들거나 어려워도 엄마랑 얘기한후에 열심히 다니겠다고 다짐은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