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9개월 애가 너무 작아요

힘내자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2-05-24 11:18:26
출산 예정일 이제 한달 남았어요.
어렵게 가진 아인데 임신성 당뇨로 식이 조절하고 일하느라 힘들어서 그런지 애가 평균보다 6주나 작다네요. ㅠㅠ
아직 2키로도 안되요.
머리랑 골격은 평균인데, 배둘레가 너무 작아서 인슐린 맞으면서 먹으라고 하는데 인슐린 제대로 조절 못해 쇼크 올까봐 이번주까지 잘 먹어보고 정 안되면 담주부터 인슐린 맞아가면서 먹을 예정이에요.
애 크게 할려면 무조건 쉬어야 할것 같은데 쉴 수도 없는 처지이고 막달에 확 자라는 비법 없나요?
IP : 168.188.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4 11:24 AM (123.109.xxx.64)

    인슐리 맞아가면서 고단백질 위주로 많이 챙겨드세요.
    한끼에 영계 한마리 이상 먹는다고 생각하고.
    고등어 같은 생선도 끼니 때마다 한 마리 이상씩 드시고.
    그리고 당뇨라고 탄수화물도 가릴 때가 아닌듯.
    저혈당 쇼크는 밥하고 간식만 잘 챙겨 먹으면 오지 않는다고 내분비과 의사선생님이 계속 강조하시던데.
    아기가 작아서 너무 고민이시겠어요.
    먹는 거 힘들어도 밥 3끼에 중간중간 간식까지 꼭꼭 씹어서 장시간 음식 섭취하세요.

  • 2. ..
    '12.5.24 11:34 AM (14.47.xxx.160)

    9개월때 저희 아이는 1.8이였어요.
    엄청나게 꾸중듣고 속상해서 많이 울었어요.
    전 일접고 무조건 시간날때마다 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 있었어요..
    그래서 간신히 2.5에 낳았어요.
    막달에 그렇게 하니 크긴 하더군요..

  • 3. ^^
    '12.5.24 11:34 AM (218.156.xxx.49)

    고민 많이 되시겠어요
    저는 꽉40주에 2.8키로 평균보다 한달정도 작은 아이를 낳았어요
    앞으로 남은 한달 열심히 드시고 무조건 쉬셔야하는데 걱정되네요
    꼭 순산하셔서 이쁜 아기 만나세요

  • 4. 휘리릭
    '12.5.24 11:42 AM (183.103.xxx.91)

    저는 한살림에파는 무첨가 두유를 매일 두봉씩 간식으로 먹었는데요.
    두유를 먹은날은 아기가 팍팍 컸어요.
    한번은 다 떨어져서 배송이 늦어져 2주가량 못먹고 병원에 갔을때랑 내내 먹고 갔을때랑 아기 차이가 많이 났어요. 또 잉어 먹었을때도 그랬구요. 고단백식단으로 한번 드셔보세요. 본인이 느낄정도로 크던데..저의경우는요

  • 5.
    '12.5.24 12:02 PM (121.100.xxx.136)

    저두요 막달에 애기가 안자라서 2.7kg낳았는데요, 남들이 작게낳는게 좋은거라고 하지만..애낳아보면 아시겠지만..표준치 이하라서 표준치 까지 끌어올리는데 얼마나 힘든지,,, , 인슐린 맞으시고 아기키우세요, 아이스크림, 고기 이런게 아기 키우는데 좋더라구요.

  • 6. ....
    '12.5.24 12:14 PM (123.109.xxx.64)

    아 정말 위에 어떤 분 댓글처럼 두유도 좋아요. 단백질 많고 소화에도 무리 없고.
    물대신 두유를 수시로 드세요. 밥 잘 챙겨드시면서.

  • 7. 힘내자
    '12.5.24 2:39 PM (168.188.xxx.188)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먹는 양이 적었네요.
    탄수화물도 이제는 섭취량을 늘렸는데, 당이 노ㅗㅍ아지면 애한테도 영향이 있다고 해서 당 조절 하면서 먹을려니 힘들더라구요. 두유 많이 마시고, 인슐린 맞아가면서 고단백으로 잘 먹을게요.
    이번 토요일에 병원 가는데 남은 기간 동안 많이 먹어야겠어요.
    지난주부터 제 몸무게도 하나도 안늘어나서 체중계 올라갈때마다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일을 접는게 답인데 접을 수가 없어서 그게 어렵네요. ㅠㅠ

  • 8. 주말이라도
    '12.5.24 9:11 PM (112.163.xxx.107)

    끼니마다 과식하고 바로 누워서 한숨 자고... 최대한 소비칼로리를 없게했어요 그렇게해서 겨우 2.4킬로 낳았네요... 일단 많이 드시구요...조금 작게 나와도 아기는 이겨낸답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523 엄마가 말이 적어도 아가 말 하죠? 9 ... 2012/05/24 1,367
110522 닭이 되어버린 병아리..어쩌죠? 36 어쩔 2012/05/24 5,837
110521 백화점 세일 옷사야됨 2012/05/24 1,078
110520 스마트폰으로 무료 영상 통화하세요. 2 탱고 2012/05/24 992
110519 시어머니 기일.. 어떻게 해야할까요 6 몰라서요 2012/05/24 2,954
110518 4대강 공사업체, 비용 부풀려 40억 비자금 조성 3 세우실 2012/05/24 1,108
110517 둘 중 어느게 그나마 나을까요 6 ........ 2012/05/24 999
110516 자우림...'금요일 밤의 열기'를 만끽해볼까요? 1 사랑이여 2012/05/24 706
110515 집근처에 중국음식점이 이사왔는데 1 배고파 2012/05/24 807
110514 반찬거리 사러 마트 가야하는데 컴 좀 꺼주.. 2012/05/24 654
110513 혹시 키플링 코스트코 가격 매장별로도 다를수있나요 1 .. 2012/05/24 1,100
110512 박람회 같은 거 잘 가세요? 1 궁금 2012/05/24 561
110511 좌식의자 있으면 좋은가요(아이들) 1 살까말까 2012/05/24 1,313
110510 칙칙한 얼굴....피부과말고 해결방법있을까요? 11 ㅠㅠ 2012/05/24 6,246
110509 소비자 보호원이용 만족하세요? 3 현사랑 2012/05/24 751
110508 코스트코 카프리썬 - 가격 - 제출할 영수증 분실 3 드링크 2012/05/24 1,789
110507 찰현미 일반밥솥에다 하면 잘돨까요 3 ... 2012/05/24 1,041
110506 글 올린 맘입니다. 엄마표영어 2012/05/24 609
110505 장근석.. 인상이 별로인데...왜들 잘생겼다고 하는거에요? 29 ㅠㅠ 2012/05/24 4,691
110504 영화배우가 꿈이라는 아들..책소개 좀 부탁요.. 3 배우가 되고.. 2012/05/24 703
110503 왜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벼랑끝으로 몰았을까... 16 빨래하는 날.. 2012/05/24 2,304
110502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남편 3 2012/05/24 1,400
110501 공부에 소질없고 만화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 18 답답 2012/05/24 3,737
110500 위경련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건강쵝오 2012/05/24 2,754
110499 요즘 어떤헤어가 예쁜가요? 얼굴작아보이는 ㅜㅜ 10 ㅡㅡ 2012/05/24 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