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ADHD 이야기가 많은데요..

걱정엄마.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12-05-24 00:00:12

요즘 게시판글에 심심치 않게 그런글이 많이 보이네요..

아이가 있는 엄마로써 꼭 보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글중에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면 거진 daha인거마냥 글과 댓글이

달리는것 같아 갑자기 걱정입니다...

일단 제 아이는 아직 4살밖에 안되었지만...

일단...

학습지 선생님 오시면 혼자 책상으로 달려가 앉습니다..

다른 형아집가서 거기 선생님 오시는대도 가서 앉아서 같이 수업을 듣구요..

큰아이집이라 글밥 많은 책 읽어주니 보고있다 자기가 원하는 책 갖다주는건 있더라구요..

집에 학습지는 끝날때까지 수업잘 받습니다..

얼집에서도 친구들이 싸우면 중재 역활을 한다더라구요

정리도 잘하구요...

선생님 말씀도 끝까지 잘 듣습니다..

허나 아이한테 무언가를 시키면 저희 아이 목소리 작게 하네요.. 소심...

어디 나가서도 원하는거 있어서 아이가 사달라구하면

친구꺼야.. 이러면 알아듣고 이것도 친구꺼야 물어봅니다..

응 친구꺼야하면 포기하고 더이상 사달라구 하지 않아요...

친구들이 놀러와요 두명정도.... 그럼 같이 놀아요..

물론 아이들이 4살 5살이다보니 따로 놀고 서로하고 싶은거가지고 놀려고 하지만..

양보도 잘하구요....

그리고 친구는 절대 때리지 않아요...

누가 아이를 때리면 뭐라고 하긴해요 하지만 같이 때리진 않아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얼집에서 더 싸우고 그럼 같이 싸우게 된다고..ㅠ.ㅠ

에고 이이야기를 하고자 했던게 아니구요...

주저리 주저리 다른이야기만 했네요..

아이가 저 닮아 소심합니다..

자주보는 친구들과는 이야기도 잘하구

친구나 형아들이 집에 놀러옴 잘 놀구요..

먼저 다가가기도 합니다..

허나 여러아이들이 있음 다가가질 못해요...

그러다 분위기가 익숙해지면 나서서 놀기도하고

그럽니다... 맘 맞는 친구랑 재밌게 놀기도하구 그래요.

선생님과 다른 분들은 평화주의자라고 하더라구요...

누가 저희 아이가 노는거 가지고 가면 굳이 울고 불고하지 않고

다른거가지고 와서 논다든지 그러거든요

정말 갖고싶은게 있음 자기꺼라고 이야기두 하구요...

아무튼 짧게 쓴거지만 여기까지구요.....

아이가 사회성이 좀 결여된건 저두 인정은 해요...

하지만 사회성이 떨어지면 무조건 adhd인가요..

아이가 혼자고 그동안 문화센터 다녀본적도 없고...

어울릴 기회가 없다보니 자연스레 집에만 있었네요

그러다 동네 친구들 만나면서 같이 마트가면

둘이서 손잡고 다니고 저희 아이가 먼저 손잡자 그러고

도와주고 그러네요...

다 제탓인것 같고...

제가 걱정이 많은 엄마것같구요...

에고 너무 답답한 맘에 쓸때 없는 글만 올렸네요..ㅠ.ㅠ

답답한 맘에 글을 쓰다보니

앞뒤 말이 안맞네요.. 이해바랍니다.

IP : 182.212.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5.24 12:03 AM (211.60.xxx.75)

    비전문가인 제가 봐도 아닌데요
    Adhd면 어떤가요?
    제가 adhd인데요 행복하게 살아요~
    장점도 많답니다.

  • 2.
    '12.5.24 12:05 AM (110.14.xxx.215)

    아이가 adhd가 아니라 엄마가 그런 것 같아요.

  • 3. 4살이면
    '12.5.24 12:07 AM (211.217.xxx.112)

    뭔가 집중하고 그러기 어려운데.. 학습지도 잘하고,
    걱정하실필요없을듯요^^
    저희아들은 6살인데 사회성 그닥이에요. ;;;;

  • 4. 원글이..
    '12.5.24 12:10 AM (182.212.xxx.199)

    콩나물님 감사합니다..
    님 댓글이 제 맘을 아주 편하게 하네요..^^
    저두 아이가 공부잘하는것보다 행복하게 살았음 하거든요..

    음님..^^
    님 댓글이 얄미워보이지가 않네요...
    감사합니다...^^ 충고로 받아드리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도록 할께요..^^

    4살이면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사회성이 떨어지니..ㅠ.ㅠ 사회성 좋은 애들보면 부러운 눈길로 쳐다본에ㅛ...
    에고 시간이 약이겠죠..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 5. 친한친구 아이가
    '12.5.24 12:11 AM (183.96.xxx.17) - 삭제된댓글

    adhd인데요, 나을거라고 얘기해주지만, 제가보기엔 친구아이는 좀 심한것 같아요.

    약먹고 약기운 떨어지는 7~8시 되어야 그렇다고 친구는 그러는데 제가보기에는 낮에도 멍때리고 혼자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수없는 얼굴일때 아주많고, 주변에서 낯선상황 연출되면 눈을 이리저리굴리면서 불안해해요.

    눈 굴리는 틱 감추려고 안경씌워서 애 얼굴 아직아기인데 점점 납작해지는 것 같아 불쌍합니다.

    원글님네 애는 정상인것 같은데.. 보통 7살 무렵에 특징이 많이나타나고 확진도되는것 같아요.

    조금더 지켜보심이..

  • 6. 엄마 닮아서
    '12.5.24 12:23 AM (68.4.xxx.111)

    그 내용으로 봐서 소심한 엄마 닮은
    그저 착한 아이 같군요.
    adhd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쾌활하게 말씀하시고 즐겁게 사세요
    그럼 아이도 똑같이 변합니다

  • 7. 흐음
    '12.5.24 12:40 AM (1.177.xxx.54)

    엄마가 아이에게 너무 홀릭해서 소심한 성격을 그 병으로 착각하신듯요.
    그나이 키우면 여러걱정이 앞서겠지만 그럴필요 없어요.
    그리구요 그 병은 엄마가 느껴요.
    뭔가 문제가 있는게..
    그리고 설령 그 병이라고 해도 지금 그 나이에 뭘 어떻게 하겠나요?
    제가 볼땐 전혀 아니니 걱정마세요.

    애 성향이 평화로움을 좋아하는 성격이네요.
    우리애도 그런성향이라 굳이 나중에 커서 걱정되는 부분을 말해드린다면
    사회성이 조금 떨어질순 있어요.
    우리애는 정말 평화주의자 태평이거든요.
    여자애라 나중에 크면 뒷담화 같은걸 애들이 많이 해요.
    그런걸 싫어하다보니 좀 따로노는 부분은 있더군요.
    사회성 결여인가 나름 고민하기도 했는데
    크면서 느끼는건 안좋은 이야기 안좋은 행동 안좋은 일을 싫어하고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자신이 그걸 피하는거죠.
    미리 앞서서..
    요즘 세상을 살아가기엔 딱히 좋은 성격은 아니라는 생각은 들어요.
    저도 이걸 소심하다 라고 뭉뜽그려 우리애를 표현하지만 좀 다르죠.

  • 8. 11
    '12.5.24 6:41 AM (49.50.xxx.237)

    아닙니다.ㅠㅠ

  • 9. ....
    '12.5.24 10:05 AM (124.5.xxx.184)

    전혀 아닌데요? ADHD가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눈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16 오늘 전업얘기가 이슈네요. 우리집은 남편이 전업. 3 전업이고싶다.. 2012/05/24 1,711
110415 에어컨?냉난방기? sarah 2012/05/24 657
110414 임신중인데 몸무게가 늘지않아요.. 문제일까요? 8 pori 2012/05/24 3,948
110413 이런 전업주부도 있어요 36 다양한 사람.. 2012/05/24 11,003
110412 맞벌이 vs 전업? 28 예민한주제?.. 2012/05/24 3,166
110411 의료실비보험청구시 의보안되는진료비는? 2 목요일 2012/05/24 986
110410 전업인데 남편 집안일 시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 2012/05/24 3,370
110409 ABC마트 모든 신발이 3만9천원???? 2 .... 2012/05/24 2,686
110408 60중반 아줌마들 가방 편하게 뭐 들고 다니세요?? 6 --- 2012/05/24 2,057
110407 아이들 때문에 멀어진 ..아이친구엄마 한테 줘야할 물건이 있는데.. 1 방법? 2012/05/24 1,923
110406 너네 엄마는 쓰레기잖아...ㅠㅠ 33 충격 2012/05/24 16,314
110405 남편 얼굴 안보고 살아요. 2 ㅇㅇ 2012/05/24 2,308
110404 스마트폰 거치대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1 거치대 2012/05/24 1,495
110403 커피잔 세트 꼭 있어야할까요?? 14 flora 2012/05/24 3,232
110402 수학문제 도와주세요 8 입체도형 2012/05/24 1,123
110401 오늘도 노무현입니다 [재단펌 ] 10 저녁숲 2012/05/24 1,344
110400 혹 70년대 tbc에서 했던 <시집갈때 까지는>이라는.. 3 ... 2012/05/24 3,220
110399 해외사이트에서 운동화 넓이요..W사야하나요? 4 스케쳐스 2012/05/24 1,474
110398 마음이 정말 못났네요... 10 못났네..... 2012/05/24 1,879
110397 전업생활..해보고 느낀점.. 148 ........ 2012/05/24 18,077
110396 칡냉면 말고 일산에 냉면 맛있는 집 좀 알려주세요 8 냉면 2012/05/24 2,013
110395 방금 짝 보신분들 오늘 재미없었죠? 1 2012/05/24 1,552
110394 6살 남자아이인데 소근육이 약하다고 하는데 강화시키는 방법요? 6 ... 2012/05/24 2,964
110393 졸업사진 5 초6 2012/05/24 1,335
110392 남자 6호 완전 뻥쪄요 12 짝폐인 2012/05/24 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