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진거 없어두 남자가 전문직이면 금방 돈 모아서 잘살수 있겠죠?

궁금 조회수 : 4,404
작성일 : 2012-05-23 15:43:59

아는 지인이 올해겨울 결혼예정인데 여자 30 남자 29

여자 오천정도 모았구 남자는 6천대출받아서 3천은 전세원룸이구 3천은 아버지 차를 사줬대요

그동안 공부시켜줘서 감사하다구 직업은 회계사에요

대출은 내년 9월이면 3천다 갚구 나머지 3천은 원룸을 내주면 완전 빚이 제로 라구 하네요

결혼준비는 여자분 돈으로 다하구 둘이 주말부부하면서 바짝벌어서 빚갚을 예정이구 아기는 나중에 가질예정입니다

정말 남자하나 성실하구 가족화목한거 보구 하는결혼인데 잘살수 있겠죠

회계사 경력 이제 2년인데 남자말론7월되면 연봉이 6천가까이 된다구 하는데 둘이 벌면 충분히 빚갚구 몇년바짝모으면

집전세 얻을수 있다구 해줬어요

저한테 상담많이 해주는데 저두 결혼예정이긴하나 아직 살아보지 못해서 힘내라구 응원만 해주네요

IP : 115.94.xxx.1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2.5.23 3:59 PM (58.87.xxx.207)

    둘다 0에서 많이 모았습니다.

  • 2. 케이스 바
    '12.5.23 4:08 PM (125.135.xxx.131)

    케이스예요.
    전에 그 연봉 1억인데 쓸 거 없다는 글 보신적 있나요?
    그런 부류도 있어요.
    그들 말은 맞겠죠.
    전문직이라도 그들처럼 살면 힘들수 도 있고 돈 잘 못 모을수도 있어요.
    그저..애들 어릴때까지 부지런히 저축하구요.
    부부가 힘 모아 알뜰하셔야 돼요.
    한 쪽이 새면 한 쪽이 알뜰해도 힘들거든요.
    한 마음으로 아내가 앞장서서 열심히 살림하시면 틀림없이 금방 일어납니다.하물며 전문직인데요.

  • 3. DMA
    '12.5.23 4:09 PM (59.7.xxx.246)

    애 없고 양쪽 집안에 블랙홀이 없다면 바짝 모을 수 있어요.

  • 4. 음...
    '12.5.23 4:13 PM (121.133.xxx.93)

    어떤 전문직종이냐에 따라서 다르고,,감당할 빚 무게도 다르고,,집안도 다른데 뭐라 딱 단정짓기가 어렵네요...
    저희 집 건너건너에 한의사 외벌이(부인이 남편이 한의산데 돈 버는게 창피하다고생각하신다네요) 허허~~
    아직도 세 살이 수십년 한다 하더라구요...잘 살꺼라고 다독여 주세요....

  • 5. 사람마다
    '12.5.23 4:17 PM (14.52.xxx.86)

    다르지만, 저도 처음엔 좀 속상했으나 지금은 남편이랑 둘이 키워나가는 재미도 있고
    뭔가 나중에 되면 더 각별한 느낌 될것같아 기대해요.

    결국에 남는건 돈이아닌 사람이니,
    전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남편이 부자이기만 한 가정출신보다 좋은것 같아요^^

  • 6. ...
    '12.5.23 4:26 PM (211.244.xxx.167)

    돈을 모아서 차를 사주지 왜 대출받아서 차를..?
    저라면 몇년 지켜보라고 할듯...
    결혼해라 선뜻 말은 못하겠어요

  • 7. 하늘보리
    '12.5.23 4:28 PM (175.193.xxx.166)

    부는 세습이다....자수성가하기 요즘세상은 힘들다.... 이런말들이 생각나네요...

    6천 대출에 아버지 차 3천만원....원룸 3천만원....

    연봉 6천에 세금 보험...등등 제하고 실수령금액은 (15% 뺄때)5천100 1달에 425만원....

    내년 9월에 3천 대출 다 갑고 지금은 2년차 ...그럼 3년에 3천만원 갚는것....

    원룸빼서 댜출 없으면...결혼할때 전세집은 어케 하나요???대략 1억정도 대출.....

    결혼하면 나가는 돈도 많아지는데... 1년에 1000만원씩 갚으면 10년.....5천만원갚으면 5년....

    글쎄...지금 버는돈은 많은데...지출도 많은듯 싶네요....잘 판단 하시길....현실적으로....

  • 8. 궁금
    '12.5.23 4:33 PM (115.94.xxx.186)

    네 저도 빚내서 부모님 차 사드린건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남자가 인천사람이랑 직장이 부산이라서 원룸전세대출은 이해가 되는데 차는 좀 그랬어요
    남자쪽 부모님은 결혼하실때 한푼도 못도와주나봐요
    둘이 맞벌이루 8천오백 정도 번닥 생각하구 1년에 6천모을생각이더라구요 그럼 몇년만 고생하면 금방 모아진다구

  • 9. 애엄마
    '12.5.23 4:37 PM (168.131.xxx.156)

    제 남편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요.
    결혼할 때 가져온 돈이 자췻방 보증금 3천인데 알고보니 2천만원은 대출받은 거더라구요.ㅜㅜ 다음해에 갚았어요.
    그리고 6천 더 대출해서 14평 아파트로 옮기구요.지금은 10년만에 30평 아파트에 대출없이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7천에서 8천정도이고 제가 5천에서 6천 정도 연봉 됩니다.

    그래도 빚을 갚고 재산늘려 살아가려면 몇가지 조건이 있어요.

    1.대출없이 전세자금 될 때까지는 아이 가지지 말고 맞벌이 하시고요.
    솔직히 아이 가져도 맞벌이 계속 하셔야할 거 같습니다.

    2.대출해서 차 사드렸다는 개념이 황당한데요. 그 후에도 이런 방식으로 감사할 예정인지 확인해보세요.
    생활비나 기타 규칙적으로 드려야하는 돈의 범위 제한해 놓지않으면.

    3.저도 제 돈으로 결혼식 올렸는데요.수준이 있다면서 결혼식 레벨 올라가지 않도록 신경쓰세요.(혼수문제도)
    몇년 지나니 남편은 누구 돈으로 결혼했는지 슬슬 잊더라구요.빚도 자기가 갚을 줄 알아요.

    4.의외로 회계사들,자기네가 고소득이라 착각합니다. 처가에서 지원받은 자랑들이 넘쳐흘러요.
    처가통해 거래처 확보하는 사람 엄청 부러워합니다.형부가 회계사에요.
    자동차나 옷자랑 살림자랑 꽤나 해대니 (제 남편은 그런게 전혀 없어서 좋았고 돈도 좀 모았어요) 생활수준에 대한 공감대가 있어야할 겁니다.
    부인도 막연히 회계사 부인에 대한 환상 갖지말아야합니다.요즘 회계사 쉽지않아요.워낙 많아서.

  • 10. 궁금
    '12.5.23 4:45 PM (115.94.xxx.186)

    남자분이 여자한테 자기 앞으로 몇년 더 있으면 연봉이 1억가까이 되고 이런설명을 하고 개념두 확실하구 책임감있게 보여서 결혼을 결정했다구 하더라구요
    자기가 더 발전할려면 몇년있다 서울와야 더 클수 있다구
    제 지인은 그거 믿구 하는결혼이구 결혼해서 더 열심히 벌어서 너 하구 싶은거 다 해주겠다구 1년은 무조건 주말부부 맞벌이구요 시댁은 좀 못살아요 대학생 남동생한명에 이혼하신 고모님과 할머니 부모님이 인천에 주택 사시나봐요 잘살았으면 좋겠는데 좀 걱정은 되요

  • 11. 좀 불안하네요
    '12.5.23 5:38 PM (211.63.xxx.199)

    시집이 못 사는데 3천이나 대출받아 차를 사드렸다니, 좀 과하네요. 그 차 유지비는 어찌 할려구요?
    대학생 남동생도 도와줘야할것 같고, 제가 보기엔 아무리 전문직이라해도 적어도 10년 이상 여자가 고생해야할거 같네요.
    남자가 버는돈은 대출 갚으며 전세자금 모으거나 시집으로 흘러가야할테고 여자가 생활비 벌어 뒷바라지 해줘야할 남자네요.

  • 12. 회계사
    '12.5.23 6:18 PM (183.98.xxx.14)

    전문직은 전문직이나 옛날하고 많이 달라요. 가장 유명한 회계법인 이사급이 지인이라 어느정도 아는데요 일반월급장이중 좀 고액연봉받는다라고 생각해야해요. 파트너정도되야 돈이 모이는데, 그 파트너되기가 안도미키가 김연아 되는 거 정도로 쉽지 않아서요...

  • 13. ..
    '12.5.23 7:39 PM (58.143.xxx.162)

    본인들이 서로에 대란 믿음과 사랑이 굳건하다면 경제적 문제는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요?
    저 결혼할때 각각 오천씩 들고 왔고 저 1억 남편 5천 정도 버는데 저희가 엄청 절약하진 못해도 꽤 모여요. 종자돈이 너무 없어서 전세금 이런 목돈은 아직 부족하지만 전문직인데 금방 벌거에요.
    많은 분들이 대출로 차 3천 지적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남자들 돈 버는 초반에 치기어려서 그런 짓(?) 할 수 있다 생각해요. 그건 가르치면 되는듯 한데
    오히려 남자 연봉이 6천인데 3천 빚을 내년 9월에야 갚을 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그 빚을 이제 낸건가요?
    나만 믿고 따라와라 호언하는 남자치고 대출 상환 계획이 충분히 공격적이지 않네요.

  • 14. .....
    '12.5.23 8:09 PM (118.221.xxx.139)

    회계사 경력 2년동안 뭐하셨대요 돈 하나도 없이.....
    결국 집안 경제에 돈 다 쓰신거아닌가요,
    회계사이시면 계산도 빠르실분이, 차는 왜 대출로 사드려서 빚을 늘리시나요.
    차 유지비 만만치않고,
    여지껏 차없이 사셨을텐데요.

    결혼비용은 여자분께서 다하시고,
    연봉 6천 세금떼면 얼마 남는다고 그러시는지,,,,,

  • 15. 푸하하
    '12.5.23 8:46 PM (124.49.xxx.143)

    누가 초짜 회계사 1억 준대요? 저희 남편도 메이저 법인 매니저인데 소같이 일해도 그렇게 안줘요 ㅋㅋ
    돈도 없는 집에 소형차 하나 사드리면 되지 웬 3천만원이나 들여 차를 사드리고...
    공짜로 하는 결혼도 이런 결혼이 없네요 2년차면 수습도 겨우 땠을 연찬데... ㅉㅉ
    뭔 6천만원이나 받는다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 16. 응?
    '12.5.23 8:53 PM (123.212.xxx.170)

    회계사면 어렵지 않을까요..;;
    몇가지 조건.. 남들쓰는거에 연연하지 않고 안쓴다... 애도 나중에 낳는다...양가에 돈 들어갈일 없어야 한다..
    정도인데....;

    저희도 3천으로 시작해서 좀 많이 버는데... 그렇게 턱턱 몇천씩 못해드리는데..;;
    그런식으로 하다가..
    주변에 의사여도 집 한칸 없는 사람들 종종 봐요..;

  • 17. 궁금
    '12.5.23 9:11 PM (210.216.xxx.201)

    현재는 남자분이 연봉3500 이구요 7 월되면 수습끝나서 5천넘을꺼라구 얘기하더래요 7~8년차되면 연봉7~8천되구 하기나름이지만 1억두 될수있다구 했나봐요 삼대회계법인중에 하나구요친정은 노후보장 되어있는데 시댁은 좀어려운가봐요

  • 18. 별 이상한
    '12.5.23 11:17 PM (124.111.xxx.176)

    넘 이상한 사고 방식입니다.
    3000만원으로 차를 사다니
    아들이 29세라면 부모님이 50이 넘었을텐데
    무슨 이런 경우가
    그 새댁 힘들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263 의류보관서비스 없어졌나봐요ㅜ.ㅜ 이쁜호랭이 2012/05/23 2,297
110262 패션왕 19,20회 줄거리 부탁! 궁금녀 2012/05/23 779
110261 남편에게 보여주려 질문드려요 11 의료기 2012/05/23 2,614
110260 중1인강 하이퍼센트,공부와락,수박씨,엠베스트,이비에스?어떤게좋을.. 5 인강 2012/05/23 2,778
110259 베스트에 오른 전업부럽다는 글.... 23 에공 힘들다.. 2012/05/23 3,913
110258 시부모님 두 분사이의 관계에 어느 정도까지 개입해야 하는지요? 7 불만제로 2012/05/23 1,504
110257 강아지와의 산책 7 산책 2012/05/23 1,532
110256 열무물김치 제일 쉽게 하는 법 알려주세요 20 먹고싶어요 2012/05/23 2,742
110255 친했던 동네 아줌마와의 관계가 틀어졌어요. 5 머리아파 2012/05/23 7,849
110254 탈장 수술 잘하는 병원 아시나요? (서울) 2 .. 2012/05/23 5,688
110253 쿡티비 스카이라이프 보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3 쿡티비 2012/05/23 1,541
110252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 하시는분 계세요?;; 9 엄마바보 2012/05/23 1,992
110251 대상포진 예방접종. 4 예방접종 2012/05/23 6,359
110250 주위에 알콜치료병원 다니신분 계신가요? @@@@ 2012/05/23 560
110249 요즘 tv사면 일반 공중파는 하나도 안잡히나요? 3 아날로그 2012/05/23 1,186
110248 길냥이가 새끼를 낳고난뒤로 저만 보면 자꾸 울어요 매일~ 14 시골여인 2012/05/23 2,434
110247 자민경 달팽이 크림? 괜찮나요? 5 달팽달팽 2012/05/23 4,142
110246 여동생이 결혼하는데..부주는 얼마? 10 승우맘마 2012/05/23 2,990
110245 미국이 행복국가 3위라는데.살기 좋은가요? 3 9999 2012/05/23 2,067
110244 급질-햄스터에 물렸어요. 3 초등맘 2012/05/23 1,658
110243 아이폰으로 음악듣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 big23 2012/05/23 927
110242 부모님 쓰실 확대경 추천해주세요 3 돋보기 2012/05/23 955
110241 박지원 "박근혜, BBK때처럼 검찰 자기편이라 생각하나.. 세우실 2012/05/23 1,028
110240 보행자로서 교통사고 났을 때 가볍게 다치는 부위가 어디에요?? .. 3 궁금 2012/05/23 1,288
110239 나이스에 접속만하면.. 1 도와주세요 2012/05/23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