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이고 아직 20대인 제가 이런 글을 올리네요
오늘 일반인이 나와서 상담하는데..
30대 초반 7년 연애하고 결혼, 남편은 의사
여자가 임신하고 입덧이 심해 친정 간 사이 남자가 바람이 나서 이혼하자고 함
남편은 가출, 직장도 그만두고 증발해 버림
출산하는데 남편 시댁식구 아무도 오지 않음
이혼 요구하면서 시어머니랑 시외삼촌 뒤에 숨어 나타나지도 않음...
바람나서 여자한테 미쳐버리니까 자기 자식도 안 보이나봐요
미혼이고 아직 20대인 제가 이런 글을 올리네요
오늘 일반인이 나와서 상담하는데..
30대 초반 7년 연애하고 결혼, 남편은 의사
여자가 임신하고 입덧이 심해 친정 간 사이 남자가 바람이 나서 이혼하자고 함
남편은 가출, 직장도 그만두고 증발해 버림
출산하는데 남편 시댁식구 아무도 오지 않음
이혼 요구하면서 시어머니랑 시외삼촌 뒤에 숨어 나타나지도 않음...
바람나서 여자한테 미쳐버리니까 자기 자식도 안 보이나봐요
저도 봤어요.
다들 할 말을 잃었더군요.
정말 결혼할 때 그 집안을 보라는 말이
어른들이 말하는 구태의연한 말이 아니란걸 세월이 흐를수록 와닿아요.
정말 인생에 롤모델이 없는 그런 남자고 결과적으로는 그 남자도 불쌍했어요.
여자분도 아이문제 잘 해결하고(엄마가 키우는게 좋을 거 같음)
새인생 살아야할 것 같아요.
이미 그 여자분하고 결혼전에도
이혼남이었다고 했잖아요.
그 이혼도 여자가 임신하고 나서 했다고 해서 경악...
그렇게 좋다가 임신하니 싫어져서 이혼하는 남자인지
자신이 부모가 된다는 게 두려운 건지
조부모한테서 컸고 어릴때 트라우마가 있는 남자인 듯하더군요.
깨가 쏟아지게 사랑한다고 하던 남자가
임신하니 다른 여자가 생겼고 -.-;;;
이런 천하의 죽이놈이 하고 보다가 남자집의 사연을 들으니
남편이란 사람이 치료가 필요한 환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중간에 그만 봤어요 ㅠㅠ
보다가 중간에 잠이 들어 남자 사연을 못 들었는데
그 남자님이 쓰신 내용이 남자 사연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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