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 시키면 일 2배로 만드는 남편

ㅠㅠ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12-05-23 12:36:48
제 남편 착해요.
제가 시키면 다 해요.

문제는 일을 더 만들어요.
예를 들어
청소기를 밀라고 하면 청소기를 밀면서 뭘 쓰러트려 걸레질을 하게 만든다든가
어제는 수박을 잘라달라고 했더니 다 떨어뜨려서
식탁 위도 끈적끈적
바닥도 끈적끈적
의자도 끈적끈적
식탁 주위가 초토화...
아니 수박을 어떻게 떨어트렸길래??

제가 뭐 집안일 많이 시키는 것도 아니에요.
어쩌다 뭐 해줘 하면 꼭...

반복되어서 학습된 일(유일하게 청소기 미는 것)은
잘 하는데
스스로 찾아서 하는 일이 없는 것은 물론이요
처음 해달라는 일은 언제나 일을 2배로 만들지요

이거 당연한 거죠??? -_-;
근데 저라고 처음부터 집안일 잘 한 거 아니거든요...........
IP : 211.196.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3 12:56 PM (115.64.xxx.230)

    제 남편은 뭐하나 시키면 너무 오랬동안해요~
    제가 했으면 금방끝냈을일을,, 그래놓고 자기 청소하는데 이렇게 시간 많이 썼다며 생색내죠ㅡㅡ;
    남자들은 왜이럴까요?? 결혼하면 진짜 여자만 손해라는생각이 드네요,,

  • 2. **
    '12.5.23 1:00 PM (122.32.xxx.183)

    일을 못하는차원을 넘어서서 청소기좀 밀어달라면 청소기를 고장냅니다.
    수년을 잘쓴 물건이 남편손에 가면 부서지고 망가지고 고장나고....
    손에 살이꼈는지....안시킵니다.돈들어가서.....

  • 3. 울남편
    '12.5.23 1:16 PM (110.70.xxx.202)

    빨래좀 널라하면 털지도 않고 걸쳐놔서 꼭 다시 빨게 민들어요
    그리고 다른일도 시켜야 겨우하고요
    일부러 그런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네요
    그래서 얄미워서 퀄리티 떨어지지만 계속 시켜요
    계속해도 나아지지 않네요
    본인일이 아니라는 생각 시킴을 당한다는 생각에 대충해서 그런거 같아요
    저희 맞벌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85 원두커피 내려먹을때요... 3 ... 2012/10/06 2,181
163284 이직하고 환영 회식에서 부를 노래 뭐가 좋을까요 10 오랜만의 가.. 2012/10/06 2,671
163283 싸이랑 김장훈 팩트 정리했네요 52 - 2012/10/06 22,810
163282 내딸 서영이 이상윤 넘 멋져요 14 도토리 2012/10/06 5,724
163281 싸이가 뜬 이유도 한국어에 나름 한국적 루나틱 2012/10/06 1,537
163280 어찌그리 안 맞냐!! 2 .. 2012/10/06 1,607
163279 진심 화나네요. 44 밥상 2012/10/06 16,066
163278 해리포타로 노벨상이라 차라리 이영도씨어떤가요 1 루나틱 2012/10/06 1,825
163277 너의 35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1 남현진 2012/10/06 1,455
163276 요즘 종합감기약은 아침꺼 저녁꺼 따로 나오네요. 2 하나 2012/10/06 1,784
163275 피자치즈 2 보리짱 2012/10/06 1,610
163274 중국에 유학중인아들 알러지 1 알러지 2012/10/06 1,174
163273 더 이상 빠지지 않는 뱃살 빼셔 보신분 4 운동 2012/10/06 3,473
163272 투표좀하자 서명 7 2012/10/06 1,017
163271 < 좋은곡들만 유명하지 않은곡으로 발라드 추천곡 모음 &g.. 2 jasdkl.. 2012/10/06 1,287
163270 결혼하고 첨으로 비싼(?)옷 샀네요 8 드뎌 구매했.. 2012/10/06 3,897
163269 급질) 입냄새에 조청 먹으면 효과 본다고 하던데 복용 방법은 어.. 아메리카노 2012/10/06 1,822
163268 틴트나 립스틱 추천부탁드려요 9 립스틱 2012/10/06 3,707
163267 케이터링 서비스 이용해 보신분? 알찬이 2012/10/06 1,781
163266 행쑠ㅋㅋㅋㅋㅋ 12 도루아미타불.. 2012/10/06 3,878
163265 일본은 1963년에 빌보드 1위했는데요 16 dd 2012/10/06 4,064
163264 이상황에 기분 나쁜거맞지요? 6 사촌끼리시시.. 2012/10/06 1,908
163263 카레할때 소고기랑 돼지고기중 머를 넣어야 하나요? 9 초보요리 2012/10/06 11,492
163262 수서 일원 지역 어떻게 보세요?(ktx) 1 .. 2012/10/06 3,381
163261 버릴살림이 너무 많은데 뭐부터 50 언제다버리나.. 2012/10/06 12,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