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 시키면 일 2배로 만드는 남편

ㅠㅠ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12-05-23 12:36:48
제 남편 착해요.
제가 시키면 다 해요.

문제는 일을 더 만들어요.
예를 들어
청소기를 밀라고 하면 청소기를 밀면서 뭘 쓰러트려 걸레질을 하게 만든다든가
어제는 수박을 잘라달라고 했더니 다 떨어뜨려서
식탁 위도 끈적끈적
바닥도 끈적끈적
의자도 끈적끈적
식탁 주위가 초토화...
아니 수박을 어떻게 떨어트렸길래??

제가 뭐 집안일 많이 시키는 것도 아니에요.
어쩌다 뭐 해줘 하면 꼭...

반복되어서 학습된 일(유일하게 청소기 미는 것)은
잘 하는데
스스로 찾아서 하는 일이 없는 것은 물론이요
처음 해달라는 일은 언제나 일을 2배로 만들지요

이거 당연한 거죠??? -_-;
근데 저라고 처음부터 집안일 잘 한 거 아니거든요...........
IP : 211.196.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3 12:56 PM (115.64.xxx.230)

    제 남편은 뭐하나 시키면 너무 오랬동안해요~
    제가 했으면 금방끝냈을일을,, 그래놓고 자기 청소하는데 이렇게 시간 많이 썼다며 생색내죠ㅡㅡ;
    남자들은 왜이럴까요?? 결혼하면 진짜 여자만 손해라는생각이 드네요,,

  • 2. **
    '12.5.23 1:00 PM (122.32.xxx.183)

    일을 못하는차원을 넘어서서 청소기좀 밀어달라면 청소기를 고장냅니다.
    수년을 잘쓴 물건이 남편손에 가면 부서지고 망가지고 고장나고....
    손에 살이꼈는지....안시킵니다.돈들어가서.....

  • 3. 울남편
    '12.5.23 1:16 PM (110.70.xxx.202)

    빨래좀 널라하면 털지도 않고 걸쳐놔서 꼭 다시 빨게 민들어요
    그리고 다른일도 시켜야 겨우하고요
    일부러 그런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네요
    그래서 얄미워서 퀄리티 떨어지지만 계속 시켜요
    계속해도 나아지지 않네요
    본인일이 아니라는 생각 시킴을 당한다는 생각에 대충해서 그런거 같아요
    저희 맞벌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131 [초보새댁] 미역국 끓일때 조개는 뭘넣으면 젤맛나나용? 11 모모 2012/05/25 1,541
112130 이제 내신이 절대평가이면 학군 좋은곳으로 가도 불이익이 없죠? 5 ? 2012/05/25 2,613
112129 정말 아이들 어릴때 꼭 운동시켜주세요..정말 강해져요+경험담 48 고수되고싶은.. 2012/05/25 19,054
112128 난 궁금해요 동글이 2012/05/25 614
112127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신분들 시험이 어렵던가요? 19 공인중개사 2012/05/25 5,853
112126 밀린급여 문제입니다. 짜증나네요 2012/05/25 856
112125 곤드레 2 궁금 2012/05/25 782
112124 특별한 날이면 으레히.. 허락 2012/05/25 556
112123 "인천공항 세계최고공항상 7연패기록은 영원히 남아&qu.. 세우실 2012/05/25 930
112122 밀레 청소기 안불편한가요??????? 13 ㅇㅇ 2012/05/25 2,719
112121 ktx할인은 누가받나요? 대학생? 1 할인 2012/05/25 1,568
112120 급)남편 생일 선물... 화장품 추천해주세요~(건조 민감한 피부.. 1 아가야 2012/05/25 835
112119 택배기사님 배려에 눈물 나올 뻔 했어요. 흑.,. 6 아흑. 2012/05/25 3,869
112118 묘 이장하고 나서 해야할 일 알려주세요~ 1 바닐 2012/05/25 1,905
112117 30, 40대에서 당 섭취량 많이 늘어났다는 기사 3 당 섭취량 2012/05/25 2,022
112116 용산 보세상가 아직도 옷 많이 있나요? 2 2012/05/25 2,685
112115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아이가 친구에게 협박을 당해서 울어요.. 10 어째야 하나.. 2012/05/25 3,859
112114 경남지방에서 공무원의 꿈을 가지고 있는데 수학은 잼병이예요.. 1 공무원 2012/05/25 1,088
112113 돈까쓰 며칠동안 냉장실에 있었는데 먹어도 될까요? 도니도니 2012/05/25 725
112112 실버 제품 세척액 어디서 구입하나요? 2 ** 2012/05/25 1,000
112111 주진우 기자 "박근혜 남매, 참 부지런도 하다".. 10 호박덩쿨 2012/05/25 2,786
112110 리베라 호텔 결혼식 어떤가요? (호텔이라 축의금 고민되요) 7 .... 2012/05/25 6,672
112109 전업 얘기들이 너무 많아서 좀 그렇긴한데.. 7 .. 2012/05/25 2,315
112108 홈쇼핑에서 방송하는 비스프리(락앤락) 살까요? 6 다람 2012/05/25 2,397
112107 일드에 빠져버렸어요. 사사키 쿠라노스키 좋아하는 분 같이 좋아해.. 7 덕후 2012/05/25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