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조절에 도움되는 책이나 조언좀 부탁드려요..

엄마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2-05-23 09:51:47

아이들한테..화를 많이내게 되네요..

오늘도 초등큰아이 수학여행 가는데..화를 버럭 냈어요.

화내고 나면 후회되는데..순간 화가치밀면.따따따따..악마얼굴에...목소리커지고..더욱더 감정조절

이 힘듦을 스스로 많이 느낍니다..

후회하면서도 계속 되풀이 되니..뭔가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고쳐나가고 싶네요.

저의 어릴때 자라온..환경과도. 연관이 있을까요?..

아이들 마음을 아프게 하는 엄마인듯 해서..미안함과

저자신한테..난 이것밖에 안될까 하는

마음이..힘들게 하네요..

.

..도움될만한 책이나..이쪽방면으로 공부하신분들..도움좀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P : 125.187.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5.23 9:59 AM (203.238.xxx.24)

    자기전 30분은 꼭 스님들이 쓴 책을 봐요
    요새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머리맡에 두고
    읽고 또 읽고 해요. 하루를 반성하게 돼요.
    종교는 달라요.
    황안나님의 엄마 또 올게도 부모자식간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어 추천합니다.
    두루두루 책을 많이 보면서 자신을 다스립니다.
    내가 먼저 변해야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 2. 명상
    '12.5.23 10:07 AM (149.135.xxx.22)

    저도 어제밤에 스님이 하는 명상교실 갔다왔는 데요..
    눈 감고 조용할 때 본인을 제3자 입장에서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그리고 전 아이가 화나게 할 때는 요, 소리지르려다가 차라리 소근소근 작게 말해요. 그럼 아이가 뭐라고요? 물어보면서 주의환기도 되고 한바탕 웃기도 해요

    손으로 한 대 치려다가는 요, 두 손을 벌려 안아주는 척 하면서 아이 옆구리 간지럽히면서 아이 들어올려서 빙 돌려줘요, 아직 어려서 운동한다 셈치고 몸으로 비행기 태워줘요, 그거 젤 좋아하더군요

    저도 어린시절 그닥 이었고... 조부모세대는 더 했겠죠. 그거 대를 끊어 낼려고 아이 웃게 해주는 것이 제 일상생활 신조? 가 되었어요. 엄마가 바뀌면 아이도 바뀌어요, 말 아주 잘 듣습니다

  • 3. ...
    '12.5.23 10:14 AM (116.43.xxx.100)

    저는 책은 추천 못해드리고...마그네슘을 섭취해보시라고...제가 완전 쌈닭이었그등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좀 덜한거 같아요....
    굉장히 화잘내고 신경질적인 사람들 보면 마그네슘부족에서 그럴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근데 아이들이 정말 분노유발할때는 어쩔수 없더군요...ㅜㅜ

  • 4. ....
    '12.5.23 10:20 AM (110.12.xxx.109)

    화낼 만한 상황에서 화내는 건 당연해요. 오죽했으면 그러셨을까 싶은걸요.
    과거까지 꺼내실 필욘 없을 듯. ^^

    화내기 싫으시면, 화내기 전에 화나는 느낌이 들 때 곧바로 천천히 호흡하세요.
    속으로 이렇게 말하면서요. 들이마시고~ 내쉬고~, 들이마시고~ 내쉬고~.
    조금 하다 보면 몸이 진정돼서 마음이 편해져요.
    마음이 편해지면 남의 얘기에도 귀기울이게 되고, 제대로 판단하게 되죠.

  • 5. 마그네슘
    '12.5.23 10:59 AM (112.161.xxx.5)

    마그네슘을 섭취하려면 뭘 먹어야 하나요?
    영양제 이름좀 알려주세요.

    제가 꼭 먹고 싶네요.
    더불어 저는 눈밑 떨림현상도 있거든요.

  • 6. 마그네슘 답
    '12.5.23 11:11 AM (110.12.xxx.109)

    눈밑 떨림현상 역시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일 수 있어요.
    저는 커피 끊고, 현미잡곡밥 먹고, 시금치랑 브로컬리 챙겨 먹었어요. 잘 쉬구요.
    눈밑 떨림은 금방 나아지던데요. 참, 견과류도 좋다고 하네요.

  • 7. 약국
    '12.5.23 12:11 PM (183.98.xxx.14)

    약국가셔서 추천받으심되죠. 전 마그네슘 180 먹었는데, 만원정도로 저렵하거든요. 눈떨림 심할때, 커피많이마실때 한 두 알씩 먹으면 떨림이 멈춰요. 칼슘하고 같이 드시면 더 좋아요. 지금은 아이허브에서 파는 코랄~어쩌구 먹는데, 마그네슘이랑 비타민디랑 혼합된거에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분노감정이 지속되면 상담받으세요. 님은 그렇다치고 아이들이 정서문제가 올 수 잇어요, 님이 살아남는대신에....

  • 8. 아이 다키운엄마
    '12.5.23 2:27 PM (222.119.xxx.147)

    그런데 화를 낸다거나 잔소리를 한다거나 이런건 습관인거 같아요.
    스스로 조절하셔야하구요,아이입장이 되어본다고 되뇌이면서
    상대방입장을 생각해보고 항상 아이들에게 귀를 열어놓으시면서
    마음을 열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66 강아지 (암컷) 중성수술전 보양식 부탁드려요. 27 ... 2012/10/06 7,404
163165 명품가방 팔아보신분..계세요? 2 처음이라~ 2012/10/06 2,460
163164 친구가 눈밑당기는 수술했는데 10 ㅁㅁ 2012/10/06 4,491
163163 야상점퍼 보통 얼마짜리 사시나요? 2 밍구 2012/10/06 2,135
163162 아기한테 진심으로 이쁘다이쁘다해주는게 좋겠죠? 7 ㅡㅡ 2012/10/06 2,346
163161 먹을만 한가요? 3 톱밥에있는 .. 2012/10/06 1,587
163160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를 처음 본 순간 1 로망 2012/10/06 2,584
163159 중년여성 암보험 어떤거 드시나요? 6 보험 2012/10/06 2,031
163158 40대 어느 브랜드 입으세요 ? 16 마음 2012/10/06 5,674
163157 제주 경미휴게소... 5 ^^;; 2012/10/06 1,636
163156 쓰리엠 주방가위 어디서 파나요?? 5 ... 2012/10/06 2,012
163155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 11 진홍주 2012/10/06 4,554
163154 집안일이 힘들다는건 힘든일을 안해본 사람들이 하는 말 93 .. 2012/10/06 19,620
163153 김영귀환원수기 어때요? 4 물먹는여자 2012/10/06 1,408
163152 우리나라 음식이 짠편인가요? 8 ,,,,,,.. 2012/10/06 2,131
163151 스맛폰 카메라 문의 안녕하세요 2012/10/06 1,283
163150 중학교 고전문학? 3 정말? 2012/10/06 1,643
163149 우리나라도 부부 합의시에 얼마든지 아내성으로 ... 2012/10/06 1,304
163148 중2 기초 문제집 추천 부탁합니다. 6 푸른영혼 2012/10/06 1,293
163147 MSG 정리 해드릴께요. 5 ,,,,,,.. 2012/10/06 2,111
163146 여태까지 그렇게 역겹다고 표현할만한 19금 글은 없었는데...좀.. 8 .... 2012/10/06 3,327
163145 서양은 결혼만해도 남편성으로 바뀌는게 원칙인데 11 ... 2012/10/06 2,647
163144 분당쪽에 산부인과 잘하는곳좀 알려 주세요 겁나.. 2012/10/06 1,291
163143 친노란 프레임은 문재인을 옥죄는 굴레죠. 8 ... 2012/10/06 1,407
163142 지금 박사논문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11 괴롭다 2012/10/06 2,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