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남자아이입니다.
공부가 하기 싫다고... 딱히 뭐 하고 싶은것도 없다고 하고...
과외를 하긴하는데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하고....
친구들하고 돌아다니고 놀려고만 하는데 정말 미칠것 같아요.
타이르기도 하고 달래보기도 하고, 소리지르며 야단도 쳐봤지만 소용이 없어요.
정말 억지로 시킬수도 없는 노릇이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야기 해주어도 인상만 쓰고, 듣기 싫다는 투로 짜증만 냅니다.
시험때고 뭐고 아예 책을 안봐요.
시험볼때도 문제도 대충대충보고 푼다고 합니다.
공부를 못하는거야 어쩔수 없다지만 아예 안하고 있는게 더 미치게 만듭니다.
그러니 성적은 뻔하지요. 어찌나 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어요.
공부하는게 너무 싫다고만 하는데, 이 아이를 어찌해야 할지 뭐가 문제 인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