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해요.....

.......... 조회수 : 10,668
작성일 : 2012-05-23 01:19:41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가서 펑합니다...

좋은 조언은 새겨듣겠습니다...

 

진정 흐믓하고 좋냐고 하신 분....

못살아서 힘든거 보는거보다 더 좋습니다...진심이구요...

IP : 112.169.xxx.4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하세요.
    '12.5.23 1:26 AM (119.149.xxx.75)

    그래도 형젠대요...
    형제한테도 그런 말 못하면 누구한테 하고 사나요.
    일단 말씀하시고, 그래도 또 그러면.........

    동생이지만 조금 거리를 두심이.
    일단 본인 마음이 평화로워야되니까.
    참고로.... 울 부부 형제지간에 공부 젤 잘했고, 다들 제일 잘됐다 그래요.
    언니네 조카들이 공부때문에 좀 언니 고민이 컸는데
    그때 진짜 말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어쩌다 한번 있는 일이지만, 언니가 넌 모른다.... 이럼서 제가 무심코 했던 말 지적해주면
    담부터 이런 말에 기분상하는 구나. 조심하구요.
    사랑하는 울언니니까, 마음 상하는 거 싫으니까요.
    다 그런 마음 아닐까요?

  • 2. .........
    '12.5.23 1:26 AM (112.154.xxx.59)

    동생이 좀 언니 은연중에 무시하는말투같아요.
    말해주세요 너의 그런말에 나는 상처입는다고 사이나쁜사이 아니면 이야기하면 알아듣지않을까요?

  • 3. ..
    '12.5.23 1:26 AM (125.152.xxx.28)

    우선....헉~~~ 카드를 700만원...어디다 다 쓰는지.....그것도 동생 혼자서 쓰는 것만이라니.....@@


    저도 윗님이랑 의견 일치네요~

    말씀을 하세요....안 그러면 계속 마음속에 차곡차곡......화만 키울 것 같아요.
    근데.....동생이 참 배려심이 없네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한 뱃속에서 나온 자매라도... 다 나와 같지는 않은데......

  • 4. ......
    '12.5.23 1:29 AM (112.169.xxx.46)

    지난건 말안하는게 낫겠지요...
    속상한 그 순간 제가 속상한다 말하는게 맞다는거지요.... ㅠㅜ
    잘사는거 좋고 지 삶이지 내 삶이었으면 부러웠던 적도 없고 잘 됐다고만 생각하고 사는데...지금도...
    절대로 돈없는 사람을 이해 못하는 말을 툭툭하면 상처받아서 보는 횟수를 줄이고 있으니
    발길끊었다고 자꾸 말하더니 이젠 익숙한지 그소리는 않네요 ㅠㅜ

  • 5.
    '12.5.23 1:31 AM (14.52.xxx.59)

    참 본때없이 말하고 돈을 쓰는것 같네요
    동생이 배려심 있는데 언니가 자격지심으로 그런 상황이라도 이해가 갈 판에...
    이건 동생이 너무 네가지 없는거잖아요
    그냥 다다다,,,말해버리세요
    왜 동생은 할말 다 하고,님은 참아야 하나요
    그거 못 알아듣고 고까워서 멀어진다면 동생 그릇이 딱 그 정도입니다
    저도 저 무시하고 잘사는 언니가 있었는데요,이번에 힘든일 겪더니 그래도 자매가 최고인지..
    맨날 동생들 불러모아서 밥사고 고기 사더라구요
    자매는 그런겁니다,너무 참지 마시고 눈치는 좀 주세요

  • 6. 왜참아
    '12.5.23 1:37 AM (110.8.xxx.109)

    왜 참아요. 그자리서 뭐라 하세요. 화내지 마시고. 너 말 그리 하는거 아니라구요. 그리고 돈 잘버는건 좋은데 동생이 돈을 너무 함부로 쓰네요. 사람이 돈을 그렇게 평생 잘 버는게 아니에요. 관리 못하면 어찌될지 모르는거에요.

  • 7. ....
    '12.5.23 1:41 AM (118.38.xxx.44)

    기회봐서 한번은 정색하고 말하세요.

    차 끌고가서 자기가 세차한번 해 주던가
    해 주지도 않을거면서
    뻔히 사는거 보면 얼마나 알뜰살뜰 사는지 눈에 보일텐데
    그런말 하는건
    싸가지 없는거 맞아요.

    어디 말 안하면 모르나요?
    구체적으로 10원한장까지야 몰라도 대략 알죠.

    형제간에 받는걸 당연시 하는 것도 아니지만
    원글님이 보태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자기 벌어 자기가 먹고 사는데요.
    뻔히 사는 사정 눈에 보이는데 저렇게 말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죠.

  • 8. 원글
    '12.5.23 1:43 AM (112.169.xxx.46)

    글쎄 돈을 동생이 막쓰는지 어떤건지 모르겠어요....350 버는 제 입장에선 큰돈이지만
    그 집 수입 전체는 모르지만 수입대비는 적당한 건지도 모르니까요....

    다만 에들옷도 제 가 친구한테 얻어다주면 입히고...
    먹는건 유기농으로 전부 잘먹고.....
    애 시키고싶은거 다 시키고 친정엄마가 보셔도 특별한거도 없더라 하시는 정도....
    뭐 이런 돈이예요....

    더구나 다행인건 제부가 경제감이 있어 아마도 평생 그러고 살꺼예요...
    앞일은 모르지만....지금 일다 그만둬도 평생 먹고 살껀 떼놓고 산다네요^^
    부럽고 좋겠다 싶어요...흐믓해요...진짜....

  • 9. 우리 형님이네요.
    '12.5.23 1:57 AM (110.12.xxx.110)

    저희집안의 형님하고 아주 판박이네요.
    동서~이거 진짜 맛있어 사먹어봐~이래요,,알고보면 엄청비싼 간식이죠!
    그냥 아이들 해달라는거 다 해줘~그래야 나쁜짓도 안하고,몰래 일 안저질러
    타임옷은 디자인이 너무 촌스러워,아무래도 좀 옷이 저렴하니 그런거겠지?
    아유 루이비똥은 정말 촌동네 아줌마들이나 들고 다니는거 같지않냐 동서?너무흔해서말야
    세차도 좀 비슷하네요..월세차 하면 얼마안해~귀찮게 자동세차기 넣지말고 차에 다 기스나잖아.
    저도 누군가 솔루션 제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10. ㅇㅇ
    '12.5.23 2:28 AM (110.14.xxx.78)

    원글님 흐믓해요?
    살림살이 비슷해야 편하죠. 흐믓하기 보다는 불편하겠네요. 저라면.

  • 11. ----
    '12.5.23 3:02 AM (94.218.xxx.24)

    동생이 한번이라도 좀 베풀긴 하던가요?? 10원 한장 안 보태주면서 좀 ---해라 이런 말 또 하면 님도 한 마디 하세요.


    쓴 소리 말만 하지 말고 니가 한번 내 주던가.

  • 12. 엄마나
    '12.5.23 3:40 AM (152.179.xxx.146)

    제 동생얘기인줄.
    제부가 돈 엄청 잘 벌어요. 아기의자를 사도 백만원대 의자 그것도 부엌용, 거실용. 뭐든게 유기농 심지어 화장실 휴지 키친타올까지 유기농 쓰면서 그정도는 남들도 하는 기본이라고 이야기하지요.
    돈낼때는 늘상 자기는 애도 둘이고 동생이고 남편혼자벌어서 눈치보인다며 조금만 내고,
    때되면 가족여행에 보석. 가방. 도우미 유모 쓰면서 항상 남앞에서는 되게 아껴쓰는양 하지요. 가족여행 같이 가자 해서보면 엄청 비싼 리조트.

    전 남편이 공부하는 동안에 직장다니면서 가족 건사하고 경조사 챙겼건만 아무리 아무리 벌고 아껴도 저축 꿈도 못꾸는데 동생네가 그렇게 사니 부럽기도 하고 자격지심에 기가 죽기도 하고.

    전 아무말도 안했어요. 그런데 점점 연락이 뜸해지면서 거리감이 생기네요.

  • 13.
    '12.5.23 4:04 AM (122.34.xxx.91)

    사람마음이 간사해서 누가 내 눈치를 본다 하면 더 무시하고 싶은 마음이 있죠..
    넌 너대로 난 나대로 항상 당당하게 사셔야지 무엇 하나 동생네 신세를 진다거나 물건도 받지 마세요~ 할말 있으면 하시구요~
    연끊어질까봐 무서우세요? 그렇게 되면 동생 잘못으로 끊어지는거지 원글님 잘못은 아니죠~
    너한테 아쉬운거 없다 부러운거 없다..라고 당당하게 살지 않으면요~ 원글님 아이도 동생네 아이한테 무시당하면서 삽니다...

  • 14. 아니 왜 말을못해~~!!
    '12.5.23 5:23 AM (175.112.xxx.118)

    야 나 돈없어

    이 말을 왜 못하세요!!!
    저도 동생인데 언니네나 너희집 둘다 외벌이, 언니보다 소득이 두배이상 높아요
    언니는 탁 까놓고 말해요, 야 난 돈없어서 그거 못해. 이번달 마이너스라 안돼. 난돈없어 못가, 돈없어서 못사. 이렇게요.

    그런다고 제가 무시할까요? 절대 아니죠, 티안나게 비싼먹을건 좀 사다가 앵기고, 필요해 보이는건 좀 사다주고 그래요. 조카 자전거 비싸면 걍 내가 생일 선물이라고 사주고, 이모가 조카 선물도 못하냐고 소리치고 나오고 그정도.

    돈없는게 죄도 아니고 신분이 다른것도아닌 한가족이었던 사람인데 (같은 레벨 이었음) 왜 말을 못하세요
    돈많은 니가 좀 해줘봐라 난 돈없어서 못한다.
    그말 하세요

  • 15. 이궁
    '12.5.23 6:33 AM (116.37.xxx.10)

    습관적으로 생판 남들하고 있을때 그리 하면 안되는데 말이에요
    그러니 이쯤에서 언니가 잡아주세요

    글을 보니 아주 현명하시게 잘 하실거 같아요

  • 16. ..
    '12.5.23 6:43 AM (110.14.xxx.9)

    형제간에 경제적차이가 자본주의에서 없을수없어요.
    하지만 형제니까 설혹 가시라도 안고살아가고 참고 봐주죠. 형제간에 끝까지 잘지내려면 서로 많이 이해해주고 헤아려줘야 가능해요.
    동생에게 가령 아이 뮨제로 고민하는 일을 털어놓으면서 언니의 경제적인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자매간에 이런 공감대를 넓히는 과정에서 서로 친해지고 편해지죠. 그래야 서로 예민한부분에서 조심하고 그러죠. 그렇게 서로 많이 배려해줘도 경제적으로 힘든 쪽에서 한번씩 삐지고 터뜨리면 다른쪽에서 사과하고 보듬어줘서 풀리고 반복되고 그래요. 그래도 나이들어갈수록 친구보다도 더 편하고 좋아요.

  • 17. 자연히
    '12.5.23 7:08 AM (125.133.xxx.197)

    거리가 멀어질 겁니다.
    아무리 동생이라도 삶의 차이가 크면 뜨악해지죠.
    신경끄시고 편히 사세요.
    그래도 동생이 못 살아서 징징거리는거 보는거 보다는 낫잖아요.

  • 18. ..
    '12.5.23 7:44 AM (211.246.xxx.247)

    동생이 언니 사는 거 모르고 이야기했다기 보다 그 세차 십만원이 자기 기준에서는 푼돈인 거죠. 그게 어느 가정은 한달 식비에 가까울 수도 있단 거. 머리로는 알지만 자기 기준에서는 그냥 자동적으로 나오는 생각이예요. 저같음..그래 니네 집 옆 세차가자. 대신 이야기 했으니 돈은 니가 내.. 그랬을 거 같은 데 또 반대 입장에서 그 말이 조심스럽고 힘든 거 알아요. 동생이 잘사는 뿌듯해요. 저도 제동생이 저 생까도 되니 항상 잘 살았음 해요

  • 19. 괴롭겠네요.
    '12.5.23 8:18 AM (58.143.xxx.121)

    남편 월급도 못갖어오고 전전긍긍 살던게 어젯일이어도 오늘 부자면 그 맘 다 잊어버리더라구요.
    태어나면서 부자였던 행세를 하지요. 맘을 비우세요. 한 말씀은 해두시구요.
    동생들이 부자이고 위로 갈수록 가난한 경우 형제자매들 모이면 역시 기 잔뜩 죽어있습니다.
    부자 남동생은 그 분위기 즐기고 있구요. 돈이 결국 권력인듯... 인정하시고 맘비우세요.

  • 20. ,,,
    '12.5.23 8:33 AM (112.72.xxx.103)

    쌓아놓으면언젠가 폭팔해요 동생이잘못한건없는거같아요
    자랑질을한것도아니고 등등 10만원이면되는데 세차좀해라
    그러면 내사정을 얘기하세요 나한테는 한달용돈이고 너랑은 경제사정이 틀리다
    내집얘기를 풀어놓으면 그제서야 아 이해가되고 그입장에설수도있구요

  • 21. 마망
    '12.5.23 9:25 AM (110.70.xxx.208)

    저희 시어머니가 원글님같은 상황이에요
    며느리가 봐도 헉! 할때가 있는데 울시어머니는 그냥넘기시더라구요
    동생은 뭐랄까 철이 없는것같아요

  • 22. 음.
    '12.5.23 9:41 AM (218.154.xxx.86)

    그냥 까놓고 말씀을 하세요..
    난 돈이 없어서 그렇게는 못 하는데,
    네가 그렇게 말하면 속상하다고요..
    솔직하게 말씀 안 하시면 자매 사이 슬금슬금 멀어집니다...
    아, 그리고 '아줌마 일당 넉넉히 줄테니 이거 좀 해줘요...' 이런 말은 대놓고 얘기하세요
    그런 말은 너무 모욕적이라고...

  • 23. 장녀
    '12.5.23 10:13 AM (124.56.xxx.140)

    그냥 자주 연락하지말고 지내세요.

    저도 성격안맞고 취향안맞아서 연락 잘 안해요 여동생이랑...머든 지가 하는게 다 옳고 맞다고 우기는

    여동생때문에 짜증 만땅이거든요

  • 24. akfgktpdy!
    '12.5.23 10:51 AM (219.251.xxx.182)

    말하세요!
    맘에 담아두지말고 화내지말고 그때그때 맘속에 있는말 하세요
    그래야 알아요 사람은 말안하면 몰라요

    동생이 잘살면 좋죠
    저희도 양가에 동생들이 더 잘살아요
    못사는 동생보다 훨씬 낫죠
    우린 또 우리고요
    그래도 잘 재냅니다

  • 25. 속상
    '12.5.23 11:11 AM (112.161.xxx.5)

    " 야!!!!!!!! 언니 돈없거든.
    니기준으로 얘기 하니까 엄청 마음 아프다. 말 그렇게 안했음 좋겠다."고 말을 하세요.

    그리고 아줌마 라고 부르는 부분은 따끔하게 혼내세요.
    안보고 사는 한이 있더라도...

  • 26. ....
    '12.5.23 11:50 AM (118.221.xxx.139)

    자매지간이라도 경제적인 부분에서 너무 차이가 나면 어쩔수없는것 같아요.
    동생분이 나쁜 마음으로 그리 말한것같지는 않구요.

    돈이 많다보면 어려움을 모르고, 뭐랄까 기죽을일이 없으니
    상대방을 배려하기도 쉽지않아요. 물론 다 그렇겠진않겠지만요.

    그리고 아직 나이가 많으신 편도 아니니 더욱 배려하기도 힘들거구요,
    한번 기분나쁜일 있을때 솔직하게 심정이야기하시구요,
    상대방도 전혀 생각지못했을수도 있어요.

    돈이 사람을 변하게 해요, 대접받고, 편히사니 뭐랄까 아쉬울것이 없으니까 교만해질수는 있어요.
    그리고 형제지간이라도 돈많은 형제지간사이에 공통점이 없으니
    가까워지기도 힘들죠, 날이 갈수록요.

  • 27. 에구..
    '12.5.23 12:05 PM (121.190.xxx.4)

    첨에 읽다가 동생한테 시샘하는 글인가 했는데 아니군요. 동생분이 너무 나쁘네요.
    악의를 가지고 한 말이 아니라고 이렇게 상처주면 안되지요.
    마리 앙뜨와네트가 왜 목잘려 죽었는지 아냐..
    빵없으면 케잌먹으면 된다는 말 듣는입장에선 분노 폭발이다.
    남의 입장 헤아릴 깜냥이 안되면 오지랖떨며 말함부러 하지 말고 찌그러져 있어라.... 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실제로는 절대 못하겠지요. 저나 원글님이나.
    차라리 여기 댓글들 보여주시면 어때요??
    내가 악의적으로 한말도 아닌데 게시판에 글올렸다고 적반하장으로 화내면 뭐... 구제불능인 거고요.

  • 28. 제가 보기엔
    '12.5.23 12:30 PM (222.109.xxx.75)

    자격지심이세요. 자매간에 할수 있는 말인데, 본인 처지에서 생각하다보니 원글님 처지에 안 맞는건데 사람은 원래 급히 말할때는 자기 처지가 기본에 기준인것처럼 툭 튀어나올때가 있어요. 언니 속상하게 하려던건 아니였을거예요.

    자꾸 그런거 의식하면 자매간에 어떻게 왕래하고 살겠어요. 각자 자기 삶과 상대방의 삶을 인정하면 되는거죠. 저라면 야...장난치냐? 내 용돈이 십만원인데 그 돈주고 무슨 세차야...하겠습니다.

  • 29. 창조
    '12.5.23 12:49 PM (210.122.xxx.10)

    나쁜 분은 아닌데,, 사회생활 안 하신 티가 나네요 동생분. 사회생활을 했으면 다른 사람 기분도 살피고 눈치도 보게 되고 그러다보면 어쩔 수 없이 배려심도 생기고 그런데..
    히유.

  • 30. 저 50대에요. 조금 죄송하지만..
    '12.5.23 1:28 PM (219.250.xxx.77)

    원글님이 마음을 많이 정리하셔야 할 일이라 생각되어요.
    어제 밤에도 읽으면서 동생분의 행동이 하루이틀에 일어난 일이 아닌데, 방치하고 살아오셨구나.. 생각들었어요. 할 말을 하고 사는 연습이 원글님에게 필요하신 듯 싶습니다.^^

  • 31. 뭘 모르네요.
    '12.5.23 1:57 PM (210.221.xxx.46)

    있는대로 말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동생이 다른 사람의 삶은 모르네요.
    언니는 너와 다른 삶이고
    많은 사람이 이렇게 산다고 알려주세요.
    동생이 언니 아닌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것을 방지하게 되기도 하고
    그게 아니라면 원글님이 동생을 적당히 알아서 대해야 함을 결정하게 되는 계기가 되겠지요.

  • 32. 에효
    '12.5.23 2:21 PM (220.126.xxx.152)

    사회생활을 했으면 다른 사람 기분도 살피고 눈치도 보게 되고
    그러다보면 어쩔 수 없이 배려심도 생기고 그런데 22222222222

  • 33. 진짜아줌마
    '12.5.23 2:24 PM (210.90.xxx.249)

    윗 댓글처럼
    못사는 동생보다는 괜찮타 생각하세요
    감정의 양동이에 넘치지 않토록 이건 아니다 싶을땐
    한번씩 표현하시구요 *^^*

  • 34. 마음을
    '12.5.23 2:54 PM (116.41.xxx.14)

    말로 상처받지 마세요. 마음을 보셔야죠. 동생한테 어려운 형편 잘 표현도 안하시죠?
    동생한테 돈 꾸신적도 있으신지 모르지만. 자매는 말이 통해야 합디다.
    사는 수준차이가 아니고 진심이 통해야 된다구요. 동생도 처신하기 어려워요. 표현을 잘하시길 빕니다.
    제 경험입니다...저희 언닌 말 안하고 나중에 힘든 이야기 하는데 방법 연구하려해도 듣지도 않고 주변사람 미칩니다. 걱정하는 사람 말은 들어야 합니다.

  • 35. 무지개1
    '12.5.23 2:59 PM (211.181.xxx.55)

    언니가 자랄때는 원래 동생보다 많은 면에서 나았었나요?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는 큰딸이고 작은딸은 좀 못미치는거아니었는지..혹시나해서요
    그래서 언니에대해 쌓엿던 감정을, 이제 내가 더 잘났어~하고 표출하는거아닐까 싶기도해요 그냥 추측이어요

  • 36. 맞아요
    '12.5.23 3:38 PM (121.166.xxx.70)

    그순간..그냥 웃으며 지적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 37. 외벌이
    '12.5.23 3:44 PM (220.85.xxx.38)

    외벌이 350.. 저희랑 비슷하네요
    근데 자매 중에서 저희가 잘 사는 집입니다

    그 상황보다는 낫지 않나요?

    세차 얘기하면
    우린 그럴 돈 없다, 당당하고 씩씩하게 얘기하세요
    근데요 만약 거기서 동생이 더 나아간다면
    실내 세차할 정도의 돈도 없다고 무시한다면
    저는 안볼랍니다
    동생 엄마보다 내새끼 입에 들어가는 밥 값 벌어오는 남편이 더 소중하니까요

  • 38. 앞으로 애들 크면 더 할 텐데..
    '12.5.23 3:54 PM (122.36.xxx.13)

    한 명만 낳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도 자매지만 서로 살기 바쁘지 애뜻하게 챙기고 이런거 없는거 같아요.
    우리 애들은 크면 더 할 거 같아요. 내가 꾸린 가정만 챙기고 사는게 최고죠.. 형제, 친구들 모두 내가 잘 되야 있는거죠

  • 39. 세차비 십만원?
    '12.5.23 3:57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손세차 만오천원 이만원도 잘 안하는데.. 어떤 차를 어떻게 세차하면 십만원을 내는지...
    저는 거지근성이있나~~ 세차비 십만원이면 할텐데 그러면 야 난 너무 비싸서 못하는데 세차비 좀 줘봐라 하고.. 일당줄께 뭐 해달라고 하면 도우미비용 몇배로 부르고 .. 나이가 드니 흑묘백묘고 뭐 그불법이 아니라면 돈이 생기는 쪽으로 ㅋㅋ 가족끼린데,,

  • 40. 순이엄마
    '12.5.23 4:05 PM (112.164.xxx.46)

    원글님께서 제 댓글까지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동생분께서는 원글님을 무시하는것도 아니구요. 함부로 하는것도 아니예요.

    그냥 편하니까 하는 말이죠. 배려심이 없다구요. 그분은 그냥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한것 뿐이예요.

    그러니 화 내지 마시고 거기까지 생각할수 있게 도와주면 됩니다.

    타인이면 막대하고 연을 끊으면 되지만 가족이니 자주 보셔야 할것이고 속이 상하면서도 잘사는 동생이

    다행이고 좋으시죠? 그러니 잘 설명해 주세요.

    네가 안그랬으면 좋겠다. 언니는 여차여차 하여서 아끼고 살 수 밖에 없다.

    너는 언니 생각하고 하는 말인데 언니에겐 정말 어찌 할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네 말에 가끔 슬픔을 느끼니 그렇지 않도록 배려 해주었으면 한다. 동생아!!!

    사랑한다고 말도 해주시고요.

  • 41. 나무
    '12.5.23 4:34 PM (220.85.xxx.38)

    순이엄마님 말씀하시는 내용이나 방식에 고개가 숙여지네요
    부르르 떨며 반응했던 제가 부끄러워요
    조용히 나근나근하게 말씀하시는게 부럽기도 하구요

  • 42. ..
    '12.5.23 4:38 PM (211.246.xxx.3)

    일단 자매사이니까 동생이 악의는 없을걸로봐요
    단지 사려깊지 못할뿐

    맘상하지마시고 한수 가르쳐준다는 맘으로 잘 일러주세요

    나는 언니니까 이해하지만 딴데가서 그러면 욕먹는다고
    교양있는 부유함이 뭔지 좀 일러주세요ㅋ

  • 43. ...
    '12.5.23 4:50 PM (210.178.xxx.214)

    댓글땜에 로긴하긴 첨이네요.
    순이엄마님 댓글 ...너무 감동 입니다. 아무리 화난사자도 얌전히 앉히실것 같아요.

  • 44. 저도 언니와
    '12.5.23 4:59 PM (89.224.xxx.159)

    원글님 동생 분 말씀하시는 스타일을 보니 동생 말투가 변할거 같지는 않고
    그렇다고 자매지간에 심각하게 다그치기도 그러니
    원글님의 심중이 보이는 약간 농담성있는 어조 어떨까요?
    " 제가 보기엔"님 처럼
    "야...장난치냐? 내 용돈이 십만원인데 그 돈주고 무슨 세차야..".222222222222222
    이렇게 말하면 동생분이 알아서 다음부터 조심을 하면 되는데
    그래도 언니 상황 신경을 안쓰고 계속 이런 식으로 나가면
    아무리 자매지간이라도 왕래가 뜸하고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언니와 저, 둘 다 잘 못사니까 경제적인 차이로 인한 위화감은 없는데
    언니가 판매하는 비싼 다단계 화장품을 돈이 없는 저한테 자꾸 권하는 거예요.
    그것도 비싼 제품만 골라서...그래서 하루는
    언니 것 사주고 싶은데 살 형편이 안돼서 못사준다는 말을 하니 모른척하더군요.
    사실 이 말하기전까지 언니가 제 생활의 수준이 어떤지 잘 몰랐거든요.
    제가 결혼해서 외국에 살아 언니는 무조건 제가 잘 사는 줄 알고 있었겠지요.
    언니가 "그래 좀 생활이 어떤데?" 하고 관심어리게 물어보기라도 했으면 괜찮았을텐데요.

    결혼 후 형제지간에 말로 뭐라하면 싸움날까 무섭고 아주 안보기에도 마음이 아프고...
    어렸을때부터 가치관이 틀리고 사고 방식도 틀리니
    이런 몇몇 일들을 계기로 언니와의 사이가 멀어지더군요.

  • 45. 저위 아니왜 말을 못해????
    '12.5.23 5:00 PM (175.212.xxx.31)

    댓글보니 언니네보다 자기네 소득이 2배나 되는데
    할말 다 한다는 식인데요
    소득 2배정도면
    할말 다 할수 있는 정도 아닌가요?
    그런데
    천지차이가 문제라는 거죠
    너무 차이가 지면 위압감이 느껴지죠
    내가 자식도리를 못할때
    갑부인 동생이 턱턱 해대고
    내가 밥한끼 사는 수준과 다르게
    외식수준도 평소 갈수 없는 곳으로 데려가서
    몇십만원씩 턱턱 쏜다면
    위축되는거 당연하거든요 남얘기라고 충고하는것도 너무 우습네요
    저희 엄마와 이모가 그런사이였죠
    우리집은 엄청 가난하고 이모는 잘 사니,
    알게모르게 이모와 삼촌들이 엄마 무시하더군요
    엄마는 상처받고......

  • 46. 그래도요
    '12.5.23 6:00 PM (14.39.xxx.55)

    형편어려워서 고생하는것보담 훨씬 좋은거라 생각하세요.
    전 미혼인 동생이 번번히 능력없는 남자 외모에 반해서 결혼한다고 데려오고..
    부모님과 제가 만류해서 겨우 떼어놓으면 또 비슷한 남자 데려오고..
    미치겠습니다...밤에 잠이 안옵니다..
    시집가서 무슨 허세를 부려도 좋으니...제대로 된 남자좀 만났으면 좋겠어요...

  • 47. 도우미
    '12.5.23 6:04 PM (121.139.xxx.89)

    도우미도 사람골라가면서 일 도와준다고 말하세요
    말 안해도 안쌓이면 그냥 넘어가는게 좋겠지만
    지금 속으로 쌓이는 거잖아요

    그러다가 점점 망상해서 자매간에 의절하게 됩니다,
    상처 더 나기전에 애둘러 표현해보시고
    못알아들으면 차 한잔 하시면서 속 마음을 말씀하세요

    얼굴보며 사는게 좋지않겠어요?

  • 48. 저도
    '12.5.23 6:30 PM (112.153.xxx.36)

    형편어려워서 고생하는것보담 훨씬 좋은거라 생각하세요.22222222222222222
    제대로 못살면서 징징거리면 더 괴롭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39 어제 패션 왕 줄거리 알려 주세요 패션킹 2012/05/23 750
110038 5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23 603
110037 칸캔 백팩 어떤가요. 6 가방 2012/05/23 2,586
110036 운동 초반기에는 몸이 더 안 좋을수도 있나요? 4 햇볕쬐자. 2012/05/23 736
110035 미안해 아들아 ~ 흑 3 ... 2012/05/23 977
110034 분노조절에 도움되는 책이나 조언좀 부탁드려요.. 8 엄마 2012/05/23 1,615
110033 오늘은 노무현대통령 3주기 입니다 ㅠ.ㅠ 22 ㅠ.ㅠ 2012/05/23 1,801
110032 큰아이 병설 보내시는 분들은 둘째아이 유치원 버스 시간 어떻게 .. 아이둘.. 2012/05/23 649
110031 패티김 너무 예쁘게 나오네요 8 111 2012/05/23 2,751
110030 피부에 좋은 오일 추천해주세요. ,,,,, 2012/05/23 617
110029 누스킨 화장품 구입법 아시는분이요 2 코코 2012/05/23 1,376
110028 침대 싱글만 4개 쓰고 있는데요 청소기좀 추천..해주세요 인간답게살장.. 2012/05/23 680
110027 극도로 흥분시. 기억상실? 1 ?? 2012/05/23 926
110026 5월 2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23 303
110025 정준하씨 와이프.. 김태희닮았다는데..니모랑 느낌 똑같아요.ㅎ 18 정준하 2012/05/23 12,329
110024 중1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요? 13 궁금-- 2012/05/23 1,583
110023 유지인썬캡 봐주세요.. 11 ... 2012/05/23 3,936
110022 패션왕 강영걸을 죽인범인은누구인가요? 17 패션왕 2012/05/23 3,875
110021 지퍼 고장났을 때요.. 6 고칠수 있는.. 2012/05/23 6,087
110020 도와주세요 5 경리 2012/05/23 577
110019 코슷코에서 어제 무선 청소기 할인하길래 샀는데... 10 청소기 2012/05/23 2,040
110018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송 전환시 1 .. 2012/05/23 605
110017 지루한 싸움을 시작하며 8 투하트 2012/05/23 1,275
110016 꼴등만 하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14 중학생 2012/05/23 2,661
110015 방울토마토는 유전자조작인가요? 11 머리야~ 2012/05/23 4,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