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비 정말 줄이기 힘드네요... 방법 없나요?

에고 조회수 : 6,648
작성일 : 2012-05-22 21:12:48
저희는요

남편-주중엔 아침만먹음 (주말엔 6끼중 5끼 집밥)
저-전업이고 일주일에 2번 모임있을때 빼고 삼시세끼 집밥
큰애-아침꼭먹고 점심은 원에서 먹고 저녁먹고...
둘째-아직 기관안다니고 삼시세끼 집에서
아줌마-9to9으로 아침만 드시고 오고 점심저녁 우리집에서 드심

장볼때 고기랑 생선은 안사요.
한달에 두번정도 남편이 자기용돈으로 좋은고기사와서 굽는정도...

일주일에 한번 25000원으로 직거해 농산물 받아먹고.. 과일도 2주에한번 직거래로...

애들때문에 집에서 간식 잘만들구요. 쿠키 머핀 호떡 핫도그 파이 백설기 찰떡 팥빙수 아이스크림 두유 과일주스등 만들어먹는데 이건 사먹는게 더 쌀때도 많아요.

식비만 80만원정도 들어요 한달에... 남편이 주말에 자기용돈으로 사는 외식비만 20만원넘을것같구요...

야채도 짜투리 꼭남겨서 일주일한번은 오무라이스 이런거하고 그러는데 도무지 줄여지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식탁이 막 풍성한것도 아니고... 주말에 특식 몇번해먹음 완전 거덜나요...

도대체 식비는 어찌 줄이나요?





IP : 221.148.xxx.20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2 9:17 PM (112.155.xxx.71)

    아줌마가 정답

  • 2. 음...
    '12.5.22 9:20 PM (221.148.xxx.207)

    아줌마쓰는건 별개로 하시면 안될까요?
    사람마다 중요한건 다 다르니까요.

    뭐 대단히 먹는것도 없는데 많이든다고 생각되서 여쭤보는거에요. 제가 놓치는 부분이 있나하구요.

  • 3. ...
    '12.5.22 9:25 PM (122.32.xxx.12)

    집에서 밥 먹는 사람이 제법 되고..
    끼니 삼시 세께 다 먹는 사람이 어른 둘에 아이 한명이고..
    이런 상황에서...
    요즘 물가에 식비 그 정도면..
    선방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더 줄일때가 있을까 싶구요..

    저는 3식구이고...
    세식구 세끼 다 먹는 날이 거의 없긴 해요..
    솔직히 제가 하루 두끼도 잘안먹고..
    아이도 하루 두끼(한끼는 원)
    남편은 주말 정도에 먹고 그 외는 하루 한끼 먹으면 많이 먹구요..

    근데 평균적으로 들어 가는 식비가..
    꽤 되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베이킹 했었지만 지금은 전혀 안하구요...(그냥 사 먹는것이 더 낫구요..금액적으로 보면..)
    기본적인 것만 먹고..
    과일도 잘 안먹고 하는데..
    워낙에 기본 물가가 요즘에 높으니...

  • 4. ??
    '12.5.22 9:26 PM (121.162.xxx.248)

    그 식구가 저 정도 집 밥이랑 간식 드시는데
    뭘 어떻게 줄이나요?
    다른 데서 줄이셔야 할듯..

  • 5.
    '12.5.22 9:29 PM (221.148.xxx.207)

    댓글감사해요... 고정지출 제외하면 줄일게 식비랑 제 용돈... (이건 한달에 15만원정도구요 옷은 안산지 오래되었고 화장품은 샘플들로 그냥 신경안써요) 아이들 잘잘한것뿐이라서요.

  • 6. 죄송
    '12.5.22 9:38 PM (116.37.xxx.135)

    원글님 글과 다른 질문이라 죄송한데요, 제가 너무 고민이라서..
    아줌마 하루 12시간 쓰시면 비용을 어떻게 주시는지 여쩌봐도 될까요? (주 몇일인지도..)
    저희도 입주 쓰다가 출퇴근아줌마 쓰려는데(전 직장맘) 한국분 하루 12시간 애는 5살 하나라 오전에 4시간 어린이집가서 점심까지 먹고오고요..(출퇴근기준 12시간이지만 실근무는 8시간인셈) 주5일 근무.. 애 집에 있는동안 집안일은 같이 좀 해주시고요(애가 혼자도 많이 노니..) 출퇴근 쓰는건 첨이라 금액 가늠이 안되네요.. 주위에 봐도 비슷한 상황에 시간당 1만원인 집, 하루 6시간에 일 다 해주면서 월80인집..천차만별이네요

  • 7. 과일과 간식
    '12.5.22 9:44 PM (211.63.xxx.199)

    과일과 간식 많이 먹으면 식비 많이 들어요.
    과일도 간식도 아껴 먹어야 식비가 줄어들더군요.
    제 아이들은 초등생이라 학원 다니고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간식 먹을 시간이 별로 없어요.
    오후 4시쯤 배고프다 하면 간단하게 빵 쪼금 과자, 한두개 우유를 줄때도 있는데, 바쁘다보니 그나마도 자주 안먹게 되요.
    그러니 저녁을 일찍 먹이는편이예요. 6시쯤. 그리고 식후 과일 먹이고요.
    저녁 9시즈음이면 배고프다고 할때도 있는데 간단하게 우유 한잔 먹이고 재워요.

  • 8.
    '12.5.22 9:50 PM (221.148.xxx.207)

    저희집오시는분은 교포분이시고 처음에 140으로 시작하셨다가 일년지나고 지금 150드려요. 보통 교포분 입주가격인데... 애들한테 잘하시고 꼼꼼하신편이라 좋아요. 한국분은 제경우에 170정도 말씀하시더라구요.

    주중 5일 나오시고 토요일은 1시전퇴근하세요. 원래 4시까지로 계약했었는데 남편도있고해서 일찍 보내드려요.

    아이둘다 6시전에 저녁먹고 8시20분이면 잠들어서 저녁 간식도 안먹는데... 흑

  • 9. 콩나물
    '12.5.22 10:17 PM (221.146.xxx.119)

    그 심정은 아는데요. 아이가 기관 다니고 하면 줄어들테니..
    (솔직히 줄어드는건 없더라고요. 어린이집 비용에다 반나절 아줌마 쓰고 그러면 그게 그거에요)

    앞으로 몇달만 눈 꼭 감고 쓰세요.
    먹자고 사는 일인데요..
    아이 어렸을때 아줌마 쓰고 그러면 원래 다 돈 못 모아요.

    그리고 너무 식비 아끼거나 그러면.. 아주머니한테도 좀 그래요.
    좋은거 아이들한테 팍팍 먹여야 귀하게 키우는 집이구나.. 그렇죠.

    어쩔수 없어요.

  • 10. 음.......
    '12.5.22 10:26 PM (112.152.xxx.171)

    한창 식욕 좋을 젊은 부모가 있고
    어른이 또 한 명 있고
    한창 잘 먹여야 할 크는 아이들이 있으니
    식비는 줄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요.
    조금씩 덜 먹고-------- 반찬 가짓수를 줄이기. 새똥님 글 참조해 보세요. 한 끼에 반찬 두세 가지만 놓고 먹어도 돼요. 단백질, 채소, 골고루 생각해서 한 가지씩만 놓아도 충분하죠.
    반찬 말고도 여러 종류 두고 먹지 말고----------- 과일도 집에 하나나 두 가지만. 다 먹고 나면 다음 것 사기.
    밥 말고 요구르트나 과자, 이런 간식 종류는 아예 안 먹는 쪽으로...
    (드시는 집인지 안 드시는 집인지 모르지만 그냥 썼어요.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개념으로.)
    이 정도 방법이 있겠다 싶네요.

  • 11.
    '12.5.22 10:44 PM (218.51.xxx.197)

    아줌마쓰실만큼 형편좋은분이 식비걱정은 좀

  • 12. ??
    '12.5.22 11:09 PM (122.128.xxx.157)

    올해부터 가계부써보니 한달식비는
    대략 100만원내외이고 외식비 30만원정도
    추가들던데요 3인가족이고 아이는 초딩한명
    식재료 친환경이나 국내산같은
    질을 우선시하여 선택하는편이예요
    전 교육비 줄일지언정 식비 줄이고싶진 않은데 뭐 사람마다 중요시하는게 다르니까요

  • 13. .....
    '12.5.22 11:56 PM (182.208.xxx.67)

    외식비는 줄여도 집에서 먹는 식비는 줄이지 좀 말았으면 합니다. ㅜㅜ

  • 14. 진짜 조금드는거 아닌가요
    '12.5.23 5:31 AM (175.112.xxx.118)

    3인가족, 식비 100넘는걸요. 남편 주5일 나가서 밥먹고 주말에만 한끼씩 집밥먹고 나가먹어요
    그래도 과일 채소 고기 잘 먹으려면 3인이 100은 넘죠. 요즘 물가가 얼만데요
    아주아주아주 극절약 하고 계신듯한걸요

  • 15. 뭔가 이상
    '12.5.23 7:14 AM (1.246.xxx.124) - 삭제된댓글

    주말에 가끔씩 외식하는것도 괜찮은거같고 식비도 저정도면 적당하지않나요? 줄일것이라곤 아줌마....사연은 모르겠지만!

  • 16.
    '12.5.23 8:39 AM (221.148.xxx.207)

    이상할거 없는데... 그냥 전 자유시간이 필요하고 남편이랑 저녁에 영화도 보러가야하고... 취미 생활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아줌마는 필수에요. 남편도 100%동의하구요.

    아줌마만 걸고 넘어지시는분들.. 때문에 슬프네요...

  • 17. 그런데
    '12.5.23 9:56 AM (119.200.xxx.4)

    식비 정말 조금 드네요. 저흰 외식비 빼고 100만원이 최저인데..외식비는 별개이구요.
    저렴한거 너무 드시지 말고 애들도 어린데 좋은거 드세요. 아줌마 쓸 정도면 가난한것
    같지는 않네요. 출퇴근 아줌마 150 주고 체크카드 주고 장도 보게 해요. 아줌마 월급도 너무
    조금 주시네요.

  • 18. ㅡㅡ
    '12.5.23 10:02 AM (218.50.xxx.250)

    아줌마월급 조금 주시는거 아닌데요. 중국아주머니 시세(?)라는게 있는건데 적당히에서 조금 넉넉히 주고계신거예요. 저기서 더 드리면 한국아주머니 써야하는거죠.

  • 19.
    '12.5.23 10:07 AM (221.148.xxx.207)

    고기를 안먹어서 그렇지 야채과일은 다 유기농이에요... 골고루 다 챙겨먹구요.

    아 그리고 아줌마 월급 적다고 하는거 처음들어봐요... 입주도 아니고... 다들 그돈이면 조선족 입주라하는데요...

    일하시는분한테는 돈안아껴요...
    저희 아줌마도 만족하시구요.

    아주머니 남편분이 같이사셔서 입주는 안된다고 하셨구요. 그러고보니 장보면 사과 10알중 두개 감자몇개 이런식으로 일부 챙겨드려요. 주말에 드시라구요...

    정말 식비는 못줄이겠네요.

  • 20. 그정도면
    '12.5.23 10:36 AM (112.145.xxx.122)

    식비 많이 안드시거 같아요.
    유기농으로 드신다면서요.
    저희는 3인가족 한달에 45~60정도 들어요.
    아이는 유치원생,저 전업주부,남편은 가끔 저녁식사 집에서 하는 정도인데 식비 많이 들거든요.
    외식 좋아하지도 않아서 두달에 1번이면 많은 편이구요.
    식재료로 야채나 과일은 장날(광역시인데 장이 서요^^) 가서 구입하고 가공식품만 마트 이용하고
    건강식품으로 남편이랑 아이 홍삼이나 비타민제 구입하구요.

    가족수 비하면 식비 많은 편이지만 아이가 잔병 거의 안하고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고
    다른 아이들보다 편식도 적어서 먹는 것만은 신경써서 먹이구요

  • 21. 외식비포함
    '12.5.23 10:59 AM (61.99.xxx.154) - 삭제된댓글

    30정도 드는듯...불쌍하게 과일을 거의 안사먹네요...4인가족

  • 22. .....
    '12.5.23 2:26 PM (116.120.xxx.144)

    물가가 올라서 단가가 세졌쟎아요. 아이템별로 보면 산것도 없는데 훌쩍 넘는게 다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아이 어릴때 많이 잘~ 먹여두는게 다 체력이고 학력인 것 같아요.
    어릴때 잘 먹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956 베란다에 노란풍선 달았습니다. 4 잘지내시나요.. 2012/05/23 1,298
109955 아토피+짓무르고 할퀸자국의 붉으며 갈색인흉터에는 어떤게좋은지요?.. 6 .,,,, 2012/05/23 1,703
109954 남편과 시댁 이야기만 하면 벽과 대화하는 느낌입니다 3 비관워킹맘 2012/05/23 1,839
109953 핸드폰 요금 2 핸드폰 2012/05/23 883
109952 신발안에 바퀴벌레 시체가.. 그 신발 버려야 하나요? 11 바퀴공포증 2012/05/23 3,631
109951 지금 더워요?? 1 날씨 2012/05/23 656
109950 제가 잘하고 있는건가요? 저요 2012/05/23 543
109949 지치고피곤한건 나만 아는것 ㅁㅁ 2012/05/23 715
109948 통돌이던 드럼이던 다 회색됩니다. 8 빨래 2012/05/23 2,422
109947 오늘은 그 분의 3주기 입니다. 그 분이 너무 그립습니다.... 15 못난 사람... 2012/05/23 1,256
109946 박원순표 임대주택 8만가구 공급 뜬구름? 25 ... 2012/05/23 1,803
109945 착한남편 술먹으면 필름끊깁니다. 6 현명한나 2012/05/23 2,386
109944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3주기입니다. 10 자연과나 2012/05/23 1,036
109943 혹..돌아가신분이...생길때..꿈꾸신분 11 맘아퍼 2012/05/23 2,094
109942 귀신이나 사후세계나 영혼이나 천국이 정말 있을까요? 12 죄송해요아빠.. 2012/05/23 4,653
109941 홈쇼핑 여행상품 궁금해요 5 해외여행경험.. 2012/05/23 5,163
109940 드라마 다운받는 사이트 좀 추천해주세요~ 4 Jennif.. 2012/05/23 1,726
109939 비밀번호 변경은 어디서? 2 네이버 2012/05/23 595
109938 인중 뚜렷하면 자식복이 많다던데 실제 그런가요? 10 ㅅㅅ 2012/05/23 10,204
109937 암웨이..영업방식인가요? 13 발냄시 2012/05/23 5,539
109936 강원도 정선여행 정보 알려 주시면 감사해요.. 2 정선 2012/05/23 1,780
109935 육아에 지친 남편이 저에게 관심없는건 이해해야하나요? 8 그럼 2012/05/22 2,404
109934 땡처리 해외여행 노하우 알려주세요 12 촛불 2012/05/22 4,469
109933 [백분토론]진중권 ~~잘한다!! 10 ㅠㅠㅠㅠ 2012/05/22 2,629
109932 미국에서 5년정도 있다가 오려고 합니다 뭘 배워갈까요 31 미국.. 2012/05/22 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