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제일 듣기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잖아요.
너무 뼛속까지 남자에게 맞추려는 여자들은 자존감 없어보이고 속물적으로 보이고요.
근데 요즘은요, 거꾸로 마초로 자랄 수 밖에 없는 문화에서 자란 남자가,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란 말만 고집하며 경직된 스타일을 전혀 바꾸려 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바꿔 생각해 보니, 이성이 좋아하는 스펙트럼에 맞춰 자기를 조금 바꾸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줄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