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없어졋는지..
제가 한 20년도 더 전에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맵고도 감칠맛 나는 그 맛에 친구들하고 자주 갔었거든요
서울 서 살다가 지방에 내려와 산지 15년도 더 지난터라
뭐 그쪽 갈 일도 없지만,, 가끔 생각이 나네요
40중반을 넘어가니 학창시절 친구들하고 수다 떨며 먹었던 음식들이 그리워지네요
지금은 없어졋는지..
제가 한 20년도 더 전에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맵고도 감칠맛 나는 그 맛에 친구들하고 자주 갔었거든요
서울 서 살다가 지방에 내려와 산지 15년도 더 지난터라
뭐 그쪽 갈 일도 없지만,, 가끔 생각이 나네요
40중반을 넘어가니 학창시절 친구들하고 수다 떨며 먹었던 음식들이 그리워지네요
미리내 →청춘2번가 잘 다녔어요..ㅋㅋ
저도 몇 번 갔었어요. ㅎㅎ
미리내 말고 하나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요 ㅠㅠ
반갑네요
근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제가 10대 때 갔는지 20대 때 갔는지 헷갈려요ㅋㅋ
거기 냉면 맛있었어요.
전 중학교때요 ㅎ
짜장떡볶이요.
경기여고라 자주 갔었는데
최초에 광화문 가니 없어졌네요.
윗님 아직도 있다구요?!
이름만 같은게 아니라 그때 그 미리내가 있다는 말씀인가요?!
아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전 님
전 이화여고 나왔어요
그래서 광화문은 다 궤뚫고 다녔어요^^
그리고 선다래도 있었어요.
기억하시는 분 계실지...
그때는 '미리내'같은 즉석 떡복기집 많이 갔었죠~
또 하나는 '선'머로 시작된 이름인거같은데 가물가물 하네요~...선다래??
미리내 님 아 선다래 이름이 넘 익숙해요
알 것 같아요
뒤늦은 추억팔이 재밌네요^^
미리내가 지금 어디 있나요? 공사하면서 없어지지 않았나요?
미리내, 당주당.. 울면서 먹은 매운 비빔냉면과 아이스크림
원글님덕에 잊혀졌던 아주 오래된 기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에이원의 미군부대에서 나온 각종 고급아이스크림과 건너 삐원ㅋ
갑자기 그시절이 그립네요~
ㅎㅎ님 제가 이화여고 85년 졸업했어요^^
서대문 왕만두집 생각은 안나는데
오늘 밤새도록 기억해내려고 머리 굴릴 둣 하네요^^
전 이화여고 81년도 졸업했어요.
미리내, 선다래 너무 좋아해서 자주 갔었답니다.
광화문을 생각하면 정말 그립고 행복해져요.
윗님 맞아요 이문세 아내가 저희 학년 학생회장이었어요
참 참하고 이쁘고 똑똑하고 공부잘하는 친구였어요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친구들 사이에도 선망이 되는 친구였어요^^
말씀하신 샘들님 다 알아여
미술의 성*방 샘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반가와요^^
경기여고 86년 졸업생이랍니다.
여고 3년 내내 다녔던 광화문 골목골목이 떠오르네요.
시험 끝나면 친구들과 함께 근처 경양식
집에서 정식도 사먹고, 덕수궁, 교보문고 등등 잘도
싸돌아 다녔었지요. 미리내도 자주 가던 곳 중 하나.
학교 건너편 육교를 지나면 코니 아일랜드라는 아이스
크림 가게가 있었고, 같은 길 쪽에서 새문안 교회 방향
으로 올라가면 종로복떡 집이 있었는데 그 옆에 작은
우동가게에서 자주 튀김 우동을 사먹던 기억도 있네요.
학교 들어서던 작은 골목 초입에 있던 쥴란 분식도 떠오르고...
지나고 나니 화려하진 않지만 서울 한 복판에서의 소박하고
정감있는 시간들이었어요.
참 그립네요. 눈물이 찔끔 날 만큼....
남영동 하면 해피 하우스가 떠올라요
디제이 이름이 준 이었나?ㅋㅋㅋ
요 위의 로미님 반가워요
경기여고 하면 까만색 교복에 벨트 꽉 매고 다니셨겠네요
저도 이글 쓰면서 광화문 학교 다니던 시절 생각나서 찡 하네요
이문세 광화문 연가 들으면 정동 창덕여중 러시아 대사관 배재고 경기여고머이런거 막 생각나고
친구들 생각나고 막 그래요ㅠㅠ
뻘댓글인데, ㅋ 저는 이화여고 졸업한 후배 하나 있는데, 이화여고 졸업했다고해서 너무너무 부러웠었어요. 정동길 지날때마다 학교가 참 정겹고 아름다워요.. 위치도 너무 좋구요. 부럽부럽. 저는 당시에 맘에안드는 고등학교 배정받아서 3박4일을 울었다는.
원글님~ 저는 교복 자유화 세대랍니다^^
고등입학하면서 전면 자율화, 중학교 입학 때는 두발 자율화.
그래서 사복으로 3년을 보냈지요. 허리 졸라매는 그 교복 안입게
되어 다행이다 했지만... 초창기 교복 자율화의 사복 차림도 그리
좋진 않았네요. 여고생이 입을 옷이 많지 않았다는...
그린에이지, 뻬뻬로네 라는 브랜드가 나왔던 것도 기억나네요.
고가 브랜드라 쉽게 사입을 순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