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초4인데 손톱물어뜯는 버릇이 있어요.
3학년때 싸이코 담임때문에 버릇이 더 심해졌죠.
올해는 좋은 담임을 만났는데도 안고쳐지더군요.ㅠ
어디서 글에 손가락 하나에 만원씩~ 걸어서 고쳤다기에.
손가락이 열개이니 10만원을 투자해서라도 고치리라 했지만, 역시나 안고쳐졌어요.
그런데
아들이 핸드폰이 없는데 그게 그렇게 부러웠나봐요.
그럼 핸드폰(터치폰)을 걸었어요.
정말 기적이.ㅠ
열손가락에 손톱이 나더라구요.
며칠전에는 손톱깍이로 손톱까지 깍고, 기념으로 사진도 찍어놨어요.ㅎ
얼마나 핸드폰이 갖고 싶었으면 그랬을까요.
아무튼 7월이 생일인데, 그때까지 계속 유지하면(지금 한달째 유지) 생일선물로 사주기고 했지요.^^(1석2조)
넘 기쁘고요.
요즘 스마트폰만 나오고, 터치폰은 매장에 없다던데 정말 그러나요?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