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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슬리는 외국어...

.. 조회수 : 4,284
작성일 : 2012-05-21 23:30:00

제가 국수주의자는 아니지만

충분히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우리 말이 있는데도

섞어쓰는 외국어가 거슬리네요.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만 하는

외래어도 많은 상황에서

꼭 그런 말을 써야 하는지

좀 이상하더군요.

제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고

상식적인 선에서 쓰는 건 괜찮다고 봅니다.

 

블라블라, 라이딩, 케어 등등

베스트에 오른

셀피쉬와 유니크에서는 정말 뒤집어졌지만

많이 씁쓸했습니다.

좀 더 우리 말을 사랑하면 안 될까요?

IP : 121.129.xxx.24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11:49 PM (222.232.xxx.29)

    아~~~ 블라블라는 정말이지 적응이 안돼요.
    평소에 블라블라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냥 어쩌구저쩌구, 중얼중얼 이러지.

  • 2. ...
    '12.5.21 11:59 PM (175.112.xxx.103)

    셀피쉬 유니크ㅋㅋ
    근데 옛날에 나불 나불은 있었는데....ㅎ;;;;

  • 3.  
    '12.5.22 12:01 AM (211.208.xxx.134)

    보그병신체라고 하는 어투들이죠.
    뭘 사는 걸 '겟'했다고 하고
    꼭 사야 할 필수적인 걸 '머스트해브아이템'이라고 하고...

    그래야 멋져보이는 줄 알아요.
    모자라 보이는데.

  • 4. 읭읭이
    '12.5.22 12:05 AM (222.103.xxx.181)

    다 겉멋만 든 거죠 뭐ㅋㅋㅋ 뭐 대단한 말도 아닌데 자질구레한 것도 다 영어로 쓰는 거 보면 되려 없어뵈고 웃겨요

  • 5. ......
    '12.5.22 12:33 AM (1.176.xxx.151)

    셀피쉬 다시 봐도 웃겨요 ㅎㅎㅎㅎㅎ

  • 6. 이실직고
    '12.5.22 12:47 AM (27.115.xxx.137)

    제 댓글 보셨는갑다...
    블라블라 라고 했는데...T.T
    죄송해요.....
    다음부터 어쩌구저쩌고 나불나불이라고하겠습니다.....

  • 7.
    '12.5.22 1:09 AM (180.224.xxx.76)

    셀피쉬.. 닥터피쉬 사촌같아요. 한글로 써놓으니 참 낯서네요...

  • 8. ㅋㅋㅋㅋ
    '12.5.22 1:11 AM (110.8.xxx.109)

    ㅋㅋㅋㅋㅋ셀피쉬 유닠 생각나서 또 빵터지네요. 전 친구중에 그런애가 있어서 웃기려고 저도 잘 따라하는뎅~ 블라블라는 그리 안이상해요. 의성어라 그런지 딱 고런 느낌일때가 있어서...^^

  • 9.
    '12.5.22 1:15 AM (110.70.xxx.196)

    케어.. 같은건 워낙에 많이 쓰는거고..
    개인적으로 외래어 너무 섞어서 쓰는 사람도 그렇지만
    외래어 쓴다고 대놓고 고깝게 뭐라 면박주고 아름다운 한글써라 타박하는 사람도 보기좋진 않아요

  • 10.
    '12.5.22 1:18 AM (119.82.xxx.86)

    딱히 거슬리는 말은 아닌데 "맘" 보다는 "엄마"가 더 좋아요.^^

  • 11. 저도
    '12.5.22 1:44 AM (182.208.xxx.67)

    조심해야겠어요.

    개인적으로 외래어 너무 쓴다고 타박하는 사람들 용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 12. 작은 일에
    '12.5.22 1:58 AM (99.226.xxx.123)

    신경 쓰지 마세요.
    저는 그런 표현은 하지 않지만, 사이버 세상에서 어떻게 내마음 맞는 일만 기대하겠어요.

  • 13. dma
    '12.5.22 2:51 AM (168.103.xxx.140) - 삭제된댓글

    전 기회만 되면 불평해요
    엄마를 맘이라고 하는거요
    닉네임은 누구 맘 이라고 해야 되는 법칙이라도 있는 듯이
    거의 99 % 가 누구누구 맘 이라고 하더라구요
    한국말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교포 아이들도 엄마를 맘이라고 부르진 않던데...

  • 14. really?
    '12.5.22 4:53 AM (99.108.xxx.49)

    sorry i can't type Korean now.

    somehow i agree with you , but people like me who lived in other nation more than 15yeare..20 years..
    i forget the right words sometimes

  • 15. ...
    '12.5.22 6:48 AM (219.240.xxx.67)

    윗님 같이 해외에 오래 살아서 정확한 표현이
    기억 안나 영어 섞는 분을 말하는 게 아니고
    그냥 습관적으로 쓰는 사람을 말하는 거에요.
    제 고등동창은 저랑 통화 할 때
    야 폰 좀 빨리 받아라 이런 식이에요.
    전화 모르지않을텐데 말입니다.

  • 16. ..
    '12.5.22 7:30 AM (219.240.xxx.67)

    우리동네에서 무슨 강연회 하는데
    제목이 고전에서 찾는 모멘텀인더군요.
    고전은 한자로 모멘텀은 영어로 쓰여 있어요.
    보그병신체도 참 다양해요.

  • 17. 저 위에 영어로 쓰신분
    '12.5.22 8:57 AM (220.76.xxx.233)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적당한 단어가 생각 안나 그렇게 쓰는 분들하고
    보그 병신체는 확실히 구분되요.
    그러니까 맘 쓰지 않으셔도 되요.
    여기서 꼭 찍어 말하는건 보그 병신체 ㅠㅠㅠ

  • 18. ..
    '12.5.22 9:07 AM (1.250.xxx.78)

    저는 로컬 푸드 너무 웃겨요..
    작은 ㅇㅇ군 홍보책자를 봤는데... 그 지방에서 나는 먹거리를 로컬푸드라고 이름 지었네요...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대상 프로그램 이름은 실버매니저...
    친근한 이름도 많은데..시골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대상 프로그램 이름을 꼭 영어로 붙여야하나..
    이름지은 사람생각이 있나 싶더만요. 군수님이 영어를 좋아하나...

  • 19. 생각
    '12.5.22 9:22 AM (218.237.xxx.142)

    주위에 보면 외국에 잠깐 살았던 유학생 학부모 들도 많이 쓰던데요.

    단어 중간중간 섞어가면서..

    방송에서도 그러고 시대가 그러는가 하는데 북한도 아니고 그렇게 이상한가요??

  • 20. ...
    '12.5.22 9:51 AM (58.141.xxx.138)

    저는 제일 듣기 싫은게
    "초이스 하세요"
    우엑..정말 올라올려고 그래요.
    "선택하세요, 고르세요" 이러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는지

  • 21. 블라블라..
    '12.5.22 9:55 AM (222.121.xxx.183)

    블라블라.. 전 이 말 좋던데요..
    딱 알맞은 의성어같아요..

  • 22. 주민센터
    '12.5.22 10:32 AM (210.220.xxx.133)

    동사무소라는 말 놔두고,,,왜!! 주민센터라 하는지.....파출소 놔두고...왜!!! 치안센터라 하는지....

  • 23. 나불나불..
    '12.5.22 4:57 PM (218.234.xxx.25)

    우리말로는 나불나불~~ 좀 다른 뜻이긴 하지만 블라블라와 비슷하지 않나요?
    뭐라뭐라~~ 이게 의미로는 더 맞지만..

    제가 아는 동시통역사 (이쪽에서는 거의 왕고참, 대학교수 겸임이심) 교수님이 계신데요,
    사적인 대화 하면서 그 분이 저런 식으로 영어 단어만 넣어 쓰는 거 거의 못 본 거 같아요.

    어쩡쩡하게 영어 좀 쓴다고 하면 저러는 거 같아요.

  • 24. 그리고
    '12.5.22 8:30 PM (222.117.xxx.122)

    인터넷쇼핑몰에는
    왜 그렇게 배경 사진옆에 영어 문장을 넣어두는지...
    검색해보니 영어 가사, 시 뭐 이런거던데...
    그러면 좀 있어보이나요?
    상품 설명해놓은 거 보면
    한글 맞춤법은 자주 틀리면서
    그 어줍잖은 영문장은 뭘까요.

    그리고 집안 정리하면서
    양념통에는 소금, 설탕, 후추라고 쓰면 좀 안되나요?
    국제결혼해서 남편이 한글을 못 읽는 것도 아닌데
    대체 왜 salt, pepper 뭐 이렇게 쓰는건지
    그 속을 도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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