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예민한 사춘기라 조심스럽기도 하고 아이가 많이 예민한 편이긴해요
학교 생활이나 친구들이랑은 잘 지내는 편이고요
저에겐 한번도 살기 싫다거나 그런 기미나 말을 한적은 없고요. 아이가 원래 속엣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긴 하고요
요즘 들어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입학후 힘들어 하긴 합니다만 ...
결과를 듣고보니 걱정이 됩니다
좀더 맘 편하게 해주려면 어찌 해줘야 할지요
그럴 수 있죠. 저도 이도 저도 다 싫고 그만 살고 싶었던 어린 시절이 있었어요.
전문가에게 상담 받게 해보셔요.
사춘기에 한참 그런 생각할 때 아닌가요?
그래도 주의 좀 해보시길...
자살은 많이 생각하죠. 그리고 자살 수치 높은 아이들도 있는데 그 인성 검사라는 것이 완전하지는 않아요. 높은 아이들은 상담해보면 정말 자살 위험이 높구요 하지만 청소년기는 변화무쌍해서 결과가 자주 바뀌어서 나온대요. 그래도 어른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학교 상담선생님이나 다른 검사 한번 더 받아보세요
자주 자주 즐거운 행복한 일을 많이 같이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꾸준한 가정불화로 초중고교 우울하게 지냈고 자살생각도 많이 했죠.
저희 식구는 애완견 키우는 때가 제일 좋았네요. 강아지는 늘 반겨주고 와서 안기고 하니까요
저도 자살 많이 생각했는데요...근데 그게 심각하게 죽자..뭐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가볍게 생각하는 정도였어요. 지금은 열광하지 않는데, 그 땐 약간 가라앉혀주는 분위기의 가사도 좋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노래들을 좋아했었죠.^^; 한때예요. 정 걱정되신다면 윗님처럼 강아지 추천요. 아이가 동물 싫어하지 않는다면요...반려견이 주는 행복감이 정말 커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