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 학습장애

아줌마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2-05-21 21:18:31

다른아이들과 조금다르다는걸 초 1때알았지만 ( 다른아이들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림) 담임선생님은 괜찮다고 엄마의 욕심이라고 했습니다. 좀크면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5학년때 더는 두고 볼수 없어서 소아정신과를 갔습니다. 약간의 주의력결핍이라고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부작용으로 식욕과 수면욕이 현저히 떨어져 3달을 하고 못했습니다.(배가 아프다고)

중1때 학원을 보냈지만 성적이 말이 아이어서 학원원장님과 상담을 한후 결론은 약처방을 또 받는거였습니다.

주의력결핍이라고만 생각하고 약을 6개월 복용했지만 나아지는건 없었습니다. 그동안 강남에 있는 브레인 전문 한의원인 변***도 가서 브레인 발란스도 맞춰봤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1년하고 못했습니다.

아이의 지능은 기준에서 떨어지는 편이기는 하지만 공부하는거에 비해 성적은 아주 형편없습니다.

그나마 수학은 괜찮은거 같은데 국어는 아예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합니다. 난독증도 있고 학습장애도 있습니다.

약이나 병원에서 치료하는건 그만하고 싶고 집에서 도움이 될만한 걸 찾고 싶습니다

  사회성이나 교우관계는 좋아서 다른 주변사람들은 아이의 상태를 전혀 눈치채지 못합니다. 엄마만 답답하죠

혹 저와 같은 고민으로 치료방법을 아시는 분은 같이 공유했으면 합니다.

 

IP : 115.137.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2 10:07 AM (125.177.xxx.151)

    학습장애 인지치료는 받아보셨는지요? 발달센터 다니면서 들어보니 청소년들도 많이 받는다 하던데요. 어디 다니는 게 부담스러우시면 과외처럼 집으로 부르는 홈티도 있구요. 일단 학습장애쪽 전문가랑 상담부터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857 용서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인간관계, 어떻게 이기세요? 25 어떻게 2012/05/28 4,884
112856 마흔 된 여자 헤어스타일 조언 좀 해주세요 2 릴리 2012/05/28 2,365
112855 경주 모텔 장난 아니네요.... 41 ........ 2012/05/28 26,843
112854 건축학개론 보신분... 16 내미 2012/05/28 3,979
112853 12평하고 15평 차이가 많이 나나요? 에어컨 2012/05/28 1,193
112852 아이 이 얼마나 흔들리면 치과 가야할까요? 1 치과 2012/05/28 941
112851 중딩영문법 인강추천 부탁드려요 2 영어 2012/05/28 1,259
112850 아 고민입니다..(아르바이트) 2 .. 2012/05/28 1,314
112849 요샌 웬만한 건 줘도 안받나봐요 68 살림정리 2012/05/28 16,925
112848 밥솥이 뚜껑손잡이를 압력으로 돌렸는데... 1 클났어요 2012/05/28 1,143
112847 유리병에 물넣고 소리내는거요~ 3 2012/05/28 1,473
112846 남친한테 미묘하게 무안함 느낄때.. 19 ........ 2012/05/28 5,551
112845 조언 감사합니다 3 은행직원이 2012/05/28 1,155
112844 많이 속상합니다ㅠㅠ 16 .. 2012/05/28 3,562
112843 못가본 58평거실에 2m77 작은가요? 8 못가본 58.. 2012/05/28 2,080
112842 글짓기 <과학발전이 인간에게 끼친 해로운 점과 이로운 점&.. 5 도와주세요 2012/05/28 1,004
112841 종합소득세 세액공제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5 종소세절세 2012/05/28 1,378
112840 키작은 엄마의 슬픔 59 나도 크고싶.. 2012/05/28 13,321
112839 시아버님 치매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데이케어센터) 4 치매가족 2012/05/28 2,174
112838 소파길이 2m77 작을까요?? ㅠ 못가본 58.. 2012/05/28 1,147
112837 경험있으신분 조언구합니다 yeprie.. 2012/05/28 620
112836 5년가까이된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받은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수.. 71 이별 2012/05/28 16,858
112835 아는 분이 운영하는 커피숍 첫 방문할 때요. 4 ㅇㅇㅇ 2012/05/28 1,321
112834 남편바지가 면100% 드라이 라고 써있는데 울샴푸로 빨면 안될.. 4 세탁방법 2012/05/28 2,622
112833 강아지 이야기가 나와서 3 그럼 난 2012/05/28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