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아이들과 조금다르다는걸 초 1때알았지만 ( 다른아이들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림) 담임선생님은 괜찮다고 엄마의 욕심이라고 했습니다. 좀크면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5학년때 더는 두고 볼수 없어서 소아정신과를 갔습니다. 약간의 주의력결핍이라고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부작용으로 식욕과 수면욕이 현저히 떨어져 3달을 하고 못했습니다.(배가 아프다고)
중1때 학원을 보냈지만 성적이 말이 아이어서 학원원장님과 상담을 한후 결론은 약처방을 또 받는거였습니다.
주의력결핍이라고만 생각하고 약을 6개월 복용했지만 나아지는건 없었습니다. 그동안 강남에 있는 브레인 전문 한의원인 변***도 가서 브레인 발란스도 맞춰봤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1년하고 못했습니다.
아이의 지능은 기준에서 떨어지는 편이기는 하지만 공부하는거에 비해 성적은 아주 형편없습니다.
그나마 수학은 괜찮은거 같은데 국어는 아예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합니다. 난독증도 있고 학습장애도 있습니다.
약이나 병원에서 치료하는건 그만하고 싶고 집에서 도움이 될만한 걸 찾고 싶습니다
사회성이나 교우관계는 좋아서 다른 주변사람들은 아이의 상태를 전혀 눈치채지 못합니다. 엄마만 답답하죠
혹 저와 같은 고민으로 치료방법을 아시는 분은 같이 공유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