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있냐? 면허는 있냐? 이런 얘기도 했는데...
전화번호는 받았지만
예의상 그냥 준거고
생각 접는게 정신건강에 승리하는 길일까요??
도대체 평소에 얼마나 미모관리를 안했으면 여자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게 하는지....
한쿡남자들의 미모는 혐짤 수준이라서리
몬생긴 남자들을 한두번 보아온게 아니라서리 어지간해서는 그런 자리에서 외모 지적 안할텐뎅.... 쩝....
평소에 외모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편입니다.
오랜 스트레스로 탈모가 진행중이지만 그마저도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와 잘 되고 싶은것도 사실입니다.
술먹고 같이 나가서 전화번호 달라니까 줬고,
방황하다가 같이 자러갔는데 마법에 걸린 날이어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마법에 걸려서 못한다고 자꾸 말했는데
그간의 경험으로 비추어보아 그건 핑계라고 생각하고 혼자 쌩쑈를 다 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 여자분을 계속 만나보고 싶은데
그 여자분은 저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외모는 왜 그모양이냐? 그랬단 말씀이죠?
그여자는 님을 사랑하지 않고 그럴 가능성도 없으니 접으세요.
그런 여자랑 엮여도 재앙입니다.
참고로 전 여자사람입니다.
헉 제가별세계에 사는건가요?
술먹고 둘이 방황하다 자러갔다?는게 그거 맞나요?
외모지적질에 관심도 없는듯 한데
같이자러갔다? 이거 말 되는거죠?
제가 이상한 멘탈을 가지고 있나봐요 ㅠㅠ
그세가지를 뺀 나머지는
마음이 있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