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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쬐끔 자랑해도 될까요?

자랑해도 되나요? 조회수 : 8,070
작성일 : 2012-05-21 18:53:23

형편상 상고를 졸업하고 주부로 보낸지 13년만에 방송통신대를 입학했습니다...

중간에도 이게 뭐하는건지...또 내가 잘 할수 있을지 수십번의 회의와 좌절이 왔는데 (시작인데도 말입니다.)

중간고사 세과목중 두과목 성적이 나왔는데 만점 받았어요....

좋은대학에 좋은성적으로 나오신분들한테 견주자면 세발의 피이지만

전업으로 있으면서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나한테 좌절하고 있었는데

많은 위안이 되네요...자랑해도 될까요?

누구한테 말하기도 그래서 익명으로라도 축하 받고 싶어요...^^

곧 있으면 기말고사랑 대체 시험이 있는데 열심히 해야겠어요....

아이셋 키우면 짬짬히 혼자한 공부가 보람을 주네요...^^

IP : 175.115.xxx.14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
    '12.5.21 6:57 PM (182.212.xxx.244)

    축하축하 만점 그거 아무나 받는 거 아니 잖아요?

    게다가 주부가 일하랴 공부하랴,,,, 어휴 세상에나 수고 많으셨어요,,,,

  • 2. **
    '12.5.21 6:57 PM (115.143.xxx.210)

    축하드립니다!!!!자랑하셔도 되고 말고여 ^^

  • 3. ....
    '12.5.21 6:58 PM (123.109.xxx.64)

    네. 열심히 공부하셨네요.
    방통대 공부가 빡세서 아무나 못하는데.
    저희 엄마도 공부하고 싶으신 분야가 있어서 방통대랑 사이버대 중에 고민하시던데,
    제가 돈내고 대충 어설프게 공부하면 학점주고 졸업하는 사이버대 갈 생각하지 말고
    빡세게 공부하는 방통대 가라고 압박 넣는 중인데.ㅋㅋㅋ

    제 생각에 방통대가 일반 대학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거 같아요.
    교수들이 점수를 짜게 준다면서요.
    보람된 공부 계속 열심히 공부하셔서 원하는 바 이루시길.....

  • 4. ..
    '12.5.21 7:02 PM (115.136.xxx.195)

    님 축하드려요.
    방통대공부가 쎄고 힘들다고 하던데
    정말 열심히 하신것 같아요.
    무엇이 되고 이루고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는 그과정이 참
    아름다운것 같아요.

  • 5. 비쥬
    '12.5.21 7:04 PM (211.246.xxx.19)

    방통대 참 힘든데 훌륭하세요~~!

  • 6. 언제나23살
    '12.5.21 7:05 PM (210.206.xxx.146)

    자랑 맘껏 하세요 축하드려요

  • 7. 저도
    '12.5.21 7:07 PM (175.193.xxx.125)

    축하드리려고 로그인했어요
    정말 장하세요
    열심히 하셔서 보람있는결실 이루기를 바래요

  • 8. 축하
    '12.5.21 7:08 PM (110.8.xxx.229) - 삭제된댓글

    이런 건 자랑하셔도 되요

  • 9. 대단해요
    '12.5.21 7:08 PM (119.70.xxx.81)

    짝짝짝......
    박수쳐드립니다.
    무진장 어려운 일을 해내셨어요.
    저 대졸인데요
    방통대 편입했다가 ㅠㅠ
    엄청난 성적표에 좌절하고는 접었습니다.
    대졸이라는 말을 붙이는 이유는
    그래도 한번 해봤던 공부인데도
    그모냥이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첨이시면서 그것도 만점을 두과목이나...
    캬~~~
    멋지십니다.

  • 10.
    '12.5.21 7:09 PM (221.160.xxx.218)

    와우~ 정말 대단하세요.

    축하드려요.^^

  • 11. 대단하십니다~
    '12.5.21 7:10 PM (118.130.xxx.236)

    저도 축하 한 줄 보내요. 대단하신거예요.

  • 12. 방통대 강사
    '12.5.21 7:41 PM (147.46.xxx.79)

    방통대 강의 몇 번 나갔는데, 채점할 때 만점은 많이 주지 않았어요.
    열심히 하셨나보네요. 축하합니다.
    강의하다 보면 연세드신 분들 정말 그 열정만큼은 대단하다 감탄하거든요.

  • 13. 행복은여기에
    '12.5.21 8:06 PM (125.187.xxx.170)

    어머 자랑하셔얍죠
    축하드리고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

  • 14. 방통대졸업생
    '12.5.21 8:22 PM (126.114.xxx.59)

    어머... 제가 젤로 존경하는 사람이 "우수한 성적으로 방통대 졸업한 사람"입니다.
    졸업만 해도 사실 대단한 건데 성적까지 우수하다면 무조건 존경할만한 사람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해도 잘해내실 분이시네요.
    박수쳐드려요..... 짝짝짝.....

  • 15. 하늘빛
    '12.5.21 8:39 PM (211.246.xxx.185)

    축하드려요 저도 유아교육과 졸업한지 3년 되었나 참 열심히 했었던 거 같아요 덕분에 성적우수자로 상까지 받고 졸업했답니다 열공하세요

  • 16. 그런 모습은
    '12.5.21 8:40 PM (61.102.xxx.112)

    키우시는 자식들까지도 본받을 겁니다.
    저도 제 기억 속에 엄마께서 늦은 밤 부엌에서 혼자
    불켜두시고 책 읽고 공부하는 모습이 참 선명했어요.

    그 자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그 모습, 박수 보내드립니다.

  • 17. 원글이
    '12.5.21 8:46 PM (175.115.xxx.148)

    급 기분이 너무 좋아졌어요....주위에 소문내지 않고 몰래하는 공부라(중도 포기할까 무서워)
    아무한테도 말못했는데...이렇게 얼굴한번 뵙지 못한 여러님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너무 기쁘네요...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할 의지를 다지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여러분 덕분에 행복해요....

  • 18.
    '12.5.21 9:34 PM (203.226.xxx.28)

    멋지세요 정말 대단하세요 근데 공부를 어케하세요? 전 아이들이 어린데 짬이 안나고 짬나도 82질 하고있는데 정말 멋지세요

  • 19. ㅇㅇㅇㅇ
    '12.5.21 9:48 PM (147.46.xxx.144)

    ^^ 보기 좋아요

  • 20. ^^*
    '12.5.21 10:22 PM (61.43.xxx.188)

    와~~~축하드려요
    아이셋을 보시면서 어떻게 공부하셨어여~~
    저는 둘 데리고 집청소도 겨우 하는데...^^;
    대단하셔요!!!

  • 21. 축하드려요
    '12.5.22 1:52 AM (183.98.xxx.14)

    방통대 다 마치면 살면서 못할게 없다--라고 들었어요. 그만큼 자기절제와 자기규율이 필요하다고 해요.
    정말 뭘 하셔도 앞으로도 성공하실겁니다!!! 축하드려요.

  • 22. 와아
    '12.5.22 10:02 AM (211.41.xxx.106)

    세상에 제일 졸업하기 힘든 대학이 방통대라면서요. 어마어마한 자기관리력과 의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가 봐요. 그런 의미에서 님 대단하세요! 아이 셋 키우면 혼자 짬짬이 한 공부라니 더욱요.
    충분히 위안 받고 축하 받으셔도 될 듯해요. 님 기말고사까지, 졸업까지 쭈욱 화이팅하세요.

  • 23. 저도 축하
    '12.5.22 1:34 PM (1.251.xxx.240)

    축하드릴려고 로긴했어요
    저도 하고싶은공부 형편상 못하다가 방통대 편입해서 졸업했습니다.
    편입하고 졸업때까지 내내 장학금받았구요 제 생각이 났어요

    님 대단하십니다.
    우수한성적으로 졸업하시는 모습이 벌써 그려집니다
    축하드려요

  • 24. ..
    '12.5.22 2:30 PM (59.14.xxx.110)

    친구 두어명이 방통대 편입했었다가 중도 포기했었어요. 일 때문이기도 했지만 학습 과정이 만만치 않다던데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축하드려요.

  • 25. ...
    '12.5.22 2:37 PM (218.38.xxx.24)

    너무훌륭하십니다

  • 26. 까끄레기
    '12.5.22 3:26 PM (115.22.xxx.145)

    기운드리고 손잡아드리고 싶어요.
    제 주변에도 공부하는 친구 몇 있는데
    주부이면서 공부한다는 거 참 쉽지 않더라구여.
    포기하지 마시고 졸업하시는 날 또다시 올려주세요..
    잘 하실거에요..
    축하드려요!!

  • 27. ***
    '12.5.22 4:46 PM (219.248.xxx.50)

    축하드려요.~~

    저도 전공맞추느라 방송대 편입해 2년 공부하고 지금은 대학원 다녀요.
    나이는 50을 바라보지만 공부하는거 참 즐거워요. 장학생 되셔서 가족에게 한턱 으스대며 쏘세요~~ ㅎㅎ

  • 28. 승자
    '12.5.22 4:57 PM (119.64.xxx.158)

    진정 축하드립니다.
    저도 늦깍이 졸업생입니다.
    공부하는데 때가 어디있습니까?
    죽을때까지 해야하는 것이 공부인것을...
    꼭 끝을 보시기 바랍니다.

  • 29. 파란하늘
    '12.5.22 5:25 PM (222.236.xxx.2)

    저는 작년에 입학해서 지금 2학년이에요.
    아이들 키우며 공부하기가 쉽지 않지만 한 학기 마치면 보람이 더 크더라구요.
    저도 아이가 셋이거든요.^^
    기쁜 마음으로 끝까지 힘내셔서 기말까지 잘 보세요. 화이팅!!

  • 30. 축하드려요
    '12.5.22 5:28 PM (203.142.xxx.231)

    저 재작년에 편입해서 올해 2월에 졸업했습니다. 직장다니면서 나름 치열하게(?) 재밌게 했는데. 이래저래 공부에 대한 아쉬움은 있어요.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한것 같고.
    그래도 저도 나름 자부심은 있네요. 갈수록 성적이 좋아져서요..
    어쨌건 화이팅입니다. 님도.

  • 31. 호호호
    '12.5.22 6:06 PM (211.199.xxx.105)

    나이를 잊고 공부에 매진하는 분들보면 정말 존경해요.
    평생 저도 학습에 대한 욕구가 강했는데 핑게같지만 늘 상황이 열악했어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저는 최종학력이 중졸인데 검정으로 고졸자격은 얻은바 있네요.
    원글님 만점이 아니더라도 축하해드릴텐데 성적까지 만족할만하고 제가 벅차서 미칠것 같아요!

  • 32. 최고십니다.
    '12.5.22 7:29 PM (125.248.xxx.178)

    정말 대단하세요.
    제가 어제도 대화중에 퇴직하면 방통대 공부하고 싶다고 했는데...
    사실은 지금도 하고 싶은데 중도에 그만둘까봐 시작도 못하고 있어요.
    아이 셋을 키우며 어떻게 하셨는지요?
    시간 관리 방법을 쪼금(이라고 적고 아주 자세하게) 적어주시면 저도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공이 무엇인지 여쭤봐도 될는지요?

  • 33. 33
    '12.5.22 7:48 PM (1.231.xxx.137)

    어머 아가 셋 키우면서 정말 벅차 시겠어요. 힘내세요. 아이들도 이해해 줄거라 믿어요.
    남편도 서포트 해주시나 봐요. 부러워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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