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사고ㅠㅠ

어항속물고기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2-05-21 18:19:14
아이가 어린이집 화장실서 넘어져
입과 앞이빨이 다쳤어요.
정황을 보건데 담임이 화장실서 안나오고
장난치는아이를 손을잡아 당기는 과정에서
넘어지면 바닥에 얼굴을 박은것같아요
아이는 선생님이 나오라고도와주다 그랬다고
선생님과 같은말입니다.
두서없이 하는말을 들으니 선생님이다신안그럴께하며
미안하다고했다고도하고 화장실서 장난치고있었던것같아
위에 말한데로 유추한거예요
오늘 아무말없이 보내기엔 불안도하고 아이는일단
보내지않고 오전에 원에 전화해 원장선생님과
면담요청을 했습니다.
전 어떠한 사과의말과 속상하셨죠~하는 위로에 말이
나올줄 알았는데 아이에 말을 다믿으시면 안된다라는
말과 불안하시면 원을 옮기셔야죠라고 얘기하네요
선생님의 실수라 생각하고 극단적인 생각으로 간게
아니고 이런정황인것같아 어찌어찌하다라는 말과
한번은 말하고보내야지 아무말없이 보내는게 불안한것
이였는데 황당하고 씁씁하네요.
주말에는 보톡스맞은것같이 부어서 검은입술을보자니
마음이 무거웠는데 혹떼러갔다 또하나의 혹을 붙이고
온 느낌이예요ㅠㅠ
IP : 220.93.xxx.1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6:26 PM (110.70.xxx.239)

    미리선수치네요....교사 과실이라고 소문나면 좋을게.없다 싶으니 무조건 아이 잘못으로 몰고가는 유치원 학원들 많이.봤습니다....한명 그만두게 하더라도 교사과실 소문나서 이미지.타격입는것보다 낫거든요.다들 장삿속이라 그래요...그런거 보면...참...아이가.어떻게 다쳤는지.원장이.직접본것도 아닐텐데 말이.엄청 기분 나쁘네요...어떻게든.애가 다쳤으면 죄송하다고 하는게.정상일텐데요...

  • 2. 그러니까요
    '12.5.21 6:31 PM (220.93.xxx.191)

    그말이면 괜찮았다 싶었는데
    조금한일에 확대해석해서 온 엄마로
    치부하는것같아 마음이 영 안좋아요
    담임은 좋은가정에서 정말밝은 사람이고
    그럴사람이 전혀 아니라네요
    그럼 전요..,제 아이는 안그런가요?

  • 3. 그리고
    '12.5.21 6:36 PM (220.93.xxx.191)

    그래서 어머니 어떻게하고 싶으세요?
    하고 처음 아이안부를 묻자 바로 물어보는데
    눈물이 핑 나서 생각했던말도 못하고 왔네요

  • 4. ㅜㅜ
    '12.5.21 6:54 PM (59.20.xxx.65)

    화장실에서 아이들 보면 세면대에서도 한참을 물장난하고 있고. 오줌누고 나서도 한참을 서있고..물론 애기들이라서 그렇지만..답답할때가 많답니다..
    선생님들이 옷 입혀준다고 확 이끌다가 미끌 휘청거리는 경우 있어요..암튼 사고가 난건데.. 원 입장에서 자기들 방어부터 하는건 밉상스럽네요..속상하시겠어요..운도 나쁘고..

  • 5. 예~
    '12.5.21 6:59 PM (220.93.xxx.191)

    ㅜㅜ님 고마워요
    딱 제 생각을 짧게 써주셨네요.
    저도 그맘으로 간거였는데
    이런일이 저에게 일어나니 혼란스러워요
    안보낼마음은 없었는데
    보내야하나~?하는 걱정이 더해집니다.
    보내야할까요?

  • 6. 세상에나
    '12.5.21 8:21 PM (203.142.xxx.231)

    저희 아이도 원에서 이를 다쳤었는데, 원에서 주의깊게 못봐서 미안하다고 일단 사과하고, 치료비는 원에서 상해보험으로 처리할테니 청구만 하시라고 했었는데 그 원 너무하네요

  • 7. ...
    '12.5.21 9:30 PM (58.141.xxx.138)

    그 원 정말 싸가지가 바가지네요. 사고 자체보다도 저 대응 태도.
    저라면 딴데 빨리 알아보고 떠날 준비할 것 같네요. 뭐 저런 여자가
    다 있대요...

  • 8. 예~
    '12.5.21 10:02 PM (220.93.xxx.191)

    일단은 담임과는 얘기안해본 상태고
    낼보내봐서 똑같은 대응이라면
    원을 옮기는게 맞는것같아요.
    아이보내고 회사가면서 집근처 유치원알아봐야
    겠네요.ㅠㅠ
    댓글님들 같이 공유해주셔서 힘이나요
    고맙습니다.

  • 9. 저 같으면..
    '12.5.21 10:26 PM (218.154.xxx.245)

    원장님면담신청보다 먼저, 담임과 얘기를 해 볼것 같은데요
    담임과는 그 일에 대해서 아무런 말없이 원장님면담신청하신거예요?

  • 10. 예~ 저도
    '12.5.21 10:40 PM (220.93.xxx.191)

    그점을 후회했어요ㅠㅠ
    담임쌤과 얘기하면 감정이 남을것같아서
    그랬는데 담임쌤과 먼저 충분히 대화하는것이
    먼저다 싶어요.
    나중에서야....

  • 11. 담임쌤은
    '12.5.21 10:47 PM (220.93.xxx.191)

    실수라고.생각하면서도
    화가났었나봐요
    지금 생각하면 그쌤도 사람인데
    애다치고 주말동안 맘편하진 않았을텐데
    알면서도 다친얼굴보고있자니...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조금더 생각해볼껄~해지네요
    이런일생기면 안되겠지만 다음엔
    어떻게 처신할지 알게되는것 같아요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328 장쯔이가 매력있는 얼굴인가요, 예쁜가요? 18 천문학적인 2012/05/30 6,005
113327 5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30 538
113326 [133회]김한길 연합군(김정손)의 결말은?-김태일의 정치야놀자.. 사월의눈동자.. 2012/05/30 607
113325 mbc 노조 희망계좌 확인 부탁드려요. 13 MBC 2012/05/30 759
113324 음식점에서 밥 먹는데 기저귀를 식당 중앙에서 가는거 4 속초 2012/05/30 1,239
113323 시누이가 독립을 해요 12 초코 2012/05/30 3,425
113322 뒤에 배현진글 보고 본인이 쓴글 다시보니.. 7 ㅈㅈㅈ 2012/05/30 2,106
113321 조두순이 12년형으로 감형되었다는거 몰랐어요 12 아..진짜... 2012/05/30 2,841
113320 버스카드 고장 4 궁금 2012/05/30 1,365
113319 쥐욕 실컷하고 싶어요. 3 .. 2012/05/30 837
113318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으로 아이에게 동영상 보여 주시는 분들.. 3 JJ 2012/05/30 1,525
113317 거실에 걸 그림 인터넷에서 사면 어떨까요? 3 ..` 2012/05/30 1,852
113316 집에 노트북만 사용시 인터넷요금 넘 아까워요 5 인터넷 2012/05/30 2,400
113315 추천해주세요 2 차흠집제거제.. 2012/05/30 603
113314 방사능관련) 지인들이 괌,일본등여행을 다니는데요.전걱정되는데, .. 7 00 2012/05/30 2,505
113313 메밀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해서... 4 샤샤잉 2012/05/30 3,140
113312 해외택배 받아보신 분? 이번에 택배 보내는 데 처음이라서요 2 --- 2012/05/30 1,393
113311 양주한병 혼자 다마실정도면 알콜중독일까요? 14 후.. 2012/05/30 5,017
113310 정말 재미있는 강연- 여자를 리모델링하라 1 강추 2012/05/30 1,540
113309 사무실의 '그녀'를 어찌해야 할까요. 29 나거티브 2012/05/30 12,602
113308 작은아버지가 엄마를 무시하는 말을 한다면 여러분 어떻게 대처하는.. 11 .... 2012/05/30 3,688
113307 40넘어 바이올린 배워보신분 계세요? 4 ... 2012/05/30 3,381
113306 남편과의 대화가 힘드네요.. 13 열받아 2012/05/30 3,904
113305 그냥 눈물이 흘러요... 18 ㅎㅂ 2012/05/30 4,862
113304 호박잎 찌는건가요? 삶는건가요? 2 호박 2012/05/30 2,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