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구별로 컵 하나씩 다 주나요?

사소한 고민 조회수 : 2,877
작성일 : 2012-05-21 14:51:36

저는 식탁위에 컵 걸이에 컵을 6개 정도 세팅해 두고 언제든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사중에..

저도 설거지  하나 줄이자는 의미로 밥 먹고 난 뒤 간단히 제 밥 그릇에 물 부어 먹기도 하거든요.

컵도 가족 하나씩 다 놔 두지 않아요.

식후 바로 물 먹는 거 좋지도 않다는데 컵 하나씩 놓고 물 마시라고 권장하고 싶지 않아서요.

그래서 애들이 자주 한 물컵으로 같이 먹기도 하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니..위생적으로 저건 아닌데 싶어서요..

그리고 어릴때 식습관이 그렇게 형성되어 가는 건데..

설거지거리 하나 줄이려고 밥 그릇에 물 부어 먹는 모습이 보기도 안 좋은 거 같기도 하고..

식사 세팅시 미리 컵 하나씩 개별적으로 놔 둬야 할지...

그렇게들 하고 계세요?

IP : 125.135.xxx.1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컵이 두 가지
    '12.5.21 2:54 PM (59.10.xxx.221)

    저희집엔 물컵 두 가지 놓고 써요.
    그냥 다들 쓰시는 보덤 컵인데....
    하나는 손잡이 달린 400미리 쯤 되는 큰 거
    또 하나는 190미리 짜리 였던가... 암튼 작은 거요.
    밥 먹고 한 모금 입가심 하는 건 작은 컵에 마시고
    목 마를 때 한 잔 가득 마시는 건 큰 컵에 마셔요.

  • 2. ...
    '12.5.21 2:54 PM (118.130.xxx.218)

    저는 개별적으로 놔요.
    제 친정은 컵을 같이 사용하는데요, 제가 그게 불만이었답니다.
    뭐랄까.. 아무래도 입에서 음식이 묻고 그러면 냄새도 나고
    물에 기름도 뜨는거 같고 비위상하더라고요.
    그리고 친정부모님도 밥그릇에 물 부어 드시는데요
    전 그것도 싫더라고요..
    그럼 물맛이 이상하잖아요. ㅠㅠ

    그래서 저는 집에서 개별컵 쓰고, 설거지 번거롭더라도 그렇게 합니다.

  • 3. ..
    '12.5.21 2:55 PM (14.47.xxx.160)

    저희도 각자 한개씩 컵 사용합니다..

  • 4. .....
    '12.5.21 2:57 PM (175.210.xxx.190)

    설겆이 요즘 맞춤법으로 설거지입니다..

    설거지새끼라고 해서 외우면 안헷갈리다고 82에서 배웠네요..

  • 5.
    '12.5.21 3:02 PM (123.212.xxx.170)

    저도 이게 살짝 고민이긴했어요..ㅎ
    이것저것 다 싫어서 전 그냥 제 밥그릇 깨끗하게 반찬 뭍지 않게 먹고 물 따라 마시는데요.

    뭐 설거지 하기도 좋고좋은데..
    다른 사람들이랑 컵 같이 사용하는거 싫어서요..

    근데... 보면... 남편과 저... 같이 쓰기도 하네요..
    아이랑은 따로 사용하구요.

  • 6. 우리집
    '12.5.21 3:09 PM (115.126.xxx.16)

    4인 식구고 정수기 옆에 컵바구니가 있고 6개 놓아둬요.
    밥먹을땐 물컵 안가져다놓고요. 밥먹기 전에 목마른 사람든 가져다 먹고
    밥 먹고나서 물마실 사람은 정수기에 가서 컵꺼내 물마시고 설거지통에 퐁당~
    수시로 왔다갔다 하면서 제가 씻어서 컵바구니에 넣어두고요.

  • 7. .....
    '12.5.21 3:11 PM (123.109.xxx.64)

    각종 균이 손과 입을 통해 옮는다고 하잖아요.
    물컵은 개인 것으로 쓰는 게 맞고
    되도록 각자의 컵을 만들어 씁니다.
    디자인, 색에 따른 차이를 둬서.
    그럼 애착이 생겨서 좀 더 위생적으로 쓸 수 있더라구요.
    숟가락, 밥그릇도 따로 쓰는 분들이 계시던데
    물컵보다 자주 쓰지는 않는 것들이라 설거지 할 때 깨끗하게만 쓰고.....

  • 8. ......
    '12.5.21 3:30 PM (1.238.xxx.28)

    제 남편이 원글님과 비슷한 가치관이라 힘들어요...
    전 아무리 남편이라도..침닿거나.. 물컵 같은거 쓰는게...솔직히 말해 역겨운데;;;;
    (그래도 같이 쓴적 있기는 있어요^^;; 생판 남보다는 나으니까)
    남편이...설겆이 거리 줄이자고 자기가 먹던물컵에 저 먹으라고 물 따라줘요. ㅠㅠ

  • 9. ..
    '12.5.21 3:34 PM (58.233.xxx.170)

    네~ 식구수대로 컵 한잔씩 물먹어요
    3식구다보니 설거지부담은 크게 없어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다른사람이 먹던 밥그릇에 물 담아먹는 걸 보면 좀 비위상해요.
    어릴 때 할머니가 항상 그러셨는데 보기가 쫌..,.그랬거든요;;;

  • 10. 과하다
    '12.5.21 3:36 PM (203.247.xxx.203)

    위생관념이 너무너무너무 투철하신분들이 많네요...

  • 11. ㅋㅋ
    '12.5.21 3:38 PM (58.226.xxx.91)

    저는 남편하고 같이 먹어요 한 물컵에

    어떨때는 따로 먹기도 하고요..

    뭐 서로 뽀뽀도 하는 사이인데 .ㅋㅋ

    다른이야기지만.

    저는 반찬은 절대 그냥 통에 넣고 안먹어요

    무조건 접시에 다 ... 설거지 거리 많아도요

    이상하게 컵은 같이 먹기도 하는데 말이죠.ㅎ

  • 12. ..
    '12.5.21 3:40 PM (115.41.xxx.10)

    어른의 70프로가 헬리코박터균 보균자랍니다. 컵을 같이 쓰다니 아니되오.

  • 13. 따로...
    '12.5.21 4:31 PM (121.175.xxx.138)

    저희도 따로써요. 밥 먹을 때 식탁에 물이랑 컵을 가져다 두지는 않구요. 정수기 아래 서랍에 컵 넉넉하게 넣어두면 물마시고 싶은 사람은 가서 적당한 것 꺼내서 마시고 싱크대로.... 머그컵과 작은 물컵 두 종류 넣어 둡니다.

  • 14. 나무
    '12.5.21 5:26 PM (221.160.xxx.218)

    컵은 둘째치고 찌개나 따로따로 떠먹읍시다.
    시댁가면 아주 죽겠어요. 전 안먹어요.

  • 15. ..
    '12.5.21 11:55 PM (115.41.xxx.10)

    검사해보니 키스로 이미 균을 나눠 가졌더군요. 애들이라도 안 걸리게 따로 줘요.

  • 16. 저희집도
    '12.5.22 12:09 AM (121.157.xxx.155)

    다 자기컵 써요. 당연한 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083 밑에 동물원 관련글 읽고서요 2 .... 2012/07/17 786
129082 원룸 놓을때 세탁기 같은 제품들이 구비되어 있으면 좋은가요? 9 ... 2012/07/17 2,557
129081 빨랫비누 추천해주세요 ~ 6 비누 2012/07/17 2,134
129080 구연산 물에 풀어 숟가락, 식기 등등 담궈놨는데요.. 1 구연산물 2012/07/17 2,478
129079 원글삭제합니다 15 여름손님 2012/07/17 3,251
129078 조일보 보셨어요? 오늘 첨 봤는데.. 재미있네요... 6 조일보 2012/07/17 1,466
129077 강동원이 짝사랑한 배두나가 미혼모로 나오던 드라마 18 연예계 2012/07/17 6,471
129076 태국고수님들, 환전은 얼마나 해야 할까요...홍콩돈도.. 2 태국초보 2012/07/17 1,505
129075 우울할때 82쿡에서 나와같은기분 검색해보니, 한결나아지네요.... 1 안개꽃 2012/07/17 1,030
129074 귀가 예쁜 분들 부러워요. 10 쫑긋 2012/07/17 2,970
129073 이성간 칭찬의 역효과 (펌) 후반부가 쪼금 웃겨서리 보스포러스 2012/07/17 1,479
129072 시댁에서 애기 봐주는 분들 얼마 드리시나요 34 음음 2012/07/17 11,847
129071 여자 면접시 정장 구입관련요~ 6 도움 2012/07/17 1,750
129070 오늘 저녁은 또 뭘 먹나..ㅠ.ㅠ 11 2012/07/17 2,543
129069 남자는 여자의 과거를 어디까지 이해해줄 수 있을까요? 13 스나이펑스 2012/07/17 6,044
129068 새벽에 옆집 아이가 울어되서 잠에 깨요... 6 옆집사람 2012/07/17 1,983
129067 다들 시부모님 환갑때 쓰신 비용이 얼마나 되시나요? 6 며느리 2012/07/17 2,850
129066 박근혜의 아들... 13 2012/07/17 10,496
129065 외국인이 우리나라말 배우는게 많이 어렵나요 ..?? 15 ........ 2012/07/17 3,397
129064 MBC노조 "파업 잠정중단..18일 업무복귀".. 11 세우실 2012/07/17 2,121
129063 장동건 보고 왔어요~ 13 ^^~ 2012/07/17 5,162
129062 분당이나 그 주변,,해금배울 수 있는공간 3 해금좋아 2012/07/17 1,757
129061 옥션 국내숙박 3개 땡처리 떴어요 !!! 2 마노맘 2012/07/17 2,582
129060 날씨도 더운데 완전 대박! 무서운거 갑니다 ㅜㅜㅜㅜ 4 수민맘1 2012/07/17 2,364
129059 마늘 박피기 사용해보신 분 계시나요? 2 마늘 2012/07/17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