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침 나가는 길에( 이제 갓 스므살)
"땡땡아, 엄만 너와 내가 늙을때까지 참 좋은 친구였으면 좋겠어...우리, 그럴수 있을까~"
피식~~
어디선가 바람빠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무슨 친구얏~~~~~~~~, 정신차려~~그냥 좋은 사이면 그나마 양호한거쥐~~"
깨깽~~
"아~~아니...그냥 부모 자식간에 친구같으면 정말 좋은거아니니"
"니 여동생 띵띵이는 내가 이런 말하면...엄마, 우리 끝까지지 친하게 지내자라고 하던걸~~"
이렇게 아들에게 지청구 들었습니다.
그래도 속깊은 내 아들이 나를 사랑하지않을리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