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1 여학생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소위 찐따 취급을 받으며 학교 다니다가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중학교 입학후 다행히 마음에 맞는 친구와 같은반이 되어 완전 혼자 고립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초등때 당하던 그대로 지금도 되풀이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지금도 점심급식후 돌아와 보니 책상이 교실 쓰레기통 구석에 몰려 있고 책들이 끄집어져내어 있다고 하네요.
의자도 부러지기 직전의 의자를 바꿔 놓아 앉으면 부러지게 만들기도 하고
그런데 늘 우리애 책상을 건드리는 녀석은 선생님께 여쭤보니 약간 문제가 있는 아이더라구요
(지능이 살짝 부족한정도?)
제생각이지만, 고수는 따로 있고 하수인 노릇을 하는것 같습니다.
우리 애 성격은 요즘애들 같지 않게 조금 유치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급우들에게 피해주는 행동이나 언행은 없는데요..
만만하게 보이니 저리 취급을 받는거 같아 속상합니다.
애들이 뭐라 하면 너도 받아쳐라 얘기해줘도 잘 못합니다.
우선 맘이 급해 두서없이 썼습니다만,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차라리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게 낫지, 저런식의 괴롭힘은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