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야 섭섭했어~ ㅎㅎ

ㅎㅎ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2-05-21 13:39:15
지난주에 친구랑 통화하다가
제가 주말에 근처에 갈 일이 있다고 하니
그럼 놀러오라고 하더라고요

서로 좀 떨어져 사는터라
잘 못만나고
어쩌다 일 있어 나가는 경우에야
간혹 만날까 말까 하는 터라

잘됐다 싶어
그럼 제가 일보고 전화 한다고 하니
알겠다고 전화 하라며
약속이 정해졌죠.


새벽부터 준비해서 나가야 했던터라
친구가 자고 있는데
아침일찍 전화하기는 그렇고
어차피 만나는 걸로 결정한거나 다름없어서
일 끝나고 전화를 했어요.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서 일이 끝나고 전화를 했더니
친구가 하는 말이
제가 전화가 없길래
그냥 다른 약속을 잡았답니다.ㅎㅎ


어이 친구!
그럼 너라도 전화 좀 해보지~
확인도 안하고 다른 약속 잡아버리고 너무해
나는 너 생각해서 일부러 적당한 시간에 전화 한 건데.

자주 나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맘 먹고 나와야 볼까 말까인데
약속 해놓고 이러기야?

난 계획했던 거 물거품되고
집에 돌아와서 잠만 퍼잤다.

담엔 다른 약속 잡기전에 전화해서 확인 좀 해라 친구야.

IP : 112.168.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5.21 2:07 PM (112.187.xxx.205)

    보통 이야기 되면, 다른 약속 잡기전에
    문자라도 그날 오는거??? 라고 문자 보낼텐데
    칭구분이 무심하셨네요...

  • 2. 그러게말이에요.
    '12.5.21 2:08 PM (112.168.xxx.63)

    지난주에 전화상으로 약속할때
    제가 아침일찍 이동할거라는 얘기도 하고
    일 끝나고 전화 하겠다고 했었거든요.

    친구도 그래라~ 했는데.ㅋㅋ

    뭐 서로 안맞는 날이었던 거 같아요.ㅎㅎ

  • 3. ᆞᆞ
    '12.5.21 3:12 PM (223.62.xxx.145)

    원글님을 만나기 귀찮았던거죠 기다렸던 사람이라면 연락해서 언제오냐고 확인전화하고 기다렸겠죠
    막상 온다고하니 귀찮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52 자기 아이 휴대폰 안 사주고 친구를 교환원으로 쓰는 경우요 4 궁금 2012/05/21 1,276
109351 육아 힘들어서 혼자인 시간이 좋은거... 6 육아힘들어 2012/05/21 1,467
109350 겨울코트 지금 사 놓는거요... 11 검은나비 2012/05/21 3,043
109349 가슴이 답답하네요..큰행사 앞두고..도와주세요. 3 출장뷔페 2012/05/21 1,053
109348 부부간에 합의보면 시댁안가도 되나요? 17 아랫동서 2012/05/21 3,792
109347 불고기 양념이 너무 달때 어떻게 하세요? 3 cool 2012/05/21 15,781
109346 질긴 소고기 갈비 깊은맛을내자.. 2012/05/21 722
109345 김치 냉장고에 넣어둔 김장김치가.. 이걸어째 2012/05/21 1,219
109344 ceo ?? (긴급) 3 당황 2012/05/21 1,377
109343 식구별로 컵 하나씩 다 주나요? 17 사소한 고민.. 2012/05/21 2,875
109342 방과 후 애들하고 놀고 오겠다고 하는데 애들 많이 그러나요? 4 초6 남학생.. 2012/05/21 1,268
109341 소개팅 후, 자신감이 떨어져요... 5 ... 2012/05/21 5,904
109340 개털제거에 좋은 청소기 5 도와주세요 2012/05/21 2,488
109339 공진단이요... 그냥 아무 한의원이나 가서 살수 있는건가요? 1 마그리뜨 2012/05/21 2,188
109338 여자인생의 피크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18 2012/05/21 3,395
109337 노래 가사 오래도록 잘못 알고 계신 것 있었나요? 25 처맞은것처럼.. 2012/05/21 2,611
109336 이번연휴에 여수엑스포 가시는분들~ 3 여수밤바다 2012/05/21 1,223
109335 수학여행·봄꽃놀이 ‘공포의 질주’ 샬랄라 2012/05/21 595
109334 완전 지성인데 얼굴이 또 우둘투둘 해졌어요 완전 2012/05/21 1,449
109333 저도 팝송 하나만 찾아주세요. 5 ... 2012/05/21 997
109332 호박죽 2012/05/21 574
109331 휘슬러 오리지널프로피 5 냄비 2012/05/21 3,540
109330 30분 순환운동 해보신분 계신가요? 3 30분순환 2012/05/21 2,769
109329 이용식 몸짱아내 1 2012/05/21 2,356
109328 혁신학교라는게 좋은건가요? 3 사과 2012/05/21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