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그닥 잘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제게 특별히 친절을 베풀거나 나눠주거나 하지도 않는...)
높은 목소리 톤으로 밝게 인사하려 하고
최대한 배려하고 하고
다른 사람 경조사, 이사가는 거 그런 거 되게 챙기는데
때로는... 우리 가족에게 잘 해야 하는데 저 자신이랑 가족에게는 정말 대강..이에요..
최소한으로 하고..
남에게는 최대한으로 하고...
밥도 대강, 살림도 대강..
암튼 저랑 제 가족을 위한 에너지가 별로 없어요.
이 정도면 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