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가 만4세 지나서 5살인데 어린이 집에 올해 3월부터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 생각보다 빨리 느는것 같지않고 아무래도 말이 빠른 아이들이랑 같이 있으니
나름 답답해하고 짜증내는듯해요.
그래서 발달장애 진찰을 받으려면 근처에 세스란스병원으로 가는게 나을까요?아니면 근처 발달센터에 가는게
나을까요?같은 고민을 하셨던 맘님들 답변 부탁드려요.
아이때문에 솔직히 많이 속상합니다ㅠ.ㅠ안녕하세요.
아이가 만4세 지나서 5살인데 어린이 집에 올해 3월부터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 생각보다 빨리 느는것 같지않고 아무래도 말이 빠른 아이들이랑 같이 있으니
나름 답답해하고 짜증내는듯해요.
그래서 발달장애 진찰을 받으려면 근처에 세스란스병원으로 가는게 나을까요?아니면 근처 발달센터에 가는게
나을까요?같은 고민을 하셨던 맘님들 답변 부탁드려요.
아이때문에 솔직히 많이 속상합니다ㅠ.ㅠ서울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일부 병원이나 센터는 쓸데없이 겁을 준다거나 무조건 안심시키거나 하는 경우가 흔해요.
그리고 치료와 연계해야하므로 약간의 상술도 있을 수 있고요.
우리집 아이가 그 맘때즘 의심되어 여러병원을 전전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드는 생각입니다.
저희 아이는 세브란스에서 3박 입원해서 mri 촬영하자고 했었는데
서울대로 가서 세브란스 의견알려주고 꼭 필요하다면
서울대병원에서 하겠다고 했더니 필요없다고 하셨어요.
아이가 어리면 진단명이 바로 나오질 않고
3~6개월간의 애착,언어,인지발달의 예후를 보고 평가해요.
적절한 치료기관을 추천해주고 그 나이라면 애착그룹치료가 서울대병원내에도 있어요.
아마 김붕년,조수철,김재원 교수같은 경우엔 굉장히 대기가 길거에요.
아이가 어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예후가 좋은 아이들을 굉장히 많이 봤어요.
말이 늦어도 인지만 잘되면 괜찮습니다.
우리조카애가 여섯살에 말문텄는데
수재랍니다. 친정엄마가 벙어린줄알고 점쟁이한테도 찿아가고 했네요.
주변에도 아는집애가 세돌 가까이 됐는데 한단어도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잘놀고 잘알아듣고 아무걱정안하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