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2개월말티즈 애견용품 견적 문의했던 이예요^^

입양준비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12-05-21 09:59:06

조언주신 분들 정말 많으셨는데 감사하고요^^


주신 조언들 참고해서 몇가지 추려놨는데 한가지 걸리는게 있어서요

 

강사모랑 애견훈련책 보면 울타리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더라고요.
자기공간이 필요하니 있어야한다.
처음부터 자유롭게 온집을 누비게 해야하니 필요없다

 

분양자 집에서 신문지 깔아놓고 모견이 볼일을 봐서
애기도 곧잘 따라 한다는데

그 집에서 워낙 자유롭게 온 집을 뛰어노는 모습 보고와서
울타리에 가둬놓는건 안할거고(스트레스 받을까봐요)
영역개념으로 집 에워싸게 해준 후 (ㄷ 자나 오각형으로)
신문지를 집 여기저기에 깔아 두려고요.

 

괜찮은 생각인지 경험담좀 주세요
82분들 의견까지 들어보고 울타리 결정하려고요^^


암튼.. 풀어놓고 키우는 경우는
패드나 신문지 여기저기 놓고  점차 좁혀가는 거라고 하던데
그게 확률이 제일 높은거 맞지요?

 

참 신문지 놓지 말고 패드 여기저기 놔도 될까요.
신문지 얇아서 바닥에 냄새 밸까봐요.
신문지만 쓰던 애기가 헷갈릴까봐 그것도 갈등이네요.

IP : 122.40.xxx.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21 10:00 AM (115.136.xxx.27)

    패드 위에 신문지 올려놓으시면 될거 같네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로 직행.. 혹은 패드 위에 올려놓고 배변하기를 기다리세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는 대부분 화장실 갈 시간이라.. 그때 길들이는게 쉬워요...
    그리고 배변하면 과장해서 칭찬해주고.. 간식 조금 주셔도 좋구요..

    저희집 요키 첨 길들일때.. 신문지에 응가하면.. 온 식구가 박수치던 것이 생각나네요 ㅎㅎㅎ

  • 2. ㅇㅇ
    '12.5.21 10:04 AM (112.187.xxx.205)

    저 젤 후회하는건 첨부터 불쌍하다고 풀어놓고 지낸거에요.
    그 결과 아직도 여기저기 영역 표시 하고 다닙니다 --
    첨에 배변훈련 잘 시키세요. 평생 후회하고 스트레스에요.

  • 3. 정말
    '12.5.21 10:05 AM (122.40.xxx.41)

    패드위에 신문지 올려뒀다 나중에 신문지 빼면 되겠네요^^

    울타리를 영역개념으로 쓰신분들 많은지
    효과있는지 궁금해서 올렸어요.
    큼님은 울타리는 안쓰신거죠?

  • 4. o o님
    '12.5.21 10:07 AM (122.40.xxx.41)

    울타리에 가둬놓고 키우는 경우는 대부분
    풀어놓음 또 못가린다고 하더라고요.

    강사모글 보면 대부분요.

    그말듣고 전 가두는건 포기했거든요^^

  • 5. 패드를 안넣었는데
    '12.5.21 10:10 AM (122.40.xxx.41)

    넉넉한 용량의 패드 추천도 좀 부탁드려요~

  • 6. 패드님
    '12.5.21 10:15 AM (122.40.xxx.41)

    애기가 몇개월인가요^^
    저도 수컷인데. 2개월도 영역표시 할까요~

  • 7. ...
    '12.5.21 10:16 AM (180.71.xxx.144)

    울타리는 반려견 마다마다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2달조금넘었을때 입양을 했었는데
    전 울타리없이 쉬는 2주만에 응가는 한달안에 가렸던거같아요
    어린거같아도 칭찬받고 야단치는거 다 알아요
    첨엔 신문지를 넓직하니 깔아놓고 욘석은 숫컷인데
    쉬할때 뭐 마려운거처럼 행동을 보일때 신문지를 쏘옥~갖다놓아요
    그자리에 쉬를 하면 엄청난 오바와 함께 칭찬에 맛난 간식을 줍니다^^
    제가 안볼때는 실수를 하더라도 야단치지는 안았구요
    쉬를 하려할땐 그렇게 신문지를 대주구요
    그러다보면 신문지가 있다싶음 그곳에 쉬를 할꺼예요
    견주분께서 배변장소로 정한곳에 신문지를 깔아놓다 패드로 바꿔준후 또 쉬를 한다싶음 패드로..
    칭찬과 간식은 당연히~^^
    꾸준히 해보세요 울타리가 아니더라도 잘 가릴꺼예요

  • 8. 펭귄날다
    '12.5.21 10:20 AM (121.174.xxx.222)

    자기 공간은.. 극세사 방석 큰거.. 폭신한걸루 바닥에 놔두시면 아주 좋아할 꺼예요.

    동굴집 같은 건 나중에 청소도 그렇고 여름엔 덥고 그러니 잘 안들어가더라구요.

    배변 문제는요. 지시장 가면 제일 가격이 저렴한 패드가 있어요. 2개월 말티즈라면 자존심이나 명품패드같은
    두꺼운 패드는 필요없을꺼예요. 그 패드는 오줌 한강으로 싸는 아이들한테 적합하거든요..ㅎㅎㅎ
    차라리 얇은 거 쓰는게,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자주 갈아줄 수 있어서 좋아요.

    그 배변패드에 아가 오줌을 슬쩍 뭍혀 놓으시면.. 아가가 자기 쉬야냄새 맡구 거기다가 쌀꺼예요.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그리고 쉬야하고 나면 바로 칭찬해주시고요..

    그럼 의기양양해져서 계속 거기다 쉬야할테구.. 그렇게 습관이 될꺼예요.

    저도 말티즈 아가랑 페키니즈 아가랑 시츄 아가 3마리 키우고 있거든요.
    제 댓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9. ...
    '12.5.21 10:22 AM (180.71.xxx.144)

    2개월은 영역표시가 아니라 쉬하는거예요 ㅡ.ㅡ;;
    영역표시는 빠르면 1년..그후부터 다리들고 쉬하는데 영역표시에 행동과 쉬는 엄밀히 달라요
    전 4살된 수술안한 숫컷엄마랍니다

  • 10. 네~
    '12.5.21 10:23 AM (122.40.xxx.41)

    혼내면 안된다는 얘기랑 글들을 정말 많이 봐서 폭풍칭찬 유념하고 있어요
    다른곳에 볼일본 소변찍거나 대변 .. 패드에 갖다놓고도 칭찬해야한다더라고요^^

    참 볼일 잘 봤을때 주는 간식요.
    전 하도 시판간식이 안좋다해서 버박 덴탈츄껌만 하나 사려는데
    볼일보고 작게 잘라서 한조각씩 줘도 될까요. 아님 사료 한알씩을 줄까요.

  • 11. ...
    '12.5.21 10:34 AM (180.64.xxx.155)

    저 푸들 숫놈 2개월때부터 키워서 지금 8개월 접어 들었어요.
    일단 전 처음부터 그냥 배변판으로 훈련했습니다.
    처음엔 울타리 치고 한쪽에 배변판, 한쪽엔 동굴형 천으로 된 집 하나 마련해서
    훈련시켰는데 저희가 밥을 먹을 때나 잠을 잘 때는 항상 집에 들어가게 하고 혼자 두고
    외출할 때도 집에 들어가게 해서 울타리를 쳤어요.
    저희가 집에 있을 땐 항상 울타리 밖에서 지내게 하구요.
    못 올라가는 곳으로 침대, 식탁, 테이블을 정해서 거기 올라가면
    안돼 같은 거 안하고 그냥 내려놨습니다.
    간식은 닭가슴살 사다 말려서 먹였구요.
    소변이나 대변은 처음에 실수 많이 했는데 전 소변, 대변 모두 패드에 옮겨서
    잘했다고 칭찬해줬어요.
    요새도 가끔 두발은 패드에 두발엔 바닥에 두고 싸서 근처에 실수 하긴 하는데 잘 가려요.
    지금은 울타리 치웠고 플라스틱 집 샀는데 저희 없으면 창틀에서
    햇빛바라기 하며 누워 있거나 소파, 아니면 자기 집에 들어가서 자고
    장난감 통에서 장난감 꺼내 놀아요.
    밤에도 11시 되면 항상 집에 들어가게 해서 잠은 아침 6시정도까지 혼자 잡니다.
    패드는 제가 집에 있을 땐 제일 싼 걸로 사용하며 그때 그때 바꿔주고
    외출할 땐 코스트코에서 산 두꺼운 패드 깔아두고 나가요.
    엄청 명랑하고 쾌활한 녀석인데 처음부터 버릇 잘 들였더니 키우는데 힘든 게 없습니다.
    전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란 책 도움 많이 받았어요.

  • 12. 네~
    '12.5.21 10:35 AM (122.40.xxx.41)

    펭귄날다님 얇은걸로 주문해야겠네요. 도움많이 되고있어요^^


    점3개님 전 영역표시는 한 4~5개월정도부터 하는줄 알았는데..
    지인들얘기들음 다리들고 싸는 수컷들이 보통 그 개월수더라고요.
    또 그때쯤 중성화 한다고 해서 그게 영역표시라 생각했어요.
    진정한 영역표시는 1년쯤 되는 성견이 다리들고 여기저기
    조금씩 싸 놓는걸 의미하나요.

    패드님 버박껌도 아직은 무리일 수 있군요. 사료나 닭가슴살 줘야겠네요.
    분양자도 닭가슴살 가끔 줬다더라고요.
    그런데 8개월 아이 중성화 했는데도 그렇게 찔끔찔끔 싼다는 말씀인가요.

  • 13. 점 세개님
    '12.5.21 10:44 AM (122.40.xxx.41)

    정말 잘 키우셨네요.
    11시되면 집에 들어가고 6시까지 혼자 자다니^^
    안돼라는 말도 잘 안하셨다는거보면 강쥐 성격이 정말 좋겠어요.

    울타리는 집에계실땐 오픈해 놓고
    가족들 식사할때랑 취침시.외출할때만 닫아놓으신건가요.

    평상시 오픈해놓고 왔다갔다한 공간이라 외출시나 취침시 닫아도
    거부감이 덜했다라고 들리는데 제가 맞게 이해한건가요~
    그것도 좋은 방법이다 싶어서요.

  • 14. 네~
    '12.5.21 10:49 AM (122.40.xxx.41)

    이건 정답이 없을것 같은데요님 저도 딱 님처럼 하고싶은데^^

    화장실에서 멀리 있다가 기미 보여서 데리고 가는게 좀 어렵지 싶어서
    일단은 패드로 여기저기놓고 좁힌 후에 그렇게 해 보려고요.

  • 15. .....
    '12.5.21 11:12 AM (121.174.xxx.222)

    그 아가가 좋은 가족 만나는 것 같아서 저까지 덩달아 행복하네요..

  • 16. 윗님
    '12.5.21 11:20 AM (122.40.xxx.41)

    지난토욜부터 입이 헤~ 벌어지고 있네요.
    쇼핑하는거 안좋아하는데 햄볶아요^^

    고학년딸이랑 강쥐좋아하는 남편. 저에게 동생이고 늦둥이 되겠네요.
    정말 아프지않고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좋겠어요.
    5차접종까지 얼른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

    모견이 2마리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여아는 무지개다리 건너고
    욘석만 남아 2달간 혼자서 엄마젖 따봉 많이 먹었다네요.
    건강하겠죠?^^

  • 17. 네~
    '12.5.21 11:48 AM (122.40.xxx.41)

    그리 행복해하시는 모습들 보면 반려동물이 얼마나 대단한건가 싶어요.
    저도 그 애견가 대열에 합류합니다.

    참 햄스터 한녀석 키우고 있거든요.
    욘석도 만만치않게 큰행복 주는지라 강쥐보고 두려워하지않게 하려면
    햄스터볼도 격리시킨후 태우고 해야겠어요~
    놀랄것 생각하면 미안 하네요

    강아지에게 햄스터 자꾸 보여주면서 친해지게 해도 괜찮을까요.
    성격이 차분하고 엄청 좋아뵈던데..

  • 18. 개인적으로
    '12.5.21 12:35 PM (124.61.xxx.39)

    울타리 쳐놓고 안에 넣어놓거나 케이지 생활시키는 견주들은 매우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개들이 후각이 예민해선지 얼마나 깔끔하고 예민한대요. 새끼때나 오줌 지리지... 자기 잠자리나 방석에는 싸라고 해도 안쌉니다.
    초기에 마킹하는거야 교육시키면 다 알아서 해요. 천재견인가 해서 TV에 자주 나오는 강아지도 말티였어요.
    명령은 기본, 심부름에 애교에 온갖 연기까지 다 알아듣고 하던데요. 걱정마세요.

  • 19. 네~
    '12.5.21 1:28 PM (122.40.xxx.41)

    윗님.. 패드 여기저기 깔아두고 연습시킬겁니다^^

  • 20. 푸...
    '15.1.18 7:42 PM (220.75.xxx.102)

    배변훈련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54 동국대 자연과학계열로 97,98학번? 1 친구찾아요 2012/05/21 842
109253 두 40대 부부라면 누가 나을까요? 21 ... 2012/05/21 4,063
109252 제가 가진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비정상인지 봐주세요TT 80 길어요. 2012/05/21 21,644
109251 화장안한 쌩얼로 어디까지 다니시는지요. 33 .. 2012/05/21 5,121
109250 김한길 1위 ‘울산의 이변’ 外 세우실 2012/05/21 812
109249 한양대 근처 정형외과 추천해 주세요.. 1 정형외과 2012/05/21 2,005
109248 놀이터에서 잘 어울리게 하려면.... 초등4 2012/05/21 730
109247 누가 왔다갔는지 알 수 있나요? 4 카카오스토리.. 2012/05/21 1,968
109246 지난번 벚꽃꿀 주문하신다는 분들 장터봐주세요 형제생꿀 2012/05/21 1,177
109245 치과에서 치아 엑스레이 사진 찍는거요 6 궁금 2012/05/21 8,451
109244 시판 고추장 매콤하고 맛난 고추장 추천해주세요^^ 3 조회는 해봤.. 2012/05/21 1,588
109243 회갑 기념 저녁 식사 장소 추천 좀 부탁드릴꼐요~ ^^ 1 햇살 좋은 .. 2012/05/21 848
109242 자궁 폴립 수술 후기 5 yaani 2012/05/21 14,661
109241 여동생결혼식. 미혼언니는 한복을 안입나요? 3 한복 2012/05/21 3,045
109240 냄비 질문입니다~ 1 아침마당 2012/05/21 1,309
109239 초1 남아 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선물 2012/05/21 5,056
109238 미술(애니매이션) 전공하신분... 2 도움말씀 좀.. 2012/05/21 1,194
109237 지난달 식비 28만원!! 8 와우 2012/05/21 3,189
109236 여러분 이럴 때 어쩌면 좋은가요? 1 T.T 2012/05/21 866
109235 실리콘 조리도구, 국산과 중국산 차이 많이 나나요? 2 실리콘 2012/05/21 2,495
109234 아이 영어과외고민 1 고민 2012/05/21 919
109233 만나선 안 될 나쁜남자에 대해 얘기해보아요~ 26 절대그이 2012/05/21 6,412
109232 직장맘님, 하루 중 운동 언제, 어떻게들 하세요? 11 피아 2012/05/21 1,615
109231 발달장애 진찰을 받으려면 어디가 나을까요? 2 아이고민 2012/05/21 1,136
109230 시어머니 흉 좀 볼께요. 2 관리 2012/05/21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