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왜이럴까요?
하루를 엄청 바쁘게 보내요...,
잠오지 않는이상 절대 안숴요. 오늘도 아침부터 엄청바쁜척하며 분주했어요. 애들 챙기고 음식하고...
책보거나 바느질 공부하거나 인터넷하거나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해요. 다른 사람들은 제가 존경스럽데요. 부지런하고 뭐 그렇다고요.
근데 사실은 아무것도 안하면 생각이 많아지고 꼭 나중에 죽고싶거나 왜사는지 모르겠거나 미치겠거나 그래요. 솔직히 자라온 환경이나 주변 환경 모두 평균 이상으로 좋아요. 저도 만족하구요.
근데 뭣때문에 전 이럴까요? 무위가 두려워요...
이러고싶지 않은데... 제 정신세계는 뭐가 문제 일까요? 만족스럽다고 느끼는 지금의 삶이 그냥 객관적으로 그렇게 보이니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살아온걸까요?
정말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일안하면 생각많아져서 우울하신분 계신가요?
뭐가문제? 조회수 : 2,644
작성일 : 2012-05-20 22:51:00
IP : 221.148.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5.20 10:54 PM (1.238.xxx.28)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아무일없이 가만히있으면...잡생각들면서..우울해져요.
근데 님과 다른점은...님처럼 부지런히 움직이지는 않는다는거.
가만히 있으면 우울한거 알면서도...게으른성격이라 그런지...그냥 가만히 있는 시간이 많네요;;;2. 뾰로롱
'12.5.20 10:59 PM (123.197.xxx.3)저랑 비슷하시네요. 가만히 있으면 이런저런 잡생각에 혼자 세상에사 제일 가련한 여자가 되어 버려요. 그게 싫어서 집안일도 미친듯이 운동도 미친듯이 ㅋㅋㅋ 그것도 끝나면 이제 독서도 미친듯이 공부는 덜 미친듯이^^;;
3. 여기도요
'12.5.20 11:58 PM (220.93.xxx.191)무언가 불안하고
무언가 해야될것같고, 할일이 있는듯한 조바심이
생기고 그래요
공황장애인가...?하는 생각도 들어요4. 헐
'12.5.21 12:19 AM (218.155.xxx.186)저도 그래요. 일없이 집에 하루종일 있는 날엔 완전 우울해요. 일없어도 맨날 나가서 운동이라도 해야되요
5. ..
'12.5.21 12:40 AM (123.212.xxx.245)그게 정상입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생각많아지고 우울한거 당연한거예요.
그러니 사람은 젊으나 늙으나 바쁘게 일을 해야돼요.
정년퇴임한 사람들이 소일거리라도 하려고 애쓰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 아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0289 | 객관적으로 이게 많이 먹은 건가요? 주인한테 미안할 만큼? 34 | ㅜㅜ | 2012/05/20 | 9,304 |
110288 | 데이트 신청했는데, 8 | 데이트 | 2012/05/20 | 2,770 |
110287 | 우울증 환자의 사회생활은 많이 어렵나요...? 4 | .... | 2012/05/20 | 3,681 |
110286 | 코스트코 대용량쥬스 중에 맛있는거 추천해 주세요 10 | 주스 | 2012/05/20 | 3,480 |
110285 | 지겹겠지만...새언니 의심하는 시누이글에 대한 여기반응들 20 | ..... | 2012/05/20 | 3,778 |
110284 | 아무일안하면 생각많아져서 우울하신분 계신가요? 5 | 뭐가문제? | 2012/05/20 | 2,644 |
110283 | 7세 아이 유치원 숙제 엄마의 생각은 어디까지 일까요? 1 | 아이숙제 | 2012/05/20 | 1,850 |
110282 | 은시경이 재신공주 최면요법할 때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거 3 | 더킹 | 2012/05/20 | 2,044 |
110281 | 하고 싶은 말은 꼭 해버리고 마는 내 성격 ㅠㅠ 18 | 어이쿠나 | 2012/05/20 | 3,869 |
110280 | 장터에 미소페 파시는 분 너무하시는 듯 21 | 장터이야기 | 2012/05/20 | 12,763 |
110279 | 초등학생 결혼식 복장 추천해주세요.(중저가 옷 브랜드도 추천부탁.. 8 | 엄마딸 | 2012/05/20 | 7,360 |
110278 | 어제 식신자매 정말 막고 토하는걸까요?? 22 | 너구리 | 2012/05/20 | 8,732 |
110277 | 맵지 않은거 뭐가 있나요? 3 | 고추장 | 2012/05/20 | 813 |
110276 | 활자중독 2 | @.@ | 2012/05/20 | 1,425 |
110275 | 재봉기술학교 추천요~! 9 | sunny | 2012/05/20 | 1,990 |
110274 | 냉동 과일은 괜찮을까요? 2 | 걱정 | 2012/05/20 | 1,274 |
110273 | 꽃다발 가격(견진성사) | 행복 | 2012/05/20 | 1,296 |
110272 | 니트 세탁법 여쭤요 1 | ... | 2012/05/20 | 1,053 |
110271 | 콩국수와 어울리는 반찬 추천해 주세요. 3 | 월천선생 | 2012/05/20 | 5,566 |
110270 | 혹시 몰라 내용 펑합니다. 3 | 속상 | 2012/05/20 | 1,516 |
110269 | 시동생 결혼식에 어떤게 더 민폐일까요 신부입장에서... 31 | 궁금 | 2012/05/20 | 10,397 |
110268 | 통,반 어디서 아나요? 3 | 알려주세요... | 2012/05/20 | 1,613 |
110267 | 냉동실에 오래된 결명차와 보리차 끓여먹어도 될까요 | 웃음의 여왕.. | 2012/05/20 | 2,028 |
110266 | 웃기는 가게 7 | 엄머 | 2012/05/20 | 2,026 |
110265 | 세상이 변했구나~ 8 | 시대의흐름 | 2012/05/20 | 3,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