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왜이럴까요?
하루를 엄청 바쁘게 보내요...,
잠오지 않는이상 절대 안숴요. 오늘도 아침부터 엄청바쁜척하며 분주했어요. 애들 챙기고 음식하고...
책보거나 바느질 공부하거나 인터넷하거나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해요. 다른 사람들은 제가 존경스럽데요. 부지런하고 뭐 그렇다고요.
근데 사실은 아무것도 안하면 생각이 많아지고 꼭 나중에 죽고싶거나 왜사는지 모르겠거나 미치겠거나 그래요. 솔직히 자라온 환경이나 주변 환경 모두 평균 이상으로 좋아요. 저도 만족하구요.
근데 뭣때문에 전 이럴까요? 무위가 두려워요...
이러고싶지 않은데... 제 정신세계는 뭐가 문제 일까요? 만족스럽다고 느끼는 지금의 삶이 그냥 객관적으로 그렇게 보이니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살아온걸까요?
정말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일안하면 생각많아져서 우울하신분 계신가요?
뭐가문제?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12-05-20 22:51:00
IP : 221.148.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5.20 10:54 PM (1.238.xxx.28)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아무일없이 가만히있으면...잡생각들면서..우울해져요.
근데 님과 다른점은...님처럼 부지런히 움직이지는 않는다는거.
가만히 있으면 우울한거 알면서도...게으른성격이라 그런지...그냥 가만히 있는 시간이 많네요;;;2. 뾰로롱
'12.5.20 10:59 PM (123.197.xxx.3)저랑 비슷하시네요. 가만히 있으면 이런저런 잡생각에 혼자 세상에사 제일 가련한 여자가 되어 버려요. 그게 싫어서 집안일도 미친듯이 운동도 미친듯이 ㅋㅋㅋ 그것도 끝나면 이제 독서도 미친듯이 공부는 덜 미친듯이^^;;
3. 여기도요
'12.5.20 11:58 PM (220.93.xxx.191)무언가 불안하고
무언가 해야될것같고, 할일이 있는듯한 조바심이
생기고 그래요
공황장애인가...?하는 생각도 들어요4. 헐
'12.5.21 12:19 AM (218.155.xxx.186)저도 그래요. 일없이 집에 하루종일 있는 날엔 완전 우울해요. 일없어도 맨날 나가서 운동이라도 해야되요
5. ..
'12.5.21 12:40 AM (123.212.xxx.245)그게 정상입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생각많아지고 우울한거 당연한거예요.
그러니 사람은 젊으나 늙으나 바쁘게 일을 해야돼요.
정년퇴임한 사람들이 소일거리라도 하려고 애쓰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 아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7199 | .............. | .. | 2012/06/11 | 1,091 |
117198 | 이 남자의 외로운 싸움이 마음을 울리는 이유 2 | 샬랄라 | 2012/06/11 | 1,743 |
117197 | 공부방에 대해 알려주세요 3 | 돈벌자 | 2012/06/11 | 1,553 |
117196 | 나가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거 맞나요? 1 | 나가수 | 2012/06/11 | 1,804 |
117195 | 바네사브루노 토드백 사려는데.. | 가방 | 2012/06/11 | 1,448 |
117194 | 혹시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치킨샐러드 드셔보신분 중에.. 1 | 닭고기.. | 2012/06/11 | 1,469 |
117193 | 네이버블로거 안여사님 소식 아시는분? 2 | 걱정 | 2012/06/11 | 3,649 |
117192 | 배추 절인거 헹궈도 짠건가요? 4 | 배추김치 | 2012/06/11 | 2,085 |
117191 | 카카오스토리에 댓글단거요 7 | ᆢ | 2012/06/11 | 3,156 |
117190 | 오피스 와이프 글보니 예전에 직장생활 초기때가 생각납니다 17 | 흠 | 2012/06/11 | 5,578 |
117189 | 놋북 볼때 자세는 어떻게 하고있나요? 2 | 노트북 | 2012/06/11 | 1,309 |
117188 | 남편은 외식을 싫어합니다.. 13 | .. | 2012/06/11 | 3,865 |
117187 | 서울날씨어때요? 1 | 산 | 2012/06/11 | 1,111 |
117186 | 피아노랑 일반짐 같이 옮기려면... 5 | ^^ | 2012/06/11 | 1,101 |
117185 | 날이 더운데. 오이지... 2 | 음 | 2012/06/11 | 1,302 |
117184 | 압력밥솥고민 ㅠㅠㅠㅠ 14 | 결판내자! | 2012/06/11 | 3,282 |
117183 | 나는 꼽사리다. 금주 8회 링크 2 | 네오 | 2012/06/11 | 1,463 |
117182 | 눈썹화장이 필요할까요? | 초등맘 | 2012/06/11 | 1,332 |
117181 | 조미료 정말 몸에 안좋을 까요? 31 | 갑자기 | 2012/06/11 | 4,220 |
117180 | 급질! 두바이 레스토랑 추천해주셔여~ 1 | 궁금이 | 2012/06/11 | 1,215 |
117179 | 헤어진사람 아닌거 아는데도 자꾸 생각나고 괴로운건 왜일까요 4 | 민들레 | 2012/06/11 | 2,056 |
117178 | 중2아들 친구 부모님 이혼이요.. 13 | ㅠㅠ | 2012/06/11 | 3,517 |
117177 | 다이어트 하고 싶어요. 딱 한 달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13 | 꼭 | 2012/06/11 | 3,016 |
117176 | 굵은 소금 간수는 어떻게 빼나요?? 4 | 띵이 | 2012/06/11 | 2,961 |
117175 | 서래마을 빌라오띠모 다녀오신분 | 서래 | 2012/06/11 | 1,7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