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아이 한글깨치기가 너무힘들어요

어쩔까나 조회수 : 3,332
작성일 : 2012-05-20 16:55:52
올해 7살 한글배우기가 너무힘들어요
매일 조금씩 하는데도 자꾸 잊어버려서 속이 터져죽겠어요
이리 머리에 남는게 없는지...
영어는 오히려 그림이랑 통문자 단어로 보여주면 아주 오래전에 배운 것까지 기억하고 읽고뜻도 다 얘기해요 그런데 한글은 아주 쉬운 자도 자꾸 까먹으니
그렇다고 영어를 집에서 특별히 더 공부하지 않아요 유치원에서 하는게 전부인데도 그래요 한글은집에서도 하구요
가끔은 책읽기만으로 글을 깨우쳤다는 아이들도 있는데...
한글 깨치기가 이렇게 힘든게 학교 들어가서 학습능력이 떨어지는건 아닌지 벌써 갑갑하네요
생일이 12월이라 늦긴한데 7살이라 걱정이예요
IP : 1.227.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0 5:20 PM (211.221.xxx.215)

    저희 아이가 책 읽다 한글을 익힌 경우예요.
    아기 때부터 외국에서 거주해서
    한글 노출빈도가 적어 걱정이었거든요...
    조바심이 나서 한글학습지 일년치를 사와 가르쳐봤지만
    공부를 워낙 싫어해서 스티커 놀이용으로 쓰다 버림...ㅠㅠ
    여섯살 들어 책을 집중적으로 읽어줬더니 금방 깨우치더라구요.
    넘 조급해 마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 함께 많이 읽어보세요~^^

  • 2. 이플
    '12.5.20 5:33 PM (211.238.xxx.37)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부터
    울조카는 공룡을 너무나 좋아해서
    마루에 펼쳐놓고 숲이니 마을이니 단어 쓴 종이를 붙여서
    놀듯이 가르치던데. ..

    너무 조급해마시고 책도 좋아하는 책
    한권을 같이 많이 읽고읽어주세요,.

  • 3. ..
    '12.5.20 5:56 PM (121.129.xxx.37)

    너무 조급해 마세요.
    엄마가 서두르고 닥달하면 애 주늑들어요.
    늦더라도 자연스럽게 가세요.
    학교 들어가서 배워도 늦지 않아요.
    요즘은 그런 애들 꽤 된답니다.
    물론 아닌 애들이 엄청 더 많지만요.
    다 알고 간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애들이 흥미를 잃게 되니까요.
    격려해 주시고 놀이 삼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해 주세요.

  • 4. 맞아요
    '12.5.20 6:36 PM (211.238.xxx.37)

    감독 팀 버튼 부모는 아이의
    상상력을 위해 일부러
    글을 일찍 꺠우치 않았다는
    글을 본 적 있는데...

  • 5. ..
    '12.5.20 9:25 PM (121.163.xxx.31)

    저희 아이도 12월생인데, 학교가긴 3달전에 한글 시작했구요
    지금도 맞춤법이 틀리긴 하는데 학교생활 문젱없어요.
    넘 조급해하지 마시고 책많이 읽어주세요 그게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 6. 차라리
    '12.5.21 9:11 AM (175.114.xxx.35)

    아주 고전적인 방법으로 ㄱ에 ㅏ를 합치면 가가 된다.. 이런식으로 가르쳐보세요. 제 애가 7살이 되도록 한글을 깨치지 못해서 고민했거든요. 제 큰 애는 2돌 지나면서 간판보면서 그림책보면서 저절로 한글을 깨쳤는데 작은애는 통문자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7살에 저렇게 가르치니 금방 익혔어요.
    놀라운 건 저렇게 한글 못깨쳐 속썩인 작은애가 알고 보니 영재였어요. Kage에서 검사해보니 그렇더군요. 일단 한글 익히니까 놀라운 속도로 독서를 해서 놀랐던 기억도 있네요. 한 번 그렇게 가르쳐 보세요. 통문자로 배우는 게 안 맞는 아이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07 세상이 변했구나~ 8 시대의흐름 2012/05/20 3,489
109106 나같이 눈치없는 사람한테도 보이네요(직장내 인간관계) 3 아, 나 오.. 2012/05/20 3,661
109105 그냥 삶이 버거워... 5 dndnfw.. 2012/05/20 1,925
109104 부정적인사람? 긍정적인사람? 17 ㅇㅇ 2012/05/20 6,566
109103 화장실 사용할 때 꼭 점검하기! 나오누리 2012/05/20 1,267
109102 템포 오늘 처음 써봤는데,,,괜찮은듯해요. 13 ... 2012/05/20 3,033
109101 내 아내의 모든건 초등5학년과 뵈도 되나요 11 블루 2012/05/20 2,229
109100 외모를떠나 이성을 끌어당기는 사람본적있으세요? 5 에라 2012/05/20 5,191
109099 이런건 보험 못받나요?? 6 2012/05/20 677
109098 들고양이는 무얼 먹고 살까요??? 2 ^^ 2012/05/20 749
109097 산본평촌에 초4 이사가려고 하는데 학군조언 7 엄마 2012/05/20 4,156
109096 ㅋㅋ 귀남이처럼 우리 남편도 정말 입덧 했더랬죠 7 임산부 2012/05/20 2,607
109095 신기는 아니지만 10 .. 2012/05/20 4,149
109094 이가 늦게 빠지면.. 혹 늦게까지 클수 있는 확률 있나요? 7 ... 2012/05/20 3,531
109093 핸드폰을 올레KT쓰는데요.집전화도 ^^ 2012/05/20 792
109092 팩 안쪽에 은박 코팅되어 있는 것들 재활용 용기로 구분되나요? 2 ** 2012/05/20 951
109091 남들의 좋은 소식을 들으면.. 좋지 않은 감정이 먼저 들어요. .. 47 이런건뭘까 2012/05/20 11,480
109090 인기 너무 없는 아이 10 ㅠㅠ 2012/05/20 3,763
109089 가격 많이 비싼가요? 명란젓 2012/05/20 690
109088 남편과 같이 볼 영화 추천해주세요 3 부부의 날 2012/05/20 1,267
109087 (그리움)노대통령이 그리울때 저는 .. 좋은글 2012/05/20 862
109086 폭발해버렸네요 ㅠㅠ 14 렌지 2012/05/20 4,204
109085 부부방 두개의 싱글침대 32 이층침대??.. 2012/05/20 22,075
109084 돼지고기 동그랑땡 만들껀데..꼭 당근 넣어야 되요? 2 .. 2012/05/20 1,221
109083 얼라이브 우유... 저지방... 원래 이렇게 비린가요? 2 코스트코 2012/05/20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