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많이 지칩니다..
그렇다고 홀가분하게 이혼도 못하겠고..
애들, 친정, 내 직장동료들의 눈치, 친구들의 시선 등등 많은것에서 제 처지가
자유롭지 못하니 남편이 힘들게 해도 저 혼자 스스로 일어나지를 못하네요..
얼마전에도 남편이 힘들게 했는데...
또 한번 제가 주저 앉았습니다.
나이가 80이 다돼서 앞이 아랫니가 다 빠진 시아버님의 모습을 보니 짠해서였습니다.
결국 저 혼자 홀로서기를 빨리 해야 될것 같은데.....
남편이 없어도 내 맘이 편안하고 안정을 찾아야 될것 같은데..
제가 남편한테 너무 의존적이라 얼른 일어나기가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홀로 설수 있을까요?
많은 노하우를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