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팅이 심하게 벗겨진 코팅 윅에....

안먹을수도 없고...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2-05-20 03:50:36

평소 잘  지내는  친한  언니가  있어요~  자주 만나는 편인데  서로 밥을 사기도  하고  한번씩  서로 특식으로

자신있는  음식  한두가지 해서  부담없이  나누고  하는  사이예요~ 

애들도  나이도 성별도  비슷하고  언니도  너무   사람도  좋고

아주 잘 맞아요~

그언니도 나름  웰빙이라고  애들   유기농  주의로 먹이고  소다니  인스턴트니   잘 안먹이고  뭐 그런것도

저랑  잘 맞아요~   그래서  어디  어디  같이  사러 다니고  같이 쟁여놓고   누가 먼저 
떨어지면  나눠도  먹고..

그런데  희한한게  용기엔  별 의식이  없더라구요...  플라스틱  용기에  락앤락에  냄비니 뭐니  스크래치

범벅인  코팅 냄비에...

밥을  먹고  설겆이를  해주는데  수개월전부터  느낀건데   윅이  스크래치정도를  넘어서서   아예

아기 손바닥만한  한 부분이  코팅이 벗겨진 거예요~  그래서   그땐  그냥  '곧  버리겠지..교체하는  사이려니...'

했는데  지금  그게  거의  5`6개월전인데   아직도  안버리고  거기다가  온갖  음식을  하더라구요~

다른  물건  사는거보면  궁상과는 절대 아니고요~  잘 갖춰 놓고 사는 편이예요~ 

건강에  신경  안쓰는 사람이라면  그렇다 치는데...  말하자니  언니벌이여서 혹시 조심스러워요`

또래 같으면  농담반 진담반  " 야.. 하나 사라..내가 사줘? ㅎㅎㅎ"  하고 말텐데...

 

그래도  아랫사람인데  그런부분으론  좀  조심스럽더라구요~(이건 잘못된 부분이다..내  뜻이 맞다...가르치는것같아서)

저는  코팅  후라이팬  조금만  스크래치 나도  사정없이 버리다가  도저히  비용 부담때문에 그나마  튀김 냄비 하나

빼놓고 스테인레스에  유리 용기거든요`  ~ 

실컷  비싼  유기농 사다가  벗겨진 코팅 냄비에다  조리하면  퉁 치는 기분 들어서요~

그나마  다른 외식은  아예  그려려니  포기하고   사먹는데  처음에  모 죽집  나오고서  그나마 신뢰가  가서

맛들려서 한참 애들이랑  잘 사먹었어요~   그런데  주방을  들여다보고  알류미늄  냄비에  조리하는거 보고  발을  끊었었죠~

저 어차피  티내고  이제  그집가서  밥  안먹는것도  못하고  혹시라도  상처  받을까봐  아마  끝까지  말도  못할겁니다.

그래서  여기에다  그냥  말해보고  말려고요~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IP : 75.83.xxx.1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허다
    '12.5.20 1:54 PM (118.220.xxx.89)

    몰라서 그런 것 같은데 그냥 대놓고 말하세요.
    어머어머 언니 코팅팬 벗겨진 거에서 이런거 저런거 막 나온대~~하나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11 대구인테리어추천 부탁드려요♡ 2 따끈따끈 2012/05/21 1,772
110310 내 아내의 모든것 3 블루 2012/05/21 1,662
110309 나의 이런성격 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5 .. 2012/05/21 1,774
110308 아래 '혼자사시는 분들' 공포 얘기예요 ! 9 어휴... 2012/05/20 3,353
110307 통장 다 써서 재발급시 꼭 본인이 가야하나요?? 4 궁금 2012/05/20 8,764
110306 통증없는 대상포진도 있나요? 8 ... 2012/05/20 12,021
110305 남자의 말 질문합니다 3 뭐죠 2012/05/20 1,058
110304 정석원이랑 김무열이랑 17 저는요..... 2012/05/20 5,118
110303 한강변 아파트 소음 6 .... 2012/05/20 6,516
110302 선물 미국 2012/05/20 702
110301 어이없는 대사 보고 작가가 공부 좀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잘될꺼야 2012/05/20 2,495
110300 찰보리쌀도 칼로리가 높을까요? 1 찰보리쌀 2012/05/20 3,371
110299 남편이 마흔인데 빈폴가방 선물해주면 어떨까요? 너무 어린느낌인가.. 4 무플좌절 2012/05/20 1,651
110298 초6 딸이 여드름이 심해요, 어떡하지요? 10 ***** 2012/05/20 2,430
110297 신들의 만찬...작가 누구,..?.피디 누구....?? 25 유치뽕 2012/05/20 9,090
110296 오늘 바보엄마 줄거리 어떻게 끝났나요? 1 바보엄마 2012/05/20 2,554
110295 객관적으로 이게 많이 먹은 건가요? 주인한테 미안할 만큼? 34 ㅜㅜ 2012/05/20 9,303
110294 데이트 신청했는데, 8 데이트 2012/05/20 2,765
110293 우울증 환자의 사회생활은 많이 어렵나요...? 4 .... 2012/05/20 3,676
110292 코스트코 대용량쥬스 중에 맛있는거 추천해 주세요 10 주스 2012/05/20 3,476
110291 지겹겠지만...새언니 의심하는 시누이글에 대한 여기반응들 20 ..... 2012/05/20 3,774
110290 아무일안하면 생각많아져서 우울하신분 계신가요? 5 뭐가문제? 2012/05/20 2,639
110289 7세 아이 유치원 숙제 엄마의 생각은 어디까지 일까요? 1 아이숙제 2012/05/20 1,846
110288 은시경이 재신공주 최면요법할 때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거 3 더킹 2012/05/20 2,042
110287 하고 싶은 말은 꼭 해버리고 마는 내 성격 ㅠㅠ 18 어이쿠나 2012/05/20 3,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