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팅이 심하게 벗겨진 코팅 윅에....

안먹을수도 없고...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2-05-20 03:50:36

평소 잘  지내는  친한  언니가  있어요~  자주 만나는 편인데  서로 밥을 사기도  하고  한번씩  서로 특식으로

자신있는  음식  한두가지 해서  부담없이  나누고  하는  사이예요~ 

애들도  나이도 성별도  비슷하고  언니도  너무   사람도  좋고

아주 잘 맞아요~

그언니도 나름  웰빙이라고  애들   유기농  주의로 먹이고  소다니  인스턴트니   잘 안먹이고  뭐 그런것도

저랑  잘 맞아요~   그래서  어디  어디  같이  사러 다니고  같이 쟁여놓고   누가 먼저 
떨어지면  나눠도  먹고..

그런데  희한한게  용기엔  별 의식이  없더라구요...  플라스틱  용기에  락앤락에  냄비니 뭐니  스크래치

범벅인  코팅 냄비에...

밥을  먹고  설겆이를  해주는데  수개월전부터  느낀건데   윅이  스크래치정도를  넘어서서   아예

아기 손바닥만한  한 부분이  코팅이 벗겨진 거예요~  그래서   그땐  그냥  '곧  버리겠지..교체하는  사이려니...'

했는데  지금  그게  거의  5`6개월전인데   아직도  안버리고  거기다가  온갖  음식을  하더라구요~

다른  물건  사는거보면  궁상과는 절대 아니고요~  잘 갖춰 놓고 사는 편이예요~ 

건강에  신경  안쓰는 사람이라면  그렇다 치는데...  말하자니  언니벌이여서 혹시 조심스러워요`

또래 같으면  농담반 진담반  " 야.. 하나 사라..내가 사줘? ㅎㅎㅎ"  하고 말텐데...

 

그래도  아랫사람인데  그런부분으론  좀  조심스럽더라구요~(이건 잘못된 부분이다..내  뜻이 맞다...가르치는것같아서)

저는  코팅  후라이팬  조금만  스크래치 나도  사정없이 버리다가  도저히  비용 부담때문에 그나마  튀김 냄비 하나

빼놓고 스테인레스에  유리 용기거든요`  ~ 

실컷  비싼  유기농 사다가  벗겨진 코팅 냄비에다  조리하면  퉁 치는 기분 들어서요~

그나마  다른 외식은  아예  그려려니  포기하고   사먹는데  처음에  모 죽집  나오고서  그나마 신뢰가  가서

맛들려서 한참 애들이랑  잘 사먹었어요~   그런데  주방을  들여다보고  알류미늄  냄비에  조리하는거 보고  발을  끊었었죠~

저 어차피  티내고  이제  그집가서  밥  안먹는것도  못하고  혹시라도  상처  받을까봐  아마  끝까지  말도  못할겁니다.

그래서  여기에다  그냥  말해보고  말려고요~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IP : 75.83.xxx.1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허다
    '12.5.20 1:54 PM (118.220.xxx.89)

    몰라서 그런 것 같은데 그냥 대놓고 말하세요.
    어머어머 언니 코팅팬 벗겨진 거에서 이런거 저런거 막 나온대~~하나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274 권재홍 앵커 “맞은 건 아니지만, 원래 심신이 약해서 24 세우실 2012/05/26 3,532
112273 경멸하거나 우습게 여겼던 처지에 본인이 놓인 적 있으세요? 63 ... 2012/05/26 15,808
112272 박원순 시장의 출근길이랍니다--;; 26 저녁숲 2012/05/26 9,633
112271 선글라스추천 부탁드려요 2 인터넷 면세.. 2012/05/26 1,523
112270 고양이가 왜 이리 울까요??? 7 2012/05/26 1,812
112269 달리기돟아하는아이 어떤운동이좋을까요? hhhh 2012/05/26 625
112268 신선초 효능과 먹는방법좀 알려주세요~ ........ 2012/05/26 3,525
112267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데 식사 2012/05/26 711
112266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믿고있는 사람 어떻게 해야하나요? 믿으라고쫌 2012/05/26 898
112265 반짝반짝 빛나는 시기는 지났군요. 8 43 2012/05/26 2,735
112264 오늘도 사랑과 전쟁2은 실망시키지 않네요 9 정말 2012/05/26 4,766
112263 남편분들...한달 옷값 얼마정도 들어가나요? 2 dma 2012/05/25 1,447
112262 댄싱스타2 보셨나요? 3 댄스댄스 2012/05/25 1,877
112261 내일 광주 가요~ 맛있는집좀 추천해주세요~ 대구맘... 7 광주식당 2012/05/25 1,546
112260 바퀴벌레 도와주세요... 3 ... 2012/05/25 1,143
112259 숭의초등학교 보통 어떤집애들이 다녀요..??? 20 .. 2012/05/25 88,540
112258 연금보험, 인터넷 또는 지인 6 모르겠어요 2012/05/25 1,088
112257 동네 아이친구 엄마.. 13 왜들 그러냐.. 2012/05/25 4,770
112256 태권도, 수영 언제시작하면 좋을까요? 3 태권도 2012/05/25 2,578
112255 다이어트 12일차 - 물 잘 마시기(날짜 수정) 14 실미도 2012/05/25 2,710
112254 나리맘님께 가방구입하려면‥· 1 가방 2012/05/25 1,455
112253 왕따를 조장,방관했던 선생님에 대한 기억 1 .... 2012/05/25 1,590
112252 오세훈과 꼬깔콘. 6 궁금~ 2012/05/25 2,205
112251 저도 목동맛집 좀 알려주세요. 10 해피 2012/05/25 2,934
112250 치과보철물도 브로커가 있나봐요? --- 2012/05/25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