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와 휴양여행.. 괌, 푸켓, 팔라우 어떨까요?

팔라우.. 조회수 : 3,263
작성일 : 2012-05-20 01:13:18

친정 엄마와 둘이 휴양여행 가려고 해요..

엄마가 해수욕장 좋아하시는데 그것에 맞춰서 여행지를 결정하려고 하는데요..

돈이 많이 없어요..

둘이 가서 쓰는 돈까지(쇼핑빼고) 150~200 혹은 약간 추가까지 생각해요.. 아무리 인당 50짜리 패키지라도 가면 쇼핑안해도 옵션관광하고 유류세 보통 20씩은 들어가니 200으로는 좀 빠듯할거 같긴해요..

생각해 본것이..

1. 사이판 PIC 골드카드+유류세하면 100쯤 되는거 같은데.. 이걸로 가면 가서 추가비용 없나요? 그리고 사이판 바다 들어가서 놀기 좋은가요? 마하가나 섬 하나 정도 가는 일정만 추가할까 싶어요.. 괌은 비행이 맘에 안들어서 뺐어요.. 칼 타자니 비싸고 진에어 이런건 싫더라구요.. 부산에어타고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요.. 사이판은 아시아나만 있구요.. 아무래도 괌보다는 저렴하네요..

2. 푸켓.. 푸켓으로 가면 10월 말 생각하는데요.. 이 때 피피 들어가기 괜찮을까요? 멀미 때문에요.. 엄마도 저도 좀 멀미가 있어요.. 푸켓가면 자유여행 갈건데.. 타이항공 둘이 하면 유류세 포함 120이고 10월말까지 비수기니까 빠통에 숙소 잡으면 1박에 10만원 좀 넘으면 잡을것 같아요.. 올해 새로 지어진 노보텔 빈티지 생각하는데 투어좀 하고 어쩌고 하면 200이면 될거 같아요.. 푸켓은 올 7월에 아이와 남편과 여행 계획이 있어서 엄마랑 10월에 가면 제가 같이 다니기 좋을거 같아요.. 파도가 세면 성수기도 생각중입니다.. 엄마랑 가는건 3박 생각중인데요.. 호텔 좀 별로라도 피피섬이나 그런 투어는 꼭 가고 싶거든요.. 아빠가 많이 편찮아지시기 전까지는 매년 배 낚시도 다니고 여름이면 꼭 해수욕장도 가시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낚시나 섬투어 넣고 싶어요..

3. 팔라우.. 팔라우가 우기라도 바다는 파도가 없다고 그래서요.. 이건 패키지 갈건데 가서 밤낚시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팔라우는 아주 시골같더라구요.. 어차피 엄마는 쇼핑 이런건 관심도 없으셔서 쇼핑일정은 없어도 되거든요..

 

우선은 3가지 생각했어요.. 매년 여름마다 놀러다니다가 이젠 집에만 있으려니 우울하신가봐요..

저는 팔라우>푸켓>사이판 순으로 땡깁니다..

IP : 222.121.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멀미심하면 좀,,,,
    '12.5.20 1:30 AM (175.210.xxx.158)

    피피섬

    너무너무
    좋긴한데

    푸켓에서도 배타고 한참 들어가야해요

    어떤 호텔리조트는 심지어 바다한가운데서

    큰배에서 작은배로 갈아타고 가기도해요

  • 2. ..
    '12.5.20 1:44 AM (119.69.xxx.85)

    세부도 좋을것 같던데요.비행시간도 길지않고..
    리조트도 고를만큼은 되구요..
    플랜테이션베이 좋아보여서 한번 가볼려구요.
    좀오래되긴했어도 동남아느낌 물씬 나기도하고.

    푸켓은 3박으로 피피섬가기 좀 짧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담에가면 피피섬에서 일박할거 아님 안가는게
    나을것 같단 생각했어요..

  • 3. ...
    '12.5.20 6:54 AM (1.240.xxx.180)

    여행은 돈 쓰러 가는거에요
    돈 없이 빠듯하게 다닐려면 스트레스 받는답니다
    글구 여행사 패캐지로 가는거면 딱 그돈만 생각하고 가면 아니 아니 아니 되옵니다
    가이드 운전사 팁도 줘야하고 옵션도 해야하고 쇼핑도 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512 퍼머약 때문에 귓볼이 부었는데 피부과 가면 될까용 1 피부과vs내.. 2012/05/27 1,218
112511 통화 자동 녹음 어플 있네요. 2 우왕 2012/05/27 2,344
112510 축농증으로 10년째 고생... 나을방법좀 알려주세요!!! 17 축농증 2012/05/27 4,047
112509 냄새나는 남편! 어쩌죠? 21 코가괴로워 2012/05/27 10,399
112508 조계사 연등행렬 오늘 하나요? 5 부처핸썸 2012/05/27 1,404
112507 경기도근처에가까운캠핑장아시는곳있음공유합시다!~~ 2 라일락 2012/05/27 1,708
112506 김연아 안티하는 사람들 이유가 뭘까요? 60 참... 2012/05/27 4,066
112505 김한길, 경남 경선서 1위…수도권서 승부 날 듯 2 사월의눈동자.. 2012/05/27 1,354
112504 친정엄마 생신장소 고민맘 2012/05/27 1,086
112503 내안에서 스스로 하느님을 거부하신적 있으세요?.. 전 아직도 1 천주교신자분.. 2012/05/27 1,547
112502 발 작은 여자분들 넘 귀여운 거 같아요 22 ㅋㅋ 2012/05/27 9,685
112501 신사의 품격, 전 재밌게 봤어요. 6 .... 2012/05/27 2,792
112500 춤을 동영상으로 따라추고 싶어요. 체계적말고 그냥 신나는 춤을요.. 4 48 2012/05/27 1,153
112499 대문글인, 심하게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을 읽고 몇.. 8 심리학자 2012/05/27 3,910
112498 동서간에 어떻게 지내세요~~ 13 아샘 2012/05/27 4,390
112497 이사청소 가격 2 반짝반짝 2012/05/27 4,399
112496 나꼼수 매니아로, 술김에 적는 얘기.. 8 삐끗 2012/05/27 2,071
112495 40대 초반인데 가구 추천해주세요 1 꿈나물 2012/05/27 1,681
112494 아이 성적보다 창의성을 더 신경쓰는 엄마 있으신가요? 22 교육 2012/05/27 3,717
112493 양배추에 어울리는 드레싱좀 추천해주세요 ㅎ 10 하자하자 2012/05/27 11,559
112492 성경엔 윤회란게 없나요? 63 yb 2012/05/27 5,060
112491 선배님들 결혼준비하는데 예비시모랑 웨딩홀문제로 스트레쓰~~ 헬프.. 27 예비신부 2012/05/27 7,958
112490 저같은 분 계실까요? 3 개미지옥 2012/05/27 1,636
112489 사회자의 행태 4 심야토론 2012/05/27 1,021
112488 급)페이스북 하시는 분들 도움 좀 부탁해요.ㅜ.ㅜ 1 >.< 2012/05/27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