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오빠가 구속수감중이라면..

어쩌지?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12-05-19 21:57:27

만약 친오빠가 구속되었다면 어찌하시겠어요?

찾아가 볼까요?

제가 아직 애가 어려서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구속된 이유는 친구의 사기행각에 말려들어 현재 동조된 죄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ㅠㅠ

그런데..안온다고 서운해 한다고..

남동생에게 들었습니다.

거리도 있고..

구치소가 뭐좋은거라고..

조카들에게 그런 모습안보이고 싶지 않나요?

 

그런데..저도 참..

비슷한 시기에 남동생이 다쳤어요.

병원에 입원했죠..

동생한테는 애기들 데리고 위문차 두번 병원다녀왔네요..

 

이런저런 일로 아버지를 힘들게 하는 오빠가 밉기도 하고

나이도 저보다 휠씬 많은 오빠가..40넘음..

구치소에 면회안온다고 삐진것도 참.. 이래저래 너무 속상해서..

글올려봅니다.

 

IP : 175.119.xxx.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19 10:01 PM (211.237.xxx.51)

    아이는 맡겨놓고 원글님만 다녀오세요.
    아이까지 데리고 갈곳은 아닙니다.

  • 2. 원글님 심정도
    '12.5.19 10:10 PM (39.112.xxx.188)

    이해가 가지만
    오빠도 그 공간에서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오로지 낙이라곤 면회 밖에 없으니
    마냥 기다리고 그러는거지요
    이런저런거 다 떠나서
    면회 한번 다녀오세요
    애기들은 데려가지마시구요

  • 3. 거기
    '12.5.19 10:18 PM (14.52.xxx.59)

    애들 데리고 면회가는 사람도 있나요
    그래도 친오빠인데 어떻게 면회 한번을 안가요 ㅠㅠ
    아이 두고 한달에 한번이라도 가보세요
    그런데 있으면 사람 오는거만 기다려지고,안오면 당연히 섭섭하죠
    병원하고는 차원이 다를텐데요

  • 4. 그사람들은
    '12.5.19 10:28 PM (124.58.xxx.11)

    하루 종일 갖혀있어 면회오는 것이 유일한 낙입니다.
    혼자나 남편분하고 같이 가셔서 위로도 해드리고 영치금도
    좀 넣어주세요..

  • 5. 지금 군대 갔습니까?
    '12.5.19 11:13 PM (218.49.xxx.64)

    안 가본다고 꾸중하시는 분들은 뭐예요?
    양심수 정치사범도 아니고 그야말로 경제사범 사기꾼인데..
    자기 처지 부끄럽게 여기고 동생들에게 미안해서 어떻게 그렇게 오라 하나요?
    절대 가지 마세요.

  • 6. 고드
    '12.5.19 11:19 PM (122.38.xxx.4)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시는게 최선일거 같습니다.

  • 7. 가족이
    '12.5.20 12:34 AM (14.52.xxx.59)

    잘 안되면 안보고 살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셔도 되죠
    근데 가족은 왠만하면 보고 사는게 좋아요(가족과 연 끊어본 사람이 하는 말입니다 ㅠㅠ)
    자주 얼굴보고 살라는게 아니라 굳이 누구 섭섭하게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늙을수록 드네요

  • 8. 억울
    '12.5.20 12:50 PM (211.204.xxx.210)

    법위에 나는놈있다고...
    억울하게 옥살이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ㅠ
    구치소있다고 다 범죄자들 아니예요
    더군다나 형제라면....
    핏줄인데 어떤? 행동을 했던지간에 돌봐 주어야겠지요
    심적으로도 위로되고 없던 힘도생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61 생리가 끝나기 전에 배란이 시작되기도 하나요? 3 헷갈려서.... 2012/05/20 2,938
108960 소개팅 첫만남 어떤메뉴가 괜찮을까요??? 1 쌈장이다 2012/05/20 1,367
108959 연금저축 해약 고민 좀 해결해주실 분~~~~ 5 머리아파 2012/05/20 1,904
108958 잇몸때문에 고민이네요 6 고민 2012/05/20 2,250
108957 홈쇼핑 채널에서 스맛폰과 티비 사은품 4 갈등돼요 2012/05/20 1,349
108956 엄마성이라니...우리나라도 서양처럼 결혼하면 13 ... 2012/05/20 2,490
108955 다음주 세계의명화(ebs)... 2 .. 2012/05/20 2,013
108954 신들의 만찬...욕하면서 봤는데 벌써 마지막 ㅋㅋ 흠ㅎㅁ 2012/05/20 1,186
108953 평소 소지품 뭐들고 다니세요? 다시 백팩으로 돌아왔어요. 1 ==== 2012/05/20 1,063
108952 "돈의맛"은 죽어도 좋아 2탄인가봐요(스포일수.. 7 너무하다 2012/05/20 3,653
108951 손발이 너무 차요.. 저 같은 분 계신가요? 5 조언부탁 2012/05/20 1,824
108950 설*때문에 죽겠어요 3 설사병 2012/05/20 1,634
108949 남편 2박3일 출장가는데 뭐하면 좋을까요? 아기엄마 2012/05/20 641
108948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폼 중에 천연성분 100%인 제품 알려주.. 2 화장품초보 2012/05/20 3,057
108947 며느리와 성관계를 갖지 마라" 3 호박덩쿨 2012/05/20 4,465
108946 넝쿨당 김남주 결국 임신하는걸로 전개되네요... 5 흠냐 2012/05/20 4,750
108945 30대가 쓰기 좋은 마스크팩 뭐가 있을까요? 4 배배배 2012/05/20 2,111
108944 고1아들 5 속상한 맘 2012/05/20 2,015
108943 집에서 남편들은 뭘하시나요? 1 투하트 2012/05/20 1,321
108942 그것이알고싶다 뭔가요... 3 2012/05/19 2,912
108941 초콩 관련 질문이요? 햇볕쬐자. 2012/05/19 757
108940 근데요. 아이허브말고 이사이트는 어떤가요? 6 ... 2012/05/19 2,934
108939 나쁜 남편!! ㅠㅠㅠ 3 ㄱㄱ 2012/05/19 1,956
108938 물 끓여 드시는 분들 무슨 차(?)로 드시나요? 3 무슨 차라고.. 2012/05/19 1,342
108937 올해 장마 언제쯤... 최선을다하자.. 2012/05/19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