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킨쉽이 과연 도움이 될까요

형제맘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2-05-19 19:47:57

7세 4세 형제맘입니다.

마냥 이쁘기만 한때이지요. 남들은 힘들겠다고 하지만 솔직히 전 넘 이쁘고 사랑스럽기만 하거든요. 완전 도치맘

애들이 좀 순하기도 하구요

근데 언젠가 떠나보내야할 형제를 기르다보니 참 아쉽고 그런데요...

보통 남자아이들을 열살정도가 되면 부모랑 멀어지고 독립하려고 한다구 하더라구요..

대화도 안하려구 하구...

그런데 저는 그것이 두렵기도 하고 정서상 밀착도 중요한거같아서

스킨쉽을 자주하려고 노력합니다.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자주그러는데

사실 그러니깐 지금은 응석받이들이 되는거같긴해요..

이런 스킨쉽이 나중에 아들들이 엄마를 조금이라도 가까이 여기는데 좀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그냥 강하게 강하게 키우는게 날까요..

떠나보낼 생각하니 아쉽기만 합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나중에 그리운 사람으로 남고 싶거든요 자식들에게...

어려울까요

IP : 113.10.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9 7:53 PM (72.213.xxx.130)

    스킨쉽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이 스킨쉽을 참 많이받고 자랐어요.
    아내로서 정말 사랑받는다는 기분을 남편을 통해 배웠어요.
    시어머님을 뵈면 웃으면서 거절 잘 하십니다.

  • 2. 사랑
    '12.5.19 8:22 PM (149.135.xxx.1)

    사랑많이 해주시면 좋죠, 그게 여친이나 아내에게 증폭되서 갈 텐데 뭘 그리 미리 걱정하세여 ㅅ.ㅅ
    전 아들이 하나 인데 좀 여성스런 아이라 대범하면서도 자상한 아이로 만들고 싶어요~

  • 3. ㄴㅁ
    '12.5.19 8:40 PM (211.238.xxx.37)

    아들들한테야 엄마란 늘 그립고 그리운 존재죠..

    거기가 존경할 수까지 있다면야...

    울나라에 존경할 수 있는 엄마는
    별로 없지 않나요...사회적인 성공과 관계없이

  • 4. 딸아들무관하게
    '12.5.19 8:43 PM (115.143.xxx.81)

    크면 부모에게서 독립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뭐든 그 나이에 맞게 부모역할을 하는게 중요한거 아닐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50 평소 소지품 뭐들고 다니세요? 다시 백팩으로 돌아왔어요. 1 ==== 2012/05/20 1,063
108949 "돈의맛"은 죽어도 좋아 2탄인가봐요(스포일수.. 7 너무하다 2012/05/20 3,653
108948 손발이 너무 차요.. 저 같은 분 계신가요? 5 조언부탁 2012/05/20 1,824
108947 설*때문에 죽겠어요 3 설사병 2012/05/20 1,634
108946 남편 2박3일 출장가는데 뭐하면 좋을까요? 아기엄마 2012/05/20 641
108945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폼 중에 천연성분 100%인 제품 알려주.. 2 화장품초보 2012/05/20 3,057
108944 며느리와 성관계를 갖지 마라" 3 호박덩쿨 2012/05/20 4,465
108943 넝쿨당 김남주 결국 임신하는걸로 전개되네요... 5 흠냐 2012/05/20 4,750
108942 30대가 쓰기 좋은 마스크팩 뭐가 있을까요? 4 배배배 2012/05/20 2,111
108941 고1아들 5 속상한 맘 2012/05/20 2,015
108940 집에서 남편들은 뭘하시나요? 1 투하트 2012/05/20 1,321
108939 그것이알고싶다 뭔가요... 3 2012/05/19 2,912
108938 초콩 관련 질문이요? 햇볕쬐자. 2012/05/19 757
108937 근데요. 아이허브말고 이사이트는 어떤가요? 6 ... 2012/05/19 2,934
108936 나쁜 남편!! ㅠㅠㅠ 3 ㄱㄱ 2012/05/19 1,956
108935 물 끓여 드시는 분들 무슨 차(?)로 드시나요? 3 무슨 차라고.. 2012/05/19 1,342
108934 올해 장마 언제쯤... 최선을다하자.. 2012/05/19 998
108933 저는 저희 애들한테 제 성을 붙여주고 싶어요 51 엄마성 2012/05/19 9,764
108932 압구정 현대가 오세훈때 엄청난 특혜로 재건축을 할 기회가 있었는.. 4 ... 2012/05/19 2,496
108931 소이러브로 두유만들어 드시는분 4 어이쿠야 2012/05/19 1,231
108930 인물 출중하고 성격 다정다감에 결단 추진력 있고 남들 보다 돈 .. 4 어흣 2012/05/19 1,732
108929 새언니 카카오스토리보고 좀 그렇네요 36 ... 2012/05/19 18,392
108928 농협생명 선전하는 손예진 4 ... 2012/05/19 2,730
108927 울고싶은날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6 투하트 2012/05/19 1,322
108926 약국가서 약사분께 언니라는 호칭을 남발하고..왔어요... 7 호칭 2012/05/19 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