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나이먹고도 주먹질 싸움을 하고 들어오기도 하나요?

ddd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2-05-19 10:52:28
결혼할 사람인데 올해 39이에요.
곧 퇴사할 회사사람글과 술자리를 갖고 있는데.
윗분이랑.... 그 윗분이랑 동급의 얼굴 모으는 대학 동문 선배가 남친 머리를 퍽퍽 수차례 때리며 회사 부적응을 이야기하며 (남친은 재직 6개월만에 퇴사해요. 짐 직장 구조적 문제가 많아서 입사하고 몇달뒤 퇴사 결정하고 회사사람들이랑 교류자체를 안함. 현재 이직준비완료한 상태로 5월만 연봉도 복지도 더 좋은 회사로 갑니다. ) 좀 잘 적응 하지 그랬냐며 남자 특유의 선후배 기강이런 분위기로 몇대 머리를 맞아봐요.
퍽퍽쳤대요.
참고 있다가 멱살잡아 끌고 나와 그 선배 얼굴을 수차례 때렸대요. 아마 좀 많이 때린거 같아요.
그리고 다시 싸움이 정리되고 술자리에 앉았다가 집에 왔다고 하는데. 전 누가 먼저 쳤다기 전에
나이 39살에 술먹고 싸운게 이해안가고. 몇대 자기를 치면 회사사람들 눈도있고 참다가 자리를 피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아마 그 순간 팍 돈거 같아요.
2년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그때도 시작은 남친이 먼저 한게 아닌데. 상대를 구둣발로 깠다고 ㅜ ㅜ....
저는 이게 자가절제 못하고 가정폭력으로 이어질까 넘 걱정돼요.
오늘 제 아빠에게 상황을 얘기했더니
그 상황에서 맞고있는게 병신이라고. 남자 나이도 있고한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건배라고 머리를 때리냐고 ㅜ ㅜ
남자가 그 상황 참고 있을 사람 몇 없다는데.
님들도 남편이 싸우고 오고 그러기도 하나요?
혹시 남자분들 이글 읽으시면 말씀 좀 해주세요.
어떻게 받아드려야하죠?
IP : 111.65.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d
    '12.5.19 10:56 AM (111.65.xxx.222)

    핸드폰이라 수정이 잘 안되네요
    5월만->5월말에

  • 2. ..
    '12.5.19 11:07 AM (218.52.xxx.108)

    제가 다 아는건 아니지만
    만약 제 남편이 저랬다면 일단 잘했다고 말해주고 그 상대놈 욕을 막 해줄거같아요
    그리고 나중에 남편에게 말할래요
    "남편, 앞으로 그런 상황 닥치면 피했으면 좋겠어. 그런 인간들 상대 안하고 피하는게 더 힘든걸테지만
    내가 나쁘일에 남푠이 휘말릴까봐 걱정되서 그래"
    이런일로 가만 있을 남자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결혼후 가정폭력에 관해선......
    님 남친은 끝까지 몰리면 폭력을 쓰는 성향인거죠. 도망치거나 피하는 사람이 아니라 들이받는 사람이란겁니다
    원글님께서 그 수위를 파악하셔서 거기까지 몰지 않으면 저런일은 일어나지 않겠죠
    그걸 원글님께서 하실수 있으면 문제가 없는겁니다. 그건 많이 싸워봐야 알 수 있죠
    특히나, 이런 사람은 자신이 참다 참다 터졌을때 저러기에 항상 자신의 폭력은 남탓을 하죠
    평상시 아무것도 아닌일에 욱 하는 성격인지 화가 많은 성격인지 참을성이 많은지 살펴보세요

  • 3. 오리소녀
    '12.5.19 12:34 PM (180.70.xxx.112)

    때리는 선배란 자자가 문제가 있는거지 남친은 참을만큼 참고서 행동한겁니다 그런 수모 다 받으면서 넘길수 있으면 도를 깨우쳤던지 바보던지 이니면 그런거 다감당하다간 병이 생길겁니다

  • 4. ...
    '12.5.19 2:53 PM (112.156.xxx.44)

    나이 40살 넘은 넘이 아무리 후배지만 뒷머리를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치는 넘은 디지게

    맞아도 싸요. 경찰까지는 안 간 모양인데..아주 잘 해줬다고 봅니다.

    어릴 때도 아니고 40 다 된 성인이 그렇게 폭행을 당하고도 여러 가지 고려해서 꾹 참으면

    두고 두고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 사는 데 지장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322 제가 잘못한건지..예민한건지 봐주세요 108 화남 2012/05/26 13,168
112321 신들의 만찬에서 진짜 인주(성유리)는 가짜 인주 엄마랑 무슨 관.. 1 .. 2012/05/26 1,608
112320 여기 쇼핑몰 이용해보신분 있으신가요?? 아름다운날들.. 2012/05/26 1,158
112319 스마트폰) KT 모바일 고객 센터 어플리케이션이요 2 올레 ???.. 2012/05/26 1,149
112318 남편이 애데리고 결혼식갔어요 8 자유주인 2012/05/26 2,671
112317 김정훈<UN>,팬분 계시나요? 7 바보엄마 2012/05/26 2,506
112316 남들과 머리 빗는 빗.. 같이쓰실수 있으세요? 15 다들 2012/05/26 2,385
112315 소심한 초등4, 검도, 합기도, 특공무술, 택견... 5 흥미 갖고 .. 2012/05/26 2,154
112314 뇌내망상, 그 무서움의 폐해를 진단한다 1 호박덩쿨 2012/05/26 1,643
112313 전광렬씨 연기 물 올랐네요 4 지나가다 2012/05/26 2,415
112312 토요일인데도 집에 아무도 없네. 바쁜 토요일.. 2012/05/26 1,269
112311 세금 펑펑 쓰느라 신났네요. 헐 1 위조스민 2012/05/26 1,230
112310 남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건 부인 인데, 남의 남편을 높여 부르는.. 9 ... 2012/05/26 14,783
112309 중학생딸과 봉사활동 하고싶은데요 6 봉사 2012/05/26 1,962
112308 경기도 문화의 전당 부근 맛있는 집 추천해주세요.. 1 맛있는집어디.. 2012/05/26 1,584
112307 잠깐 쓰러졌다가 일어났는데 병원 가봐야 할까요? 7 ... 2012/05/26 2,486
112306 사랑과전쟁에 시어머니..백수련님~ 7 맨인블랙 2012/05/26 4,240
112305 육아하면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근무..어떨까요? 5 장미 2012/05/26 1,657
112304 방금 은행갔다가 다른 사람이 돈봉투 놓아두고 있는걸 은행에 전화.. 15 .... 2012/05/26 10,348
112303 요즘 광고중에 박칼린씨가 부르는 노래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20 이유를 모르.. 2012/05/26 3,657
112302 제주도여행 항공료 3 늘감사 2012/05/26 1,495
112301 [132회]김두관, 김한길과 연대한 이유 -김태일의 정치야놀자(.. 3 사월의눈동자.. 2012/05/26 1,528
112300 홈텍스 신고 시 건강보험료 관련(프리랜서) 도와주세요!! 3 ** 2012/05/26 2,165
112299 콩쥐가 "올해는 이게 유행할 거아" 라고 하죠.. 2 요새 왜 2012/05/26 1,250
112298 Mc 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7 ... 2012/05/26 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