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입술 터진것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순돌이 조회수 : 3,735
작성일 : 2012-05-19 00:01:36
네살 남아에요 넘어질때 입쪽을 박아 아래 입술 안쪽과 치아가 바닥에 찧여 입술 안쪽이 터졌어요
치아는 육안으로는 괜찮아 보이는데

응급실 다녀왔는데
촌이라 그런지 ㅡㅡ
꼬매야 한다고 수면제를 올라타고억지로 먹이더니 그래도 애가 한껏 놀래 안자니 지혈 됐으면 굳이 꿰맬 필요 없다고 내일 치과쪽 가보려면 가보라고 항생제 주네요
억지로 약은 왜 먹인건지 ..
너무 심하게 터져 아직까지 살짝
씩 핏물이 흘러요
피가 응고되서 붙어 있구요

입안 상처는 워낙 잘낫는다지만 그냥 둬도 괜찮은건지 심해서 너무
걱정되요
광역시 살다 촌에오니 애가 아플때마다 미치겠어요 ㅜㅜ

수면제 때문에 집에 오자마자 정신없이 자는데요
내일 아침봐서 결정하자고 남편이 좀 지켜보자는데
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정형외과? 성형외과..

항생제랑 타이레놀 먹고 자고있어요



IP : 211.246.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깥과
    '12.5.19 12:05 AM (58.143.xxx.174)

    관통 안됐으면 괜찮구요.
    아이치아 확인해보시고 별 이상없으며
    괜찮을거예요.
    일주일안에 다 나을거예요.
    깨끗한 물 자주 주셔서 염증있나 없나만 확인하세요.

  • 2. 그리고
    '12.5.19 12:08 AM (58.143.xxx.174)

    침이랑 조금씩 배어나오는 피랑 섞여서
    피 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걱정안하셔도 될 듯해요.

  • 3. 순돌이
    '12.5.19 12:14 AM (211.246.xxx.75)

    늦은 시간에 답 감사해요
    아침에 치아를 좀더 자세히 봐야겠어요

  • 4. 나거티브
    '12.5.19 12:22 AM (125.181.xxx.4)

    치과가서 이가 상했는지만 확인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아주 다급한 거 아니면 아이들 응급실행은 정말 별로 예요.
    늦게까지 여는 소아과가 있는지 알아두세요.
    지역 애엄마들 카페 같은데 가서 물어보면 알기 쉬워요.

  • 5. ....
    '12.5.19 1:18 AM (121.181.xxx.61)

    울 아이가 재작년 5살때
    길가다 살짝 넘어지는거 같더니, 하필이면 입을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혔는지
    입에서 피가 철철 나더군요
    전 순간적으로 넘 당황해서..병원을 어느과로 가야하는지 판단이 안서서
    1339 전화해서 아이입술 터져서 피나는데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성형외과로 가는게 낫다고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아마도 꽤매야 할 경우가 많으니, 성형외과쪽이 흉터가 많이 안남을듯하긴 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근데 울 아이는 성형외과가서 몇바늘 꾀맸는데...
    거기 간호사말이, 보통 어린아이들의 경우는 종합병원같은 큰병원으로 가면 먹는 수면제먹고
    재워서 상처부위를 꿰매고
    그병원같은 그런 준종합크기의 성형외과에서는 그냥 부분마취주사
    (어른들 사랑니뽑을때나 맞는 그런 주사있죠..) 놔서 꿰맨다구....
    아직 아이가 어려서 많이 아플텐데 괜찮겠냐고 묻더라구요

    근데 저도 사랑니 뽑을때나 치과치료할때 그 주사 맞아봤지만
    주사바늘도 굵고 어른이 맞아도 얼마나 아파요...
    근데 어차피 종합병원 가면 기다리느라 시간 다갈거같고,
    당시 피가 막 흐르고 입술은 완전 퉁퉁 부어 난리가 난 상태라 어쩔수 없이 해달라고 했거든요

    울아이는 다행히도 평소에 주사맞아도 잘 안울고, 좀 많이 차분하고 그런 성격이라
    그 아픈주사를 울지도 않고 맞더군요...
    (저는 밖에서 눈물 줄줄 흘리며 대기하고 있구..-엄마있음 아이가 더 울수도 있다고 못들어오게 하더군요
    -나중에 간호사가 나와서 엄청 아픈주산데 울지도 않더라구 넘착하다구...-_-;;)
    다행히 울 딸은 잘 견뎌줘서 그주사맞구 몇바늘 꿰맸구요..일주일뒤 소독하고 상태보러 한번더가고 끝났어요
    평소 주사맞는거 많이 무서워하거나 그런아이라면 차라리 좀 기다리거나 하더라도
    큰병원 으로 가시는게 맞을듯 하네요

    근데 지금당장 피가 멈췄고 피 막 펑펑 나는 상태아니라면
    그냥 치과가서 이에 이상없나만 살펴봐도 될듯해요
    원래 입술이란곳이 살짝만 다쳐도 피가 펑펑나고 하는대신, 아물기도 다른곳에 비해 굉장히 빨리 아물어요
    울아이도 첫날엔 정말 눈뜨고 못볼정도로 입술이 퉁퉁 부어오르고, 피도 엄청 나고 그랬는데
    2-3일만 지나니까 눈에 띄게 확~낫더라구요

  • 6. 순돌이
    '12.5.19 9:02 AM (211.246.xxx.75)

    네 맞아요 아침에 보니 눈뜨고 못볼 정도로 부어서 그 좋아하는 케잌도 앞에 놓고 쳐다만 보네요 ㅜㅜ
    어휴 며칠 지나면 낫겠지요 가슴이 답답해서ㅜㅜ

  • 7. 순돌이
    '12.5.19 9:05 AM (211.246.xxx.75)

    여긴 소아과가 따로 없어요 그냥 내과에서 다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앉을 틈도 없고 진료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 ㅜㅜ 한두시간 차타고 소아과를 다녀요
    적고보니 제가 무슨 오지 사는것 같네요 그래도 읍내 사는데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466 남편 실비보험 하나 추천해 주세요. 5 실비보험 2012/08/01 590
134465 허리통증 1 토리 2012/08/01 1,049
134464 94년 더위 때... 6 ... 2012/08/01 2,414
134463 서울 체감온도 40도 맞아요 ㅠㅠ 3 타죽는다 2012/08/01 2,221
134462 사교육과 노후대책. 뭐가 우선일까요? 21 엄청 2012/08/01 3,916
134461 혼자 배낭메고 여행?? 11 나는야 2012/08/01 1,787
134460 단어가 생각 안나는데 도와주세요 1 csi도와주.. 2012/08/01 759
134459 부천,송내쪽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9 덥다더워^^.. 2012/08/01 2,057
134458 요즘 와이파이 잘 되는 곳 1 더워요. 2012/08/01 721
134457 감정이입으로 삶이 힘들어요 18 그래서회피 2012/08/01 4,714
134456 요즘사람들의 사고방식.... 궁금해요 2012/08/01 632
134455 오늘은 바람이 션하게 불어줘서 16 살것같네요 2012/08/01 2,065
134454 30대女 두 아들 살해하고 자살 15 ... 2012/08/01 6,366
134453 지퍼달린 장지갑 편한가요? 10 지갑 2012/08/01 2,908
134452 요즘 애들 개판인 이유는 하나에요 44 답은 2012/08/01 11,767
134451 (정보)여수엑스포 노원구민의 날 2 노원구민 2012/08/01 929
134450 단 한줄로 보는 광수수준. 민기암 2012/08/01 1,293
134449 검찰, 박지원 깜짝 출석에 당황… 임석 회장과 대질 못해 3 세우실 2012/08/01 1,424
134448 서울의 4대 매운 떡볶이 다 드셔보신분? 8 궁금 2012/08/01 3,158
134447 초3학년 영어학원질문드려요 해피러브 2012/08/01 604
134446 한살림 가입하는데 궁금한게있어요 3 흠냐 2012/08/01 1,410
134445 와우 과탄산 대단하네요~(곰팡이 제거) 15 제이미 2012/08/01 14,714
134444 일본은 부모 자식 간에도 계산이 정확하다던데요. 32 궁금 2012/08/01 5,199
134443 가례침 뱉는다고 훈계한 39세 가장 죽인 사건이요 38 열받네 2012/08/01 6,084
134442 한시간마다 아령들고 운동하는데요. (팔뚝살) 2 문의 2012/08/01 2,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