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부입니다.
남편 회사가 충청남도 보령에 본사를 두고 부산에 사무실을 둔 회사라 지금은 남편이 부산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보령에 1달에 1-2번정도(한번에 3일씨 정도) 본사로 출장을 가있었어요.
그러다가 본사로 들어가게 되어 이사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 부산에서, 그래도 학구열 높고 학군 좋다는 지역에서 살고 아이가 하나라, 아이교육에 좀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그래서 집값이 부산에서는 비싼 지역이구요)
그래서 대전에 이사를 가도, 집값이 좀 비싸도 학군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사실, 대전에 가본건, 엑스포 하고 몇년뒤에 엑스포 공원인가 한번 구경가본게 모두인지라
어디가 좋은지 하나도 모릅니다.
그냥 생각에는, 대덕연구단지(아직 있나요?^^:;;)에는 서울에서 내려온, 또는 유학갔다온 교육수준 높은
부모들이 많아서, 아이들 교육에도 관심이 많고, 왠지 그 주변으로 좋은 학교들이 있어 거기가 소위 8학군일거
같은데, 맞나요?
그러고 보니 대덕연구단지, 이런말 들어본지도 오래된거 같아서 아직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정말 하나도 모릅니다.
집값이 좀 비싸도 감수할 생각이 있으니, 유치원생이 이사가서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다니기 좋은 곳으로
추천좀 해주세요.
아, 그리고 대전도 고교평준화지역인가요?
혹시, 부산과 대전 모두 살아보신 82님 계시면, 두곳이 뭐가 같고 다른지도 좀 느낀점을 알려주시면
미리 준비하고 갈수 있을거 같아서요.
왠지 제 생각에는 대전이 서울과 가까우니 부산보다 더 도시화되어 있고, 집값도 더 비싸고,
아이들 공부도 더 잘하고 뭐 그럴거 같은 막연한 생각이 있는데, 그런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