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염 때문에 고생.. 아로마 해 보려고 하는데요.. 유칼립투스요!

래래 조회수 : 2,285
작성일 : 2012-05-18 14:49:19

어디서 구매하면 좋을까요? 저는 천연화장품을 좀 만들어서 거기에 들어가는 에센셜 오일은 노이몬트 쓰거든요.

두 가지 버젼이 있잖아요. 블루검(글로블루스), 라디아타. 라디아타가 4,500원 더 비싸네요; 라디아타가 더 순한 것 같은데 효능도 그만큼 떨어질까요? 집에 페퍼민트 레몬 에센셜 오일은 있거든요. 그래서 유칼립투스만 사려고 하는데...

블루검으로 그냥 살까 해요. 가격은 2만원 정도네요 10ml

아로마램프는 좀 어려울 거 같고 그냥 베개나 손수건에 넣고 다닐 생각인데,

 

제가 여쭤 보고 싶은 것은 이게 효과가 있느냐는 거에요ㅠㅠ

제가 겪어본 바로는 아로마 오일은 천연화장품에 넣었을 때 기분은 참 상쾌하고 좋은 딱히 효능은 못 봤거든요.

피부는 제가 먹는 거에 따라서 영향을 가장 크게 받더라구요, 그 다음에 잠...

 

비염 때문에 너무 괴로워요ㅜㅜ 유칼립투스(+페퍼민트, 파인, 레몬 등)을 손수건, 베개, 목부분 옷깃, 머그컵에 2/3 뜨거운 물에 두 방을 떨어뜨려서 흡입하는 방법. 이렇게 써 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먼저 해 보신 분이나, 이 밖에 다른 방법 더 아시는 분들 있으면 정보 공유 좀 요청합니다^^

IP : 203.255.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8 2:53 PM (218.50.xxx.69)

    비염은 운동하셔야 되요...햇볕보고 면역력 키우시구요. 일찍 주무세요.
    몸 따뜻하게 하는 차나 음식, 생활습관 하시면 많이 좋아져요.
    반신욕, 족욕...이런거 좋아요...핫팩도 좋구요.

  • 2. 바스키아
    '12.5.18 3:49 PM (39.116.xxx.229)

    주변에서 프로폴리스 많이 추천 하던데요.. 최근 딸아이가 코로 숨을 못 쉬어서 부랴부랴 사서 먹이고 있어요. 한병 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다는데.....

  • 3. 렌틸콩
    '12.5.18 4:00 PM (210.90.xxx.153)

    비염..제가 아는 바로는 비염에는 유제품 끊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과 유제품 아무관련 없어 보이는데 전 좀유제품이 수상해요..ㅡ,,ㅡ 눈에 보이는 원유 (밀크쉐익이나 라떼)의 형태로 존재하는 유제품 말구도 거의 모든 간식에 유제품이 많이 들어가는데요..끊기가 어렵긴 합니다.
    정말 피자를 끊을 수 있나? 당분간 한입이라도 안먹을 수있나? 고 물어보면 그렇다고 할사람이있을까요.ㅎㅎㅎ일단 쉬는 동안엔 저도 완벽히 끊었는데 역시 일을 하니 타협하더군요 ㅠㅠ하지만 이번 기회에 나의식생활도돌아보는겸 한번유제품 금식 해보는것도좋은 경험이 될 것같습니다(채식주의자아니에요...)그리고 밀가루 음식도 끊으시면비염에 좋구요..
    저의 경험담이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유제품이 안맞는 사람이긴 합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은 아니고 다른사람을 관찰한것인데요..예전의 저희 학원 원장님께서 야채과일은 안드시고고기만 드셨었거든요 비염이 굉장히 심하셨습니다 ..하루종일 킁킁거리셔서 정말 힘들어서 어떻게 사시나하고..그리고 특이사항은 다른 간식은 안드시고 이분이 맥심커피믹스 하루에 3잔이상 드셨죠. 에스프레소 커피는 한번도 드셔보신적 없으시대요..즉 별도로 우유를 드시진 않으셨습니다.
    제생각엔 카제인나트륨도 비염에 좋지않은것같습니다(혹은 비염을 일으키는것같습니다)
    또 전에 티비에서 골다골증관련해서 의사샘이 나오셨는데 골다골증에는 우유가 좋다고 말씀하셨었거든요 저는 책에서 그렇지 않다고 읽어서 어?이상하다 ...그런데 그분이 엄청 비염환자 목소리였습니다....거슬렸습니다..
    암튼저도 고생 많이 해서지금도 한여름에도 찬물을 안먹죠
    꼭승리하셔서좋은컨디션으로행복하시길바래요^^


    비염은 참 힘든병입니다. 특히 비오는 날에..본인에게 맞는 방법 찾으셔서 비염을 영구히 몰아내시길바래요..
    저처럼 관리 잘하시면 이기실 수 있어요.

  • 4. 하얀달
    '12.5.18 4:06 PM (115.126.xxx.16)

    저 효과봤어요~
    제가 심한 비염이었어요.
    코는 늘 막혀있고 아침에 코피 쏟는건 예사였고 코가 너무 아파서 코에 손도 못댔어요.
    어쩌다가 코에 손이 닿으면 아파서 머리가 띵~할 정도였어요.

    병원도 다녀보고 하다가 아로마요법 알게 되어서
    전 유칼립투스만 쓰지 않고 혼합 에센셜 오일로 해서 향로 훈증법으로 했어요.
    손수건, 베개 방울 떨어뜨려서 하는건 안해봤어요.
    아침에 훈증해서 들이마시면 따뜻한 공기가 코안으로 들어오면서 뻥~뚫려요.
    그렇게 15분 정도 들이마시고 초 다 닳을때까지 그냥 켜놔요. 자기 전에도 켜놓고 자요.
    작은 초가 하나다 쓰이는 시간이 1시간반정도 되는거 같더라구요.
    암튼 그거 이후로 심한 비염증상은 사라졌고요.
    아침에 재채기 하는거, 옷장정리하면 재채기 하는거, 체온이 갑자기 변하면 재채기 하는 정도만 남았어요.

  • 5. 래래
    '12.5.18 4:23 PM (203.255.xxx.41)

    아... 정말 이런 자세한 댓글들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하루 2번 정도 팥주머니 제가 만든 거... 2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배에 올리고 있어요. 생리통에 도움 되더군요.체온 중요해요. 정말...ㅠ

    네, 저는 채식을 해서 유제품은 해당 사항 없을 거라고 했는데...ㅠ 뼛속까지 빵순이라서 최근 비건베이킹 빵집 문 닫고 나서 그냥 생협 빵이지만 우적 우적 먹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생협 과자지만 그것도 우적우적;; 스트레스 받으면 폭식해서... ㅠ
    과일로 대체해야 겠어요. 운동은 계단 오르기만 열심히 합니다 ㅠ 시간이 부족해서... 일찍 자려고 노력할께요! ^^ 확실히 밀가루 끊었을 때 피부에서 광채가 -_-;; 담에 돈 좀 생기면 프로폴리스도 먹어 보고 싶네요.

    하얀달님께서 또 저렇게 훈증법을 설명해 주시니 솔깃~ 하네요. 자세한 설명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비염, 열심히 극복해 봐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62 미국, 한국 굴과 조개 수입 금지 1 샬랄라 2012/05/18 1,229
108561 전여옥 표절관련 소송기 1 0000 2012/05/18 1,061
108560 초등 1학년 받아쓰기 점수가 60점이네요 25 흑흑흑 2012/05/18 4,207
108559 노무현대통령 추모전시회를 부산에서 하는군요 4 추모전시회... 2012/05/18 770
108558 에어컨 실외기 이전설치 여쭤요.듭해요ㅠ.ㅠ 4 오월 2012/05/18 1,909
108557 82csi분들~아이들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스텔라 2012/05/18 720
108556 불평등의 기원 샬랄라 2012/05/18 591
108555 저도 생활비 상담이요??? 12 나일론 2012/05/18 3,434
108554 눈사람처럼 생긴 파란색 스피커 1 궁금 2012/05/18 626
108553 명품매장 여성의 월급이 궁금했는데… 충격 51 샬랄라 2012/05/18 27,519
108552 베스트에 오른 아이 성적때문에 기절할뻔 했다는 글을 보고... .. 2 성적표 2012/05/18 2,212
108551 항소심 판결 후 유재순님 글 4 ... 2012/05/18 1,249
108550 학점 계산좀 해주세요 2 학점계산 2012/05/18 793
108549 드디어 임플란트 날잡고 왔는데 앞이 캄캄합니다. 너무 무서워서 6 임플란트 2012/05/18 2,113
108548 남편.. 동창회 보내도 괜찮을까요? 5 말리부 2012/05/18 3,054
108547 윗층집 현관문 활짝 열려있는데 어쩌죠? --;; 24 어쩌지 2012/05/18 11,045
108546 '80년 5월, 푸른 눈의 목격자 - 다시 보는 일요스페셜 3 유채꽃 2012/05/18 921
108545 6월에 LA와 라스베가스에 가는데요~ 추천좀 1 ^^ 2012/05/18 734
108544 야상 조끼에 모자 필요없겠죠? 1 ... 2012/05/18 551
108543 `빨갱이 없다'던 안철수, 진보당 사태에 `울컥' 2 헉~~ 2012/05/18 1,204
108542 몸의 한계는 마음을 시험한다 샬랄라 2012/05/18 703
108541 노래 좀 찾아주세요ㅜㅜ ㅠㅠ 2012/05/18 494
108540 박지원 “학력조작 밝혀라 충격” 3 헉~~ 2012/05/18 2,785
108539 이런 커텐을 뭐라고 하죠? 1 .. 2012/05/18 898
108538 유치원생 데리고 대전에 이사가려면 어느 동네가 좋은가요? 11 부산여자 2012/05/18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