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를 많이 따라하는 사람

--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2-05-18 14:00:16

제가 아는 사람 이야기에요.

언뜻 들어보니 그 사람 친언니가 학교 다닐때 공부도 잘했고 집에서 인정도 많이 받았나봐요.

날씬한 사람인데 자기 언니는 자기보다 훨씬 날씬해서 엄마가 자기보고

살 좀 빼라는 얘기 많이 했대요.

그 언니라는 사람을 두번인가 본적이 있는데 날씬한게 아니라 지나치게 말랐어요.

오히려 그 사람이 딱 보기 좋게 마른 체형이구요.

그 사람이 아이를 기를때도 모든 기준이 언니의 딸들 그러니까  조카가

기준이 되더라구요.

조카들은 진짜 지나칠 정도로 말랐어요.

그 사람 아이는 약간 통통하다고 느껴질 정도인데 애를 잡다시피 해서 살을

빼게 했더라구요.

언니가 조카옷 사주는 가게에 가서 옷을 사려면 아이가 살을 빼야 된대요.

학원도 조카들이 다닌 학원만 보내고 언니가 조카들 대하는 고대로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 조카애들 성향과 그집 아이 성향이 거의 정반대인데

교육방식이나 양육방식은 언니방식을 따라하는 게 참 이상해보여요.

가끔은 병적일 정도로 언니방식에 집착할때도 있구요.

아이가 뭔가 다른 걸 배우고 싶다거나 사촌언니들이 하지 않았던 것을 하려고 하면

언니들도 안한걸 니가 왜 하려고 하느냐며 딱 자르더라구요.

모든것이 자기 언니의 생활패턴과 상황에 맞춰져 있어서 좀 놀랐어요.

저는 대체로 내 취향 위주로 살던 사람이라 이해가 어려워요.

IP : 1.236.xxx.7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65 에뛰드 오늘만 30프로 한다 해서.. 2 에뛰드 2012/07/01 2,428
    123064 조금굽있는 신발을 신고나면 다리에 깨알같은 붉은반점이 생겨요.... 4 ㅜㅠ 2012/07/01 3,870
    123063 미국에서 산 크록스신발 5 교환할수있어.. 2012/07/01 2,188
    123062 평수 줄여서 더 좁은집 이사.. 6 매직매직 2012/07/01 5,037
    123061 냉동과일을 잔뜩 받았어요, 뭘할까요? 5 ... 2012/07/01 2,654
    123060 2월에 친척의 소개로 선을 봤는데,, 5 열불 2012/07/01 2,170
    123059 튼튼한 장롱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2 먹구름 2012/07/01 2,428
    123058 코스코 양평에 핏플랍 있나요? 1 핏플랍 2012/07/01 1,494
    123057 백인들 너무 싫어지네요.. 49 귀여운똘이 2012/07/01 17,019
    123056 삼성냉동고 내부에 고드름 성애가 까~득 끼이는 등..문제/좀 도.. 7 삼성냉동고 2012/07/01 2,978
    123055 갑자기 얼굴이...ㅠㅜ 3 왜일까요? 2012/07/01 2,070
    123054 조인성이랑 키스하는 꿈을 꿨어요 ㅜㅜ 3 .... 2012/07/01 1,683
    123053 에뛰드 오늘만 30프로 할인 이메일 왔어요 2 .. 2012/07/01 1,751
    123052 쌍파와 하유미팩 중 어떤게 좋은 가요? 16 마스크 팩 2012/07/01 4,129
    123051 아파트 누수문제때문에 관리실하고 싸워야 되는데요.. 1 -- 2012/07/01 3,649
    123050 미드 다운받아 볼곳 추천좀 미드 2012/07/01 794
    123049 변액연금보험...너무 고민되네요 ㅠㅠ 2 보험 2012/07/01 2,788
    123048 알로카시아 잎이 너무 무성한데ᆢ 3 ᆢᆞ 2012/07/01 1,817
    123047 소불고기 상한걸까요? 4 gg 2012/07/01 4,697
    123046 얼굴에 큰 상처 .,.. 머리감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7 .. 2012/07/01 2,661
    123045 약사님 계신가요? 치과에서 처방받은약이 궁금해요 2 2012/07/01 11,840
    123044 어른스럽지 못한 내모습에 놀라...내 아이에게 에티켓 가르칩니다.. 7 어휴 2012/07/01 4,119
    123043 통영의 리조트나 펜션 추천해주세요 1 급해요 .... 2012/07/01 3,196
    123042 7월2일 봉춘마켓 핫 아이템과 참가방법 2 지나 2012/07/01 1,266
    123041 일상생활의 소소한거 여쭤봐요. 2 소소 2012/07/01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