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같아서는 5키로지만 사실은 딱 3키로만 빼서 유지하고 싶어요.
근 3년간 찔끔찔끔 늘어난 몸무게거든요.
뭐 처녀적 몸매나 체중을 바라지는 않아요.
그냥 더 늘지 말고 딱 그만큼만 유지하고 싶다는 정도인데 그게 그리 어렵네요.
결혼전이랑 비교해서 지금 10키로쯤 더 나가요.
정말 조금만 방심하면 60키로 될 거 같아서 신경쓰이는데 1키로 빼기도 너무 힘들어요.
키가 작고 뼈대가 얇은 편이라 지금도 사람들은 보기 좋은 정도로 봐주지만 사실 제가 살이 굉장히 많거든요.
먹는 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 움직이는 것도 좋아하는데 나이가 40이 넘으니 이젠 도저히 안되는 건가요.
요즘은 심지어 피부관리 하는데서 경락 한번 받으면 2키로씩 빠진다는 광고문구가 눈에 들어올 지경이어요.
애기 낳고 한약 다이어트 해서 한달반만에 6키로 뺀 적 있는데 그거라도 한번 더 할까 싶기도 하구.
뜻대로 안되고 답답한 마음에 주절거려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