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1등교문제(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760
작성일 : 2012-05-18 09:22:32

직장생활하며 3학년 1학년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입니다.

1학년인 둘째와 함께 학교를 보내겠다며 아침마다 전화를 하시는 어머님이 계세요 

시간이 맞으면 같이 보내면 저도 좋지만 그 아이가 매번 5분 10분씩 늦습니다.

그에 반해 저희 아이들은 태어나서 얼마 후부터 원생활을 한 아이들이라 시간은 칼이고요

또, 3학년 오빠와 함께 빨리 학교에 가고 싶은데 그 친구를 기다리느라 저희 애가 애가 탑니다.

가끔은 3학년 아이에게 기다렸다가 같이 가라고 하기도 하는데 쉽지 않네요

(저희 아이들에게 5분 10분은 큰 시간입니다.

첫째도 둘째도 학교에 가서 학급문고 읽고 싶어 일찍 가는 데 그 시간을 빼앗는게 되네요)

같이 등교 시키고 싶어하는 엄마는 첫째가 아이 혼자 학교에 가는게 걱정되어서 저희 아이가 묶고 싶어합니다

게다가 여름이면 출산이라 그 후를 생각하시는 거고요

어찌 좋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 전처럼 아이은 오빠랑 가거나 혼자 가고 싶어해요 도와주세요

(저도 아이들 보내고 어여 출근해야 하는데 아이가 밖에 서 있으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고요)

글쿠 집 앞부터 녹색 있어서 학교 보내는 게 왜 걱정되는지 모르겠어요(제가 무심한건가요?)

어떻게 잘라야 할지 부탁드립니다.

---------------------------------------------------------------

시간 안 지키는 문제를 몸이 무거워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제가 무른건지

IP : 211.36.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8 9:25 AM (147.46.xxx.47)

    그 엄마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늦는건 좀 그렇네요.

    큰아이땜에 시간문제로 좀 곤란하다하세요.

  • 2. ..
    '12.5.18 9:26 AM (147.46.xxx.47)

    보통 5월으면.. 1학년 아이 혼자 다녀도 될 나이...
    무엇보다 아이가 자기 오빠랑 가고싶어하는데...

    그집 엄마가 알아서 포기해줘야할거같아요.

  • 3. ..
    '12.5.18 9:27 AM (114.203.xxx.124)

    그쪽 엄마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 어떻게 남의 사정 다 봐줄수 있나요?
    더구나 직장맘이신데 원글님 아이둘이만 가게 하세요.
    자를건 확실히 잘라야죠. 맘이 약하신가봐요^^

  • 4. ..
    '12.5.18 9:32 AM (175.127.xxx.131)

    둘째는 괜찮은데
    큰아이가 자꾸 늦는다고 싫다고 한다하세요
    따로 가라고 하기엔 혼자보내야 해서 맘이 안놓인다고요

    그냥 동생이랑 둘만 보내겠다 하시면 되지요
    매일 시간 맞추는것도 쉽지 않다 하시구요

  • 5. ㅇㅇ
    '12.5.18 9:54 AM (211.237.xxx.51)

    뭐가 걱정이세요? 그쪽이 시간 칼같이 잘 지키는데
    원글님이 원글님네 아이와 같이 안보내고 싶어야 고민인거죠.
    저쪽에서 같이 못다닐만한 상황을 만들고 있잖아요.
    사실대로 그 엄마에게 말씀하세요 여기 글 쓰신대로..
    누가 들어도 시간 약속 안지키는 아이가 문제인데요..

  • 6. 아기엄마
    '12.5.18 10:08 AM (1.237.xxx.203)

    제 아이 1학년이고 첫째인데, 4월 부터 혼자 다니고 있어요.
    혼자 다니는게 뭐 어때서요.
    제가 가끔 데려다주려고 하면 엄청 싫어합니다^^

    그 엄마한테 전화해서 아이가 형하고 같이 가고 싶어하는데 형이 빨리 나가니까 좀 빨리 보내게 됐다고 전화하세요. 제일 짜증나는게 아침 시간 맞추기에요.

  • 7. .....
    '12.5.18 10:11 AM (220.86.xxx.141)

    시간약속 안지키는건 습관이에요. 몸이 무겁다는건 핑계에 지나지 않아요.
    확실하게 얘기하세요. 아이 같이 보내고 싶으면 시간 맞추라고
    아니면 같이 못보낸다고.

  • 8. ..
    '12.5.18 11:21 AM (121.170.xxx.230)

    얘기하기 껄끄러우시면 아이끼리 해결하게 하셔도 되요.
    시간보다 조금 더 빨리 나오던가...제 시간에 맞추지 않으면 그냥 가겠다고..
    아이가 아이한테 말하게 하세요..

    우리 딸아이도 같이 다니는 아이가 있는데...1명은 얼추 1-2분 차이로 늦거나 빠르거나 해서
    계속 다녀요. 근데 또 한 아이는 거의 10분 가까이 늦으니...자연스레 아이끼리 넌 나중에 오라고
    전화하고...뭐 그러다 보니 둘만 같이 다니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63 김한길 1위 ‘울산의 이변’ 外 세우실 2012/05/21 829
110362 한양대 근처 정형외과 추천해 주세요.. 1 정형외과 2012/05/21 2,030
110361 놀이터에서 잘 어울리게 하려면.... 초등4 2012/05/21 743
110360 누가 왔다갔는지 알 수 있나요? 4 카카오스토리.. 2012/05/21 1,982
110359 지난번 벚꽃꿀 주문하신다는 분들 장터봐주세요 형제생꿀 2012/05/21 1,193
110358 치과에서 치아 엑스레이 사진 찍는거요 6 궁금 2012/05/21 8,470
110357 시판 고추장 매콤하고 맛난 고추장 추천해주세요^^ 3 조회는 해봤.. 2012/05/21 1,604
110356 회갑 기념 저녁 식사 장소 추천 좀 부탁드릴꼐요~ ^^ 1 햇살 좋은 .. 2012/05/21 868
110355 자궁 폴립 수술 후기 5 yaani 2012/05/21 14,707
110354 여동생결혼식. 미혼언니는 한복을 안입나요? 3 한복 2012/05/21 3,065
110353 냄비 질문입니다~ 1 아침마당 2012/05/21 1,325
110352 초1 남아 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선물 2012/05/21 5,107
110351 미술(애니매이션) 전공하신분... 2 도움말씀 좀.. 2012/05/21 1,204
110350 지난달 식비 28만원!! 8 와우 2012/05/21 3,204
110349 여러분 이럴 때 어쩌면 좋은가요? 1 T.T 2012/05/21 881
110348 실리콘 조리도구, 국산과 중국산 차이 많이 나나요? 2 실리콘 2012/05/21 2,565
110347 아이 영어과외고민 1 고민 2012/05/21 933
110346 만나선 안 될 나쁜남자에 대해 얘기해보아요~ 26 절대그이 2012/05/21 6,432
110345 직장맘님, 하루 중 운동 언제, 어떻게들 하세요? 11 피아 2012/05/21 1,631
110344 발달장애 진찰을 받으려면 어디가 나을까요? 2 아이고민 2012/05/21 1,156
110343 시어머니 흉 좀 볼께요. 2 관리 2012/05/21 1,668
110342 학교에 갔다가 혼자 있는 아이들 보았는데.. 12 가슴이 아.. 2012/05/21 2,802
110341 성당 반모임. 꼭 해야 하나요,? 5 성당 2012/05/21 2,233
110340 그랜저HG 황당한 상황 2 원가절감 인.. 2012/05/21 1,443
110339 런닝맨 박지성 편 재미있었나요? 2 어제 2012/05/21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