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여기서 걷기에 대한 글 댓글 읽다 본 내용인데..
걷기 운동 하는 동안 임신준비 하느라 병원서 난포호르몬 수치 검사 했었는데
운동 안할때는 수치가 낮고 변화가 없다가 걷기운동 하면서 수치도 높아지고
호르몬이 활발해지더라는 내용이었거든요.그래서 임신도 잘 됬다는 내용이구요.
제가 4일전부터 소식,아침공복에 한 시간쯤 걷기 하니 55,5에서 53.5로 되서 발동 걸린김에
49쯤까지 빼려 하는데 좀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요.
5년 전 에도 몸무게가 56키로 안팎까지 육박 해서 똑같은 방식으로 아침공복 걷기 한시간과
소식으로 5개월동안 7키로 뺐었는데..우연인지 모르겠지만 그 기간에 자궁근종이 갑자기
크게 생겼더라구요.건강검진 2년에 한 번 해오는데 그 전 까지는 없던 근종이 2년 사이에
크고 작은게 많이 생겨서 깜짝 놀랐었어요.
난포호르몬이 운동 하면서 활성화 된다면 그건 여성호르몬 영향 받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근종도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생기고 커지는거고 그래서 폐경 되면 더 이상 커지지 않으니
굳이 수술 안해도 된다더라구요.현재 정기검진만 받으러 다니는데 크기가 크긴 하지만 작년
제작년에는 아주 조금씩만 변화 있으니 일단 수술 안하고 지켜보는 쪽 으로 가고 있거든요.
수술 하기 싫어서 근종 커질까봐 2~3년은 운동도 안하고 정말 숨만 쉬고 살았는데..몸무게가
야금야금 다시 55키로 넘어가니 옷테도 안나고 나이도 40 중반 향해 가다보니 노화는 눈에
보이고 하다보니..요 며칠 다시 운동도 하고 소식 했더니 효과가 눈에 확 보여서 좋긴 한데
근종이 이런 운동에 의한 여성호르몬 자극으로 인해 많이 커질까봐 걱정이 되네요.
제 막연한 느낌으로만 여성호르몬과 운동이 연관 있지 않을까 했는데 난호포르몬 활성화
됬다는 댓글 보니 과학적으로도 일리가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오늘 아침 운동 나가려댜
말고 망설이고 있네요.만약 그렇다 해도..이렇게 뚱한 몸 상태로 사느니 근종 커져서 수술 하게
되더라도 시작 한 김에 끝을 봐야 되나 싶기도 하고..또 수술실 들어갈 생각 하면 끔찍하고 그러네요.
전혀 상관 없다고만 하면 확실하게 살 쭉 빼고 싶은데...담당의사선생님께 여쭈면 뭐 비타민이나 운동
같은게 그런거 영향 없다고 간단하게 말하더라구요?근데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듣다 보면 근종 있는
사람들 비타민 먹지 말라고 했다고 의사가 그랬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암튼 이런 부분 확실히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