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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의 진화

zzz 조회수 : 911
작성일 : 2012-05-17 19:29:36
토요일오후 아이가 자고난뒤 열이 나기 시작했다
일요일 아침 근처 병원에 데려가 진찰 병명은 전날 밀가루 음식으로 인한 소화불량과 감기기운
열이 많이 나서 링겔 맞고 약3일치 받아왔다. 
다음날 밤새도록 열이 나서 같은 병원에 다시 갔다
여기는 일요일 선생님이랑 평일 선생님이랑 틀리다
아마 일요일만 다른선생님이 진료하시는듯
오늘 병명은 열감기와 목부음으로 링겔맞고 약2틀치 받아왔다 
링겔기운이 떨어졌는지 오후부터 열이 다시 올랐다
다음날 학교 소풍겸 졸업사진 찍는지라 어쩔수 없이 택시태워 보냈다
하루종일 약먹고 뻗어있었다
이거 혹시 독감 증상 아닌가 걱정도 되고
날씨가 화창하고 여름이 오건만 혹시나 싶어 
어제 차타고 좀 더 큰병원 가서 피검사하고 인플루엔자 검사도 하고 염증수치가 높게 나와 입원하라고 하는거 작은애땜에 링겔맞고 약받아왔다
오늘 병명은 인후염인가
4일만에 겨우 미역국말고 밥먹었다
입맛이 없어서 죽도 겨우 몇숟가락 먹었는데 다행이다 싶었는데 오후부터 코가 꽉 막히더니 열도 나고 머리가 아프단다
오늘 학교 자습 빼고 와서 다른병원 갔다
병원 세번 갔지만 한군데도 코 그렁그렁한거 보면서도 빼주지 않아서 자주가던 병원으로 갔다
가래가 엄청 많고 코도 엄청 많고 선생님 빼주시면서 축농증이란다
병이 진화를 해서 병명이 다 틀린가 
5일만에 약봉지만 엄청 많다 첫날 3일치 둘째날 2일치 어제 4일치 오늘2일치
병명이 틀려서 약이 조금씩 다 틀리다
링겔만 맞으면 내리는 열이 할말 없게 만들고  안되면 작은애는 몸아픈 엄마한테라도 부탁하고 입원하러 가야하겠지






IP : 112.149.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5.17 7:53 PM (112.144.xxx.68)

    에혀 님 심정 알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엄바가 복통을 호소 하셔서 더운 여름에 병원을 네 군데나 갔는데 장염이니 뭐니 헛소니만 잔뜩 하더니 마지막 간 병원에서 진찰하고 몇시간 후에 바로 담낭염 수술 하셨었어요 어찌나 울화통이 터지던지..ㅠ

  • 2. 스뎅
    '12.5.17 7:53 PM (112.144.xxx.68)

    엄바☞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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