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내기 대학생 용돈 질문합니다~

용돈 조회수 : 2,715
작성일 : 2012-05-17 16:23:03
 

이번에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여대생입니다....

매월 현금 20만원과 카드 50만원(한도설정)을 쓰고 있습니다.

카드는 30만원 쓰라고 했고 20만원은 비상용으로 가지고 있으라고 했는데 매월 꼬박 50만원을 채워서 씁니다.

본인 통장이 있고 졸업과 입학때 받은 돈이 좀 있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집에 오면 아빠가 또 조금씩 줍니다.(금액은 모릅니다.ㅠㅠ)

기숙사는 아침 점심은 기숙사 들어갈 때 지불해 식권으로 받았습니다. 이 식권으로 간식과 과일을 사먹을수 있구요~점심은 사먹어야 합니다~ 차비는 기숙사니 당근 안들고요.....

카드사용내역은 교내에 있는 편의점의 거의 80~90%를 차지하며 금액도 1만원미만의 소액결재입니다. 

고등학교때도 카드를 줬었는데 이렇게 쓰진 않아서(사실 학교만 왔다 갔다하니까) 잘 사용하리라 생각하고 카드를 줬는데 생각보다 많이 쓰는것 같아 고민입니다.

세달째 월70만원씩 쓰네요~  자기가 사고 싶은 옷을 인터넷으로 사기도 하는데 화장품하고 옷은 따로 사줍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법이 그냥 50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본인보고 그 한도내에서 알아서 쓰라고 하려고 하는데 다른 대학생 친구들은 용돈을 얼마나 주시는요?

얼마정도가 용돈으로 적당할까요? 이번에 얘기할 때 참고하려고 합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210.97.xxx.23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7 4:26 PM (123.142.xxx.251)

    기숙사에있는데 많이 쓰는거 같아요
    저는 축하금받은거하고 본인이 알바해서 아직 용돈 안줘봣습니다.
    저는 삼십정도 앞으로 줄려구하는데요..
    차비도 만만치않고..통장 체크카드로 쓴거 정리해보니 정말 오천원이하로 까까사먹은거네요.ㅎ

  • 2.
    '12.5.17 4:28 PM (118.41.xxx.147)

    저는 기숙사에 있는 아이한달에 30만원씩 줍니다
    그래도 남깁니다
    옷이랑 화장품등은 다 인터넷에서 골라놓으면 제가 결재하구요
    한달에 20정도 쓰고 10만원정도 남기는것같던데요
    저번에 쓴 가계부를 보니까요

  • 3. ㅡㅡ
    '12.5.17 4:29 PM (220.73.xxx.119)

    대학생이라면 자립을 시켜야 할 나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돈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도록 자기 용돈 쯤은 자기가 벌어서 쓰게 하세요..

  • 4. ^^
    '12.5.17 4:32 PM (121.183.xxx.144)

    좀 많아요.저희도 기숙사에 있는데30만원 써요

  • 5. 70이요 ?
    '12.5.17 4:32 PM (220.116.xxx.187)

    여유 있으신가봐요. 많이 주시네요.

    전 어머니께서 화장품, 아빠는 책값이랑 교통비, 폰요금 주시고요. 글구 현금 20만원 주셨어요. 전 알바 소소하게 했습니다
    아빠는 변호사 엄마는 부동산 임대 하는 제 친구는 한 달에 딱 50받았어요.

  • 6. 사슴해
    '12.5.17 4:33 PM (121.160.xxx.52)

    모든사람이 똑같이 쓸수는 없겠지만 지출내역을 자세히보시고 과한부분은 절제할수 있도록 가르치시는게 좋을듯해요^^

  • 7. 제니맘
    '12.5.17 4:36 PM (61.78.xxx.60)

    저희 아이도 이번 신입생인데...집에서 통학하고(30분거리) 핸드폰비는 제가 내주고,,40만원 주고 있어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점심 먹고, 당구치고, 술값내고 가끔 저렴한 옷 사입고 하는 데 사용하는 거 같아요
    부족하다고 하지만 일단 모르는 척 하고 있어요

  • 8. 현금 50
    '12.5.17 4:36 PM (220.116.xxx.244)

    현금은 모으고 있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카드사용보다는 현금쓰는 것을 생활화하게 해주세요

  • 9. ..
    '12.5.17 4:37 PM (121.155.xxx.221)

    우리애 1학년 자취하는데 방값 비싸고 학비가 비싸서 부모한테 미안한지
    생활비는 받지 않겠다 합니다.

    수능 끝나고 알바해서 160만원 벌었는데 그걸로 생활비 한다고 해서
    아직 한번도 안줬는데 한달에 40만원씩 1학기 동안 쓴다고 했어요.

    지금까지 100만원 쓰고 60만원 정도 남았는데 그걸로 학기말 까지 쓸수 있다고 합니다.

  • 10. ..
    '12.5.17 4:41 PM (121.162.xxx.172)

    카드를 주고 한도를 쓰지 말라고 하는게 무리인거 같네요. 체크 카드 만들어서 일정양만 넣어 주세요.

  • 11. ..
    '12.5.17 4:43 PM (211.114.xxx.233)

    그렇게 줄 수 있는 능력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우린 기숙사에 있는 아들 순수 용돈 20주고..핸폰 요금 내주고 집에 오갈때 차비 따로 주고..그 정도인데
    그래도 둘째가 고등학생이라 빠듯한 생활이거든요
    부모가 능력 되면 많이 줘도 좋겠지만 그래도 돈이란게 쓰다보면 끝이 없는거고...
    옆에 많이 읽은 글에 첫월급 팔십얼마 받았다는분 글도 있던데 그정도면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 거의 한달 월급에 가깝네요..

  • 12. ㅠㅠ
    '12.5.17 4:48 PM (210.103.xxx.39)

    저도 이 글 보며 걱정이....
    아들이 고2, 머지않아 저도 고민될 것 같은데 지금 제 월급이(비정규직) 80만원 조금 넘어요.
    9시~6시까지 한닳내내 일하고 받은 제 월급입니다.

  • 13. 우리아들
    '12.5.17 4:49 PM (124.50.xxx.183)

    핸드폰비내주고 옷값 보태주고 한달에 30주는데 보름도 안돼서
    가불해달라네요

    벌어쓰라했더니 호프집알바를 시작했는데 알바비나올때까지
    빌려달랍니다.

    위에 누나는 한달에 30으로 폰비,옷값등 일체 다 알아하는데말예요~
    쓰기나름인거같아요.

    이제 여자친구도 사귀고해서 돈이 많이 들어가나봐요
    아이가 책임감느끼고 스스로 자립하도록 더이상의 지원을 안하려고요~

  • 14. ----
    '12.5.17 5:06 PM (92.75.xxx.1)

    저는 대학교 가서 용돈 받은 적 없어요.
    과외하고 알바하고.....그래서 장학금 받은 적은 없지만-.-;; ( 명문대학이고 사범대라 여학생들 공부 엄청 열심히 함..제가 천재도 아니고 남들보다 1/2 공부하면서 장학금 탈 머리까진 못되거든요.^^;;)


    등록금은 어찌 어찌 마련해주셨는데 용돈은 제가 알아서 했습니다.

  • 15. 액수보다
    '12.5.17 5:08 PM (218.49.xxx.64)

    사용처가 더 걸리네요.
    액수가 많다해도 보고픈 책이 있어 산다던지 하는게 아니라
    그 많은 용돈의 사용처가 교내편의점이라니
    그저 간식이나 음료수,생필품 비용에 그 큰돈을 쓰는건가요?
    아이에게 규칙적으로 버스 타고 대형마트 가서 생필품이나 간식 구입하라고 하세요.
    담배라도 피는건지 편의점 너무 자주 많이 이용하네요.

  • 16. 입금 50만원
    '12.5.17 5:23 PM (122.153.xxx.130)

    통장으로 넣어주고 알아서 사용하도록 하세요
    별도로 다 해주고
    용돈만 70만원이면 많이 사용하네요

    그런데 울 집 아이 얘기 들어봐도
    대학생들 돈 많이 써요
    그 정도 사용하는 학생들도 많을거예요

    하지만 많이 쓰는 건 분명하니

    앞으로 어학연수나 배낭여행 때 지원해주겠다고
    납득하도록 용돈 줄여보세요.

  • 17. 직장다니는 더보다
    '12.5.17 5:31 PM (223.62.xxx.180)

    더 많이쓰네요...돈귀한줄 알아야하는데..

  • 18. 원글
    '12.5.17 5:35 PM (210.97.xxx.237)

    처음 제 생각에는 아르바이트해서 용돈 쓰는것 보다 공부에 충실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좀 개념없이 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드 없애고 본인 현금카드로 사용하라고 해야겠어요.
    점심값 10만원하고 용돈30만원 해서 40만원 정도로 얘기하려구요~
    좋은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 19. 계모인가봐
    '12.5.17 5:59 PM (110.12.xxx.11)

    우리애도 기숙사생활하는데 일요일까지 삼시세끼 다주어서 일주일에 4만원줍니다

    주급으로는.. 책값이나 동아리회비등은 따로 주고요

    아르바이트는 아직 안하고요

    지금보니 너무적게 주나봐요 그러면서 아껴쓰라고까지 하는데

  • 20. 울 아들
    '12.5.17 6:40 PM (183.126.xxx.193)

    자취하는 울 아들 50으로 다 해결합니다. 의료보험 가스비 등 공과금 포함 생활비죠. 월세는 제가 내지만 .. 세뱃돈 등으로 옷,신발 사구요

  • 21. ..
    '12.5.17 6:59 PM (59.22.xxx.96)

    30줍니다
    여친이 있으니까 돈이 모자란다더라구요
    그래도 그 범위안에서 되도록 아껴쓰라고합니다
    옷 폰비 내주고 하는데도 한 40정도 드네요

  • 22. 돈은 있는만큼 써요
    '12.5.17 10:13 PM (110.70.xxx.196)

    제가 대학에서 강의하는데요.
    수업시간에 비싼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오는 학생들이 참 많거든요.
    사오천원 하는 저 커피 정작 부모들은 쉽게 마시지 못할텐데 학생들은 잘 사마시는구나.... 했었어요.
    옷, 가방은 말할것두 없구요.
    용돈 줄이시면 또 어떻게든 살겠지요. 학생이 70만원은 너무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195 소식하면 매일매일 화장실 못가나요? 7 미치겠네요 2012/05/20 3,198
110194 한국 방사능 상륙 예정-후쿠시마 방사능뉴스 11 ikeepe.. 2012/05/20 3,205
110193 압구정은 원래 부자들이 많죠.공부를 잘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 1 ... 2012/05/20 2,500
110192 현미밥 가스 압력솥에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2 .... 2012/05/20 1,788
110191 탤런트 안재욱 처음 봤던 "눈먼새의 노래"에서.. 6 푸른꽃 2012/05/20 3,275
110190 조기진통으로 입원중입니다.. 21 ㅠㅠ 2012/05/20 6,753
110189 나가수 백두산.. 19 .. 2012/05/20 6,446
110188 예전 독일빵집이라고 기억 나는분 계실까요? 5 노량진 2012/05/20 2,499
110187 중학생 아들보고 훈남이라고 그러는데요.. 13 느낌? 2012/05/20 4,026
110186 초등 1학년아이 맞춤법 어디까지 고쳐야될까요? 3 .. 2012/05/20 1,211
110185 잠실에 있는 초등 고학년, 중학교 분위기가 어떤가요? 3 중학교 잠실.. 2012/05/20 2,062
110184 감기 후 냄새를 못맡을 때.... 6 희한하네 2012/05/20 7,638
110183 키 크고 부지런한 사람 많을까요? 11 ... 2012/05/20 3,312
110182 사람 습관이라는 거 참 무서워요 4 커피믹스 2012/05/20 2,498
110181 주말 넋두리. 2 렌지 2012/05/20 1,299
110180 (동영상) 지옥공포3탄 “5,18 빨갱이들은 다 지옥이다” 4 호박덩쿨 2012/05/20 1,216
110179 치아가 흔들리면서 은근히 아프면 어떤 문제의 징조일까요? 4 치과무서워 2012/05/20 2,067
110178 경주 숙박때문에 급히 여쭤요 7 2012/05/20 1,924
110177 백화점식품관 떨이 보통몇시죠? 1 ㅎㅎ 2012/05/20 2,004
110176 파스 보통 몇시간 붙이나요? 어깨야 2012/05/20 1,306
110175 다섯살 여아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7 ㅠㅠ 2012/05/20 3,147
110174 태국 여행-패키지 혹은 자유 여행. 6 파란토마토 2012/05/20 2,693
110173 감기에 걸린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쉬었어요.어느 병원에 가야 하는.. 2 .... 2012/05/20 1,234
110172 최고 경영진 말을 나쁘게 옮겨대는 팀장의 말을 어디까지 들어야?.. 1 그냥 무시?.. 2012/05/20 897
110171 지난 번 색깔 물어보는 심리 테스트를 아들에게 해 보니.. 8 .. 2012/05/20 3,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