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물건이랑 교구책은 사도사도 사고싶네요.

ggg 조회수 : 891
작성일 : 2012-05-17 11:25:25

4살 1월생 아들..잘하기나 하면 말을 안하는데 거의 관심이 없고..비협조적이에요.

근데 그렇게 그냥 대충 흘려들어도 나중에 보면  아는거에요..

신기해서 계속 사고싶네요.

영어책도 하프북에서 미친듯이 사들여서 읽어주지도않고 그냥 방에 풀어놓으면 애가 잘하진않지만

가끔꺼내읽으며 좋아하고 영어에 거부감이 없는것처럼 보일때도있고.

이번엔 두뇌트레이닝이 저렴버전으로 나왔던데 그걸 사주고싶네요..집에 돈이라곤없는데.

자식잘키우는게 남는거지 싶고.

전집도 사줬는데 완전찬밥이고 너무웃긴게 한글책보다 영어책을 더 좋아하는데

더 좋아하기만 할뿐 뭐 잘하는건 아니에요..읽어주는것도 싫어하고 그림만 보는데 동영상같은데서 영어가나오면

좋아하고 잘따라해요..이걸보고..아역시 사준보람이 있어하고 나자신을 합리화시키네요..

퍼즐이라든가..머리쓰는건 정말정말 못하거든요.4개퍼즐 겨우 이제하는정도인데 그래서 두뇌트레이닝한번 시켜보구

싶은데.지금 호비책.하루에 한장 억지로 풀리거든요.그것도 거의 제가풀어줍니다.하하하

이런데도 사고싶은 이마음 미친걸까요?대나무교구도 샀는데 완전찬밥이고 그냥어질르는용도로 가끔가지고 놀아요.

이런학습적인건 아침에 조금하고..하루종일 나가서 놀아요.

저녁엔 찰흙놀이나 기차놀이등등 하면서 놀구요..하루 5분에서 10분 공부시키는것도 사실힘들어요.

육아블로거나 육아까페애들보면 몇시간도 저런놀이하면서 놀던데..우리아들은 거의 애원하며 하루한장이거든요.

IP : 218.49.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5.17 11:27 AM (1.251.xxx.127)

    동네 도서관에 가서 노세요.
    우리애 3-4살무렵부터 도서관 데리고 다녔어요. 서점에도 데리고 다니구요.
    도서관에 가면 책 안사도....너무너무너무 책이 많답니다.
    제가 사는곳은 3-4개의 도서관이 있어요...우리가 자라던 시절과 비교하면 천국이지요...

  • 2. ggg
    '12.5.17 11:28 AM (218.49.xxx.234)

    도서관에 가면 놀기만하고 책이라곤안봐요..민폐라서 데려갈수가 없어요.가끔앉아서 책을보기도 하는데
    좀더 커야될거같아요.워낙 활동적이라 도서관은 아직 안된답니다..ㅠㅠ

  • 3. 음...
    '12.5.17 11:30 AM (1.251.xxx.127)

    꼭 오래 앉아 있어야 맛은 아니잖아요.
    도서관에 가서 5분 있으세요. 휙 둘러보고 나와서 장봐도 되고..
    그런 분위기가 있다는거 그걸 몸으로 느끼는게(아기가) 중요한거지요.

    도서관에 유아들 책 읽어주는 시간(봉사자들이 와서 구연동화)도 있고한데,,그런것도 알아보시구요..

  • 4. 초등맘
    '12.5.17 12:14 PM (211.104.xxx.118)

    그 맘 알아요. 하지만 다 필요가 없어요. 저도 후회하는중. 사고 싶으시면 그돈을 저축해두었다가 초등때 정말 필요할때 쓰시는게 현명해요. 가베, 영어, 한글, 수학등등 유아부모한테 사탕발림하며 현혹하는데 해가 갈수록 그런게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네요.

    하지만 저도 아이들 어릴때 누가 이런 얘기 해주었지만 안들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72 머위잎 냉동보관 가능한지요? 3 머구잎 2012/05/17 4,277
108071 블로그 하나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막막하네욧(예쁜 곳 참고할 만.. 1 블로그 2012/05/17 711
108070 이사가면 다 그렇게 물어보는 것인지 6 친구 2012/05/17 1,806
108069 [원전]도쿄식당 134베크렐 검출된 반달가슴곰고기 제공 참맛 2012/05/17 826
108068 디오스 냉장고 수리비용 얼마나 나올까요? 냉장고 2012/05/17 3,152
108067 드디어 위기의 주부들 엔딩.. 이해가 되네요 (스포) 16 스포있어요 2012/05/17 17,820
108066 대중 선동의 천재 , 괴벨스와 히틀러가 남긴 어록들 1 .. 2012/05/17 1,332
108065 환장하겄네요, 나가야 하는데 우박이.. 8 우박 2012/05/17 1,737
108064 너무 추워요~반팔입고 왔는데 히터 켰어요~ㅎㅎ 서울 2012/05/17 868
108063 바지 기장 수선비 얼마인가요? 8 ........ 2012/05/17 21,138
108062 약쳐먹고 기사 쓰는 "경향신문 기자" 10 ... 2012/05/17 1,885
108061 아파트몇층이좋나요??25층에서요! 6 선호층 2012/05/17 3,089
108060 수,목만 되면 드라마땜에 미치겠네요. ㅎㅎ 22 진짜 2012/05/17 3,588
108059 검찰 민간인 사찰 수사 MB로 향하나 세우실 2012/05/17 616
108058 진짜 크록스 vs 짝퉁 스폰지 크록스신발 2 ? 2012/05/17 6,333
108057 초등 4학년 아이 아랫배 아파서 내분비 질환 관련 의학과 가야 .. 3 내분비? 초.. 2012/05/17 1,152
108056 메가도스제품 뭐예요? 1 전업은술퍼~.. 2012/05/17 1,565
108055 아이 돌 때 들어온 돈을 예금하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2 아이 2012/05/17 773
108054 고덕역이나 명일역주변에 매직 저렴한 미용실요... 2 ^^ 2012/05/17 2,182
108053 악마잡는’ 목사님, ‘디아블로’를 즐기는 이유는 이것때문 3 호박덩쿨 2012/05/17 897
108052 넝쿨당 유지인 모자 아직 못찾은거죠....? 8 ... 2012/05/17 4,369
108051 주말에 용인가는데요... 맛나는 2012/05/17 535
108050 마테차 와서 지금 마시고 있는데 녹차맛이네요^^ 4 드디어 2012/05/17 1,434
108049 보험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 변액 유니버셜 4 고민 2012/05/17 1,075
108048 신용카드 해외사이트에서 결재하면, 환율 적용은 언제 기준인가요?.. 1 구매한날? 2012/05/17 3,987